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보건소 상담](2016.4.12.화) / 씀바귀 3장

[분당구 보건소 상담]

며칠전 TV 채널을 돌리는데, 성남시 보건소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집중 관리교실을 연다는 내용이 ABN 방송에서 방영된다.

TV 를 보는 순간, 분당구 보건소에 가봐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작년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오늘 야탑에 있는 분당구 보건소에 갔다.

고혈압 고지혈 관리는 '대사질환증후군 관리' 라는  이름으로 2층에서 접수를 받는다.

5월2일부터 관리를 받는 것으로 신청해야 하므로, 일단 명단을 쓰고 가라고 한다. 

상세내역을 질문하니, 5월2일 월요일에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 10시에 모여 관리를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매주 월요일 10시~12시, 그룹성서 공부와 겹친다. 할 수 없이 취소했다.

직원분이 매주 목요일, 당뇨교실이 있는데 참가할 수 있느냐 물어본다.

몇시에 모이느냐고 질문하니 '14시에 모인다고 한다. 그 시간에는 '여정' 공부시간과 겹쳐 참석이 불가능이다.

대사질환증후군 관리교실은 포기하고 1층에서 진료를 받을 요량으로 번호표를 뽑았다.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진료실 앞에 있는 혈압계에 팔을 집어 넣어 혈압을 쟀다.

왼팔/오른팔 순서로 모두 4번을 쟀다. 145/85를 시작으로..... 4번째는 137/80 이다.

내 차례가 되어 진료실로 들어가니 접수하시는 분이 무엇때문에 왔느냐고 질문을 한다.

고혈압 때문에 왔다고 하면서 4장의 혈압기록 종이를 주었다.

그랬더니 진료를 안 보아도 된다고 한다. 

집에서 혈압체크를 하다가 더 높아지면 오라고 한다.

이래저래 소득(?)은 없었는데, 덕분에 보건소 체험을 한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 2016년 4월12일 화요일...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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