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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미사 꽃꽂이 피정

2016년 12월4일 [(자) 대림 제2주일] 미사(오후 7시 청장년미사)/미사와 꽃꽂이 사진 32장


2016년 12월4일 [(자) 대림 제2주일] 미사(오후 7시)


인간 존중과 인권 신장은 복음의 요구이다. 그럼에도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짓밟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2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지내기로 하였다. 교회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존엄한 인간이 그에 맞갖게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권 주일로 시작하는 대림 제2주간을 2011년부터 ‘사회 교리 주간’으로 지내 오고 있다. 현 시대의 여러 가지 도전에 대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의 ‘새 복음화’ 노력이 바로 사회 교리의 실천이라는 사실을 신자들에게 깨우치려는 것이다.

▦ 오늘은 대림 제2주일이며, 한국 교회가 정한 인권 주일이고 사회 교리 주간입니다.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사회를 보는 올바른 눈을 가지게 하는 사회 교리를 배우고 익혀 시대의 징표를 예민하게 읽고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말씀의 초대

그날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고 이사야는 예언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기꺼이 받아들이신 것처럼 여러분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서로 기꺼이 받아들이라고 권고한다(제2독서). 세례자 요한은 회개를 외치며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면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분을 예고한다(복음).


제1독서 <그는 힘없는 이들을 정의로 재판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1,1-10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5,4-9

복음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12

수원교구주보 복음단상 요약

"두려움보다는 은총을 청하며..."..................................노희철(베드로) 신부|수원가톨락대학교 교수


오늘 복음에서 요한 세례자는 광야에서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3,2)라며 주님의 나라를 선포한다.... 요한 세례자가 요청한 회개의 의미는 무서움의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 나라의 도래와 하느님께 속한 이들에게 축복과 기쁨을 의미하는 승리의 날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곧 오실 메시아인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질 환희와 희망의 날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러한 희망의 날은 우리들의 참회와 반성을 통해 선행을 실천하였기에 주어지는 결과라기보다는 우리가 회개하기 이전부터 주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사랑의 선물일 것이다.


회개는 바로 '주님이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받아들이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받아들이는'(로마 15,7) 삶의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다....자신의 나약함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나를 주님이 인정해주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다.


수원교구주보 사회교리 요약

재화의 보편적 가치와 목적........................................한만삼(하느님의 요한) 신부|광교1동본당 주임


교회는 세상의 재화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땅으로부터 얻기 때문에 하느님의 선물로 창조된 재화는 마땅히 사랑을 동반하는 정의에 따라 공정하게 모든 사람에게 풍부히 돌아가야 한다고 기르친다(사목헌장 69항). 재화의 보편적 목적은 모든 사람이 더욱 인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개인과 민족의 완전한 발전에 필요한 '공평한 세상', '연대하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요구한다.


인간이 육체적 노동을 통하여, 그리고 선물로 받은 지성을 사용하여 노동함으로써 사유재산을 얻는다 하더라도, 그리스도교 전통은 사유재산권을 절대적이고 침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인정한 적이 없다. 오히려 반대로 모든 실재의 완전한 주인이신 하느님으로부터 비롯된 창조된 모든 재화를 사용하는 것은 모든 이의 공동 권리의 의미임을 이해해 왔다.(간추린 사회교리 177항).


나와 우리의 재화가 창조주 하느님게 속해있음을 인정하고, 공동선을 위하여 이 재화를 사용할 때, 자캐오와 같은 구원의 '해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수원교구주보 사목현장 요약

본당은 어떻게 젊은 세대를 품어야 할까?....................................박경민(프란치스코) 신부|교구 청소년국장


수원교구뿐 아니라 한국교회 대부분의 본당은 초등부 미사, 중고등부미사, 청년미사, 교중미사로 운영해왔다. 이런 구조 안에서 가족들이 함께 미사참례할 시간이 있었을까? 미사마다 특성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세대 간, 가족 간의 단절만 가져온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가끔 어른들이 어린이미사에 오면 정신이 없다고 하고, 중고등부미사나 청년미사에 가면 어색하고 시끄럽다고 한다. 교중미사에 가보면 '교중미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르신들만 계신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주일 11시 미사를 가족미사 겸 초등부미사로 전환해보면 어떨까? 미사 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학생들은 교리실로, 부모들은 부모교육, 혹은 부모모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가정 중심의 청소년사목이 되지 않을까? 이미 이런 방식으로 성과를 얻고 있는 본당도 있다고 한다.


앞으로의 사목은 청소년국, 복음화국이 가정을 살리고 신앙안에서 성숙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나가야할 것이다. 앞으로 교회의 운명은 통합 사목의 성공여부에 달려 있다고 본다.  


- 2016년 12월4일 대림2주일...수산나 -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대림 제2주일 영상 자막 1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대림 제2주일 영상 자막 2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제1독서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성가대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파이프오르간 반주자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제2독서 1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제2독서 2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윤영민 요셉신부님 강론 1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윤영민 요셉신부님 강론 2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윤영민 요셉신부님 주례 1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윤영민 요셉신부님 주례 2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윤영민 요셉신부님 주례 3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윤영민 요셉신부님 주례 4


분당 요한성당 대성전 19시 미사...독서대 봉헌 꽃꽂이 1


독서대 봉헌 꽃꽂이 2


독서대 봉헌 꽃꽂이 3


독서대 봉헌 꽃꽂이 4


독서대 봉헌 꽃꽂이 5


독서대 봉헌 꽃꽂이 6


제대 봉헌 꽃꽂이와 대림환


대림환


제대 봉헌 꽃꽂이(좌) 1


제대 봉헌 꽃꽂이(좌) 2


제대 봉헌 꽃꽂이(우) 1


제대 봉헌 꽃꽂이(우) 2


성모상 봉헌 꽃꽂이 1


성모상 봉헌 꽃꽂이 2


성모상 봉헌 꽃꽂이 3


성모상 봉헌 꽃꽂이 4


성모상 봉헌 꽃꽂이 5


성모상 봉헌 꽃꽂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