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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 단상]<가톨릭으로 보는 세상('가보세'>](2016.12.1.목) / 쇠딱따구리 4장


[ <가톨릭으로 보는 세상('가보세'>]


2016년 12월이 시작되는 날이다.  

병신년 붉은 원숭이 해가 시작되었다고 신년 운세를 재미삼아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한달 후면 정유년 붉은 닭이 "꼬끼오" 소리지를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다.


어제 아침 <굿뉴스-우리들의 묵상>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님의 묵상글에서...

11월의 마지막인 오늘...

"나는 누구인가? / 하느님께서 나를 어떻게 이끌어주셨고, 나는 어떻게 응답하였는가? / 지금 나의 십자가는 무엇인가?"를 묵상하라는 내용이 떠오른다.


어제 밤, 평화방송 <가톨릭으로 보는 세상('가보세'>을 시청하였다. 제1차 방영이라고 한다.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하여 여성 대통령이라 부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한표를 던졌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와 실망과 배신감을 느꼈다.

작금의 혼란한 세상에서 가톨릭신자로서 내가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한 의문을 가진터라 반가운(?) 마음에 방송을 들었다.

평화방송 관계자인 사회자 / 박동호 신부님 / ??? 변호사....이렇게 3사람의 대담이다.

나름대로 나의 숨통을 터준 유익한 방송이었다.


흥분하여 게거품을 물고 히스테릭한 어조로 신이난듯(?) 말하는 종편의 어느 방송인...

비슷한 내용을 비슷하게 대답하는 도토리 키재기식의 고만고만한 방송...

다양한 의견이라기 보다는 천편일률적인 의견의 표출 등...

시청하다보면 찜찜하고 답답하고 세뇌되는 느낌까지 들기도 한다.


- 2016년 12월1일 목요일...수산나 -




쇠딱따구리 1


쇠딱따구리 2


쇠딱따구리 3


쇠딱따구리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