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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조·성가·기도문

[자시]아나빔의 노래(2016.12.22.목.성체조배실) / 앉은부채 5장



  • 아나빔의 노래
  • 대림 제4주간 목요일인 오늘,
  • 매일미사 독서의 화답송은 한나의 노래
  • 복음은 마니피캇-성모의 찬가

  • 아나빔의 노래이다.
  • 아나빔이란? 하느님 밖에 의지할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뜻한다.

  • 구전으로 내려 오는
  • 서민들의 애환과 소망을 담고 있는 민요도 일종의 아나빔의 노래다.

  • 가난한 민초들의 애환과 소망이 가득 담겨
  • 만민 평등의 하늘나라를 꿈꾸며 바친
  • 영원불멸의 찬미감사가 마리아의 노래-마니피캇이다.

  •  의식전환을 선언하는 마니피캇
  • 모순어법으로 노래하는 마니피캇
  •  모순된 대립을 포용하면서...
  • 만민평등한 세상으로 결국은 변화하는 것이 하느님의 자비이리라. 

  • - 2016년 12월22일 대림 제4주간 목요일 오후 1시40분, 성체조배실에서...



<한나의 노래>


◎ 저의 구원자 주님 안에서 제 마음 기뻐 뛰나이다.
○ 주님 안에서 제 마음이 기뻐 뛰고, 주님 안에서 제 얼굴을 높이 드나이다. 당신의 구원을 기뻐하기에, 제 입은 원수들을 비웃나이다. ◎
○ 힘센 용사들의 활은 부러지고, 비틀거리던 이들은 힘차게 일어선다. 배부른 자들은 양식을 얻으려 품을 팔고, 배고픈 이들은 더는 굶주리지 않는다.

아이 못낳던 여자는 일곱을 낳고, 아들 많은 여자는 홀로 시들어 간다. ◎
○ 주님은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며, 저승으로 내리기도 저승에서 올리기도 하신다. 주님은 가난하게도 가멸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높이기도 하신다. ◎
○ 주님은 비천한 이를 땅바닥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가난한 이를 잿더미에서 들어 높이시어,

존귀한 이들과 한자리에 앉히시며,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신다. ◎      



<마리아의 노래-마니피캇>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앉은부채 1


앉은부채 2


앉은부채 3


앉은부채 4


앉은부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