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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미움받을 용기(2015.2.9.월) / 제주도 조랑말 체험 6장

 

[알프레드 아들러 ~ 미움받을 용기]

 

요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인기라고 한다...

‘미움받을 용기’는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프리랜서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대화 형식으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쉽게 풀어낸 책 이다...

 

어제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를 검색하여 10개의 글을 발췌 복사하고...요점정리하여 공부하였다...ㅎㅎ...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인 알프레트 아들러. 그는 지크문트 프로이트,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정신분석학의 3대 거두’로 꼽힌다.

아들러 는 흔히 프로이트(1856~1939)의 제자로 알려져 있지만, 제자라기보다는 동료에 가까웠다는 의견도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빈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한 후 1902년 프로이트의 연구서클에 참여한다. 이후 10년간 빈정신분석협회에서 활동했지만, 점차 프로이트의 학설에 의문을 가지며 대립한다.

 프로이트는 인간을 움직이는 힘이 무의식과 무의식적 충동인 성욕, 공격성과 같은 것이라고 봤다. 그 중에서도 성(性)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들러는 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인간이 지닌 하나의 능력이나 기능에 불과하다고 봤다. 그는 인간의 성격은 성적인 것보다는 열등감과 열등감의 보상과정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병약한데다 형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성장과정으로 인해 열등감이라는 감정에 주목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결국 아들러는 1911년 협회에서 독립해 자유정신분석학회를 만들었다. 이런 행동으로 프로이트를 비롯한 동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아들러와 프로이트는 1911년 헤어진 이후 화해하지 않고 여생을 서로 비난하며 지냈다고 한다. 프로이트는 체구가 작은(아들러의 키는 약 1m55㎝였다) 아들러를 ‘난쟁이’라 부르며 자신이 난쟁이를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아들러는 “거인 어깨 위에 서 있는 난쟁이는 거인보다 훨씬 더 멀리 볼 수 있다”라고 응수하며 자신의 심리학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은 개인의 불행과 불만족을 과거의 탓으로 돌리는 '원인론'이다. 프로이트 이론은 그 동안 심리학계에 정설로 대두돼 왔으나 아들러는 이것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과거의 특정한 사건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할 수 없고, 우리는 '목적'을 위해 행동을 달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 심리학을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타인의 눈치와 기대에 부응하는 삶은 자신을 스스로 잃어가게 하며 결국은 텅 빈 껍데기만 남는 식이다. 타인에게 미움을 받아도 흔들리지 않을 용기는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연연하지 말며, 인정 욕구를 버리고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는 것이 용기 있는 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인생은 빈틈없는 찰나의 연속이다. 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 아니라는 말이다. 순간순간을 가장 충실하게, 의미 있게 살면 그런 하루가 모여 내 진짜 인생을 이룬다.

 

긍정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미친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다. 그는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추앙되는 이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쉽게 풀어낸 책 <미움받을 용기>의 혁신적이고 파급력 있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둘째,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아들러는 이미 100년 전에 현재 트라우마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다.

셋째, 인정욕구를 포기하고 과제를 분리하라..... 즉 아들러는 ‘이것이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고 어디까지가 나의 과제이고, 어디까지가 타인의 과제인지 구분하고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한다고 보았다. 더불어 그 누구도 나의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 역시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넷째, ‘공동체 감각’이 인간관계의 목표다.....아들러는 공동체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 ‘잘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자기수용’. ▲ 상대를 친구로 보고 아무런 조건 없이 신뢰하는 ‘타자신뢰’. ▲ 친구인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공헌하고자 하는 ‘타자공헌’. 이 세 가지는 순환적인 관계며, 어느 하나라도 빠져서는 안 된다. 아들러는 이렇게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을 통해 공동체 감각을 기르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보았다.
다섯째, 인생은 선이 아닌 ‘점의 연속’이다..... 아들러는 인생은 하나의 선이 아닌 ‘점(點)의 연속’이라고 주장한다. 즉 인생은 ‘지금’이라는 무수한 ‘찰나’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는 지나간 과거도 아닌,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빈틈없이 살라고 주문한다. 산 정상과 같이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지 말고 ‘지금, 여기’를 춤추듯 살라고 말한다. 순간순간에 충실하면 의미 있는 오늘 하루가 만들어지고,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진짜 내 인생’을 이루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를 춤추듯 살라.".... '삶은 선물이고 축제'라는 말이 떠오른다 ...ㅎㅎ...

 

 - 2015년 2월9일 월요일...오후 3시50분...수산나 -

 

 

제주도 조랑말 체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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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랑말 체험 4

 

제주도 조랑말 체험 5

 

제주도 조랑말 체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