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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단]빛과 소금(2015.6.9.화) / 물레나물 5장

 

 

6.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5,13)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5,14) 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소금이 되라, 빛이 되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미 소금이요, 빛이라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맛을 내고, 비추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을 내지 못하고 빛을 내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내가 소금이고 빛이라는 것을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음에 부끄러움이 큽니다. 그러니 가끔은 스스로에게 ‘정신차려 이 사람아!’ 하고 꾸짖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5,16).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예수님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빛나게 됩니다. 그리고 착한 행실은 곧 생활화된 신앙을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착한 행실은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칭찬을 기대하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제자들의 소명이나 오늘 우리의 소명은 결국 빛나는 삶의 행실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그저 해야 할 일을 함으로써 감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선을 행하되 자신의 공로에 대한 생각이나 칭찬을 구하지 않음으로써 진실하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포장하여 들어내려고 애를 쓰지만 믿는 이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통하여 그 믿음의 진실성을 확인 받게 됩니다. 따라서 “하느님에 관하여 탐구하지 말고, 선행을 통해서 하느님을 찾으십시오”(성 골롬바노). 그리고 “이 세상의 선한 행위는 하느님께로부터 비롯되며 하느님께로 귀결”(십자가의 성요한) 된다는 사실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이미 소금이요, 빛입니다. 그 맛을 잃지 않고 빛을 가리지 않는 가운데 행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출처]굿뉴스/6.9.화.♡♡♡ 정신차려 이 사람아 ㅡ반영억라파엘 신부.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십니다. 인류를 구원할 큰 업적을 남기는 것일 수도 있고, 사업에 성공해서 큰 재물을 얻는 것일 수도 있고, 높은 자리에 올라 이름을 남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합니다. 들에 핀 작은 꽃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드러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면 그것도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살고, 주어진 일에 감사를 드리며, 살아가는 모습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다면 그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최 민순 신부님의 아름다운 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두메 꽃

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해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어라

 

[출처]굿뉴스/연중 제10주간 화요일-조재형 신부

 

 

산상수훈(山上垂訓, Sermon on the Mount)은 예수 그리스도30년 경에 그의 제자들과 군중들에게 설교한 일을 뜻하는 기독교 용어로 산상설교라고도 한다. 일부 현대 기독교인카파르나움 근처의 갈릴래아 호수 남쪽 끝에서 설교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산상수훈의 내용은 마태오의 복음서 5장에서 7장까지 기록되어 있다.

특히 5장의 첫 부분은 내용은 팔복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마태오의 산상수훈 설교는 천주교의 루카 복음서, 곧 개신교의 루가 복음서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보다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실례로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라는 루카 복음서 말씀이 마태오 복음서에서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마태오 교회 신자들이 경제적으로는 풍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시말해 마태오는 부유한 마태오 교회 신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가난이라고 판단했다는 주장이다.[1]

 

개신교에서는 마태오 복음서를 비롯한 모든 신약성경이 예수님 말씀이 사후에 기록되어 전해진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실제 기록자나 저자가 누구인지 문헌이나 기록으로 증명되지 않기 때문에, 각 복음서의 저자를 결정적으로 추정하거나 혹은 명백하게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록자에 얽힌 당대의 정황이나 여러 상황은 성경 해석과 관련하여 공식적인 해설로서 인정하지 않음을 성경마다 명시하고 있다. 산상수훈도 마태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직접 기록한 것인지, 다른 사람이 기록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더구나 개신교에서는 성경을 특별한 영적 도움을 받아서 기록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산상수훈을 저자에 따라 임의로 해석된 기록으로 보기보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에 의존하여 기록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2][출처]위키백과

 

 

[빛과 소금]

 

매일 아침 기상하여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굿뉴스>의 '매일미사'와 '우리들의 묵상'을 읽고, 네이버 블로그에 그 요점을 수록하는 일이다...

 

어제의 복음말씀은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진실로 행복해지기위한 비법... '진복팔단'...ㅎㅎ...

오늘의 복음말씀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진복팔단'으로 시작하여 이어지는 예수님의 '산상수훈' 이다...ㅎㅎ...

 

오늘, 반영억 라파엘 신부님의 묵상글의 제목은 '정신차려, 이 사람아' 이다...ㅎㅎ...

그 이유는...아래에 있다...ㅎㅎ...

 

 " 내가 소금이고 빛이라는 것을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음에 부끄러움이 큽니다. 그러니 가끔은 스스로에게 ‘정신차려 이 사람아!’ 하고 꾸짖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5,13)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5,14) 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소금이 되라, 빛이 되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미 소금이요, 빛이라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맛을 내고, 비추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을 내지 못하고 빛을 내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내가 소금이고 빛이라는 것을 사실을 잊고 살 때가 많음에 부끄러움이 큽니다. 그러니 가끔은 스스로에게 ‘정신차려 이 사람아!’ 하고 꾸짖을 필요가 있습니다.

 

조재형 신부님의 묵상글에서는 들에 핀 작은 꽃 처럼, 세상에 드러나지 않지만...

정직하게 살고, 주어진 일에 감사를 드리며, 살아가는 일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최민순 신부님의  '두메꽃' 시를 소개하셨습니다...ㅎㅎ...

 

두메 꽃

 

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해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어라

 

- 2015년 6월9일 화요일...10시20분...수산나 -

 

(사족) 가끔은 나도...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산중에...

값없는 두메꽃으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다...ㅎㅎ...

 

 

 

물레나물 1

 

물레나물 2

 

물레나물 3

 

물레나물 4

 

물레나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