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의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라.
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지 않고
상처 받은 네 영혼이 울부짖도록
내버려 두고싶은
유혹을 자주 느끼게 된다.
물론 상처 받은 영혼도 위로와
보살핌을 받아야 하겠지만
너의 소명은 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상처받은 네 영혼이
변명이나 항변을 하도록,
혹은 불평 을 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결국
좌절과 버림받았다는
느낌만 더할 뿐이다.
그러므로 네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는것을
기쁘게 받아 들이고
하느님께서 행하시는
용서와 치유와 화해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해야 한다.
사람들은 상처받은 네 영혼을
교묘히 이용하려 둘지도 모른다.
너의 욕구와 성격적인
결함이나 한계,
원죄 등 을 지적하면서
너를 통하여 하느님이 하시는
말씀을 부인할지도 모른다.
때로는 불안과 의혹에
사로잡혀 사람들이
바라보는 네 모습이
진실이라고 믿고
자기 연민에 빠지려는
유혹을 받기도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복음을 세상에 전하라는
소명을 주셨다.
그러므로 상처 받은
네 영혼을 인정하는 동시에
네 안 에 계신 하느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상처 받은 영혼의 소리와
하느님의 말씀을 구분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소명에 충실할수록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것
또한 훨씬 쉽다는 사실이다.
절대로 절망하지 말자.
그리고 힘들고
어렵지만 착실하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소명을
실천할 준비를 하자.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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