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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나는 양들의 문이다.”
박 공수라는 시인의 <창문>이라는 시인데 이러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벽을 허무는 게 아니다.
그 벽에 창을 내는 일이려니.
우리, 벽을 허물지는 말고
예쁜 창을 내도록 해요.
서로의 그리움이 통하다 보면
우리들 사랑도 싹트겠지요.
창으로 해서 벽은 더욱 신비해지고
벽으로 하여 창은 더욱 빛이 나네.
아름다운 창이 있어 당신의 벽도 존중합니다.
흔들림 없는 벽이 있기에
당신의 창문을 애타게 바라봅니다.”
[벽과 창문]
벽은 구분이고 차단이지만 ...문은 차단이면서도 소통입니다....닫히면 차단이고 열리면 소통입니다.
주님은 신비의 문입니다....문이 없고 벽만 있다면 알 수 없는 하느님의 나라...주님은 하느님의 나라를 열고 닫는 문이며,
우리가 '하느님 나라와 우리 사는 세상'을 들락날락할 수 있는 문입니다.
박공수 시인의 말 처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벽을 허무는 게 아니다./ 그 벽에 창을 내는 일이려니.
우리, 벽을 허물지는 말고/ 예쁜 창을 내도록 해요....
아름다운 창이 있어 당신의 벽도 존중합니다./ 흔들림 없는 벽이 있기에 /당신의 창문을 애타게 바라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사랑' 이니...
우리, 벽을 허물지는 말고/ 예쁜 창을 내도록 해요...ㅎㅎ....
아름다운 창이 있는 당신의 흔들림 없는 벽을 존중하면서...당신의 창문을 애타게 바라보며....사랑하기를 기도 합니다...ㅎㅎ...
- 2015년 4월28일 화요일, 오후 2시...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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