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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꽃이야기] 티오팅 풍년화(2017.2.22.수) / 사진 7장


[꽃이야기] 티오팅 풍년화


어제 월화드라마 <피고인(6)>을 재미있게 보고 11시 경 침대에 누웠으나 잠이 오지 않는다.

tv를 시청했다.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를 시청했다.

악랄한 서태후의 이야기가 나온다. 73세, 노환과 이질로 죽을 때까지 그녀는 피로 물든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렸다. 

친아들 동치제가 6세에 즉위하였는데, 20세에 환락에 빠지게 하여 매독에 걸려 죽게 만들고 임신한 며느리를 구박을 하여 자살하게 만든다.

4살 짜리 조카를 황제(광서제)로 만들면서 반대하는 자는 무조건 죽여 꼭두각시 황제를 만든다.

미소년을 침실에 들여 즐기다가 비밀이 탄로날까봐 또한 죽인다.

미소년을 끌어들인 황제의 후궁인 진비를 수족처럼 부리다가 진비가 배신하므로 우물에 빠져 죽게 만들었다.

이에 반발을 한 광서제가 서태후를 유폐하였으나 광서제의 심복 원세개가 배반하므로 100일 천하로 끝나고, 광서제가 유폐된다.

73세로 서태후가 병(이질)이 들어 죽기 직전 유폐된 광서제를 사약을 먹여 죽이고, 다음 날 서태후도 죽는다.

서태후가 마지막 남긴 유서에 3살짜리 푸이를 황제에 앉힌다. 이후 청나라는 망한다.


오늘 아침 7시반에 기상하여 <매묵/카톡/티오팅> 을 했다.

동창카톡에서는 세이셀에서 부채 전시회를 한다는 친구가 23명 지인들의 부채를 가지고 출국한다는 이야기.

안산자락길과 경의선숲길을 다녀온 친구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연대북문우리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맛있다고 한다.


오늘은 성베드로 사도좌축일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신앙공동체가 생겼다.

허물과 죄 투성이인 인간이 예수님을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고백하면서 구원이 된 것이다.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들인 베드로처럼 성령의 이끄심에 의탁하여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리라. 


티오팅에서는 누리장님의 풍년화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이 올라왔다.

※ 홍릉수목원에 처음으로 심은 풍년화~


조기 잡는 어부들의 풍어를 기원한 나무가 "조기나무" 즉 팥꽃나무라면, 농사짓는 농부들의 삶을 담은 나무도 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풍년"의 기원이 담긴 풍년화가 그 나무입니다.

풍년화는 봄 길라잡이의 맨 앞 자리에 나섭니다. 복수화와 설강화가 이른 봄에 언 땅을 뚫고 솟아나와 낮은 곳에서 예쁜 꽃을 피우는 즈음에

풍년화는 그보다 조금 높은 곳에서 노란 색에서 빨간색까지 다양한 빛깔로 꽃을 피웁니다.

넉장의 가느다란 꽃잎이 삐뚤빼뚤 꼬인 리본처럼 조롱조롱 피어나는 풍년화(豊年花)꽃은 여느 꽃들처럼 화려하지 않아서

얼핏 보아서는 꽃인지 뭔지 그 정체가 수상하다 하실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녀린 꽃잎이 가혹했던 지난 겨울의 추위를 이겨낸 안간 힘의 흔적이지 싶어 더 귀하게 여겨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들여와 홍릉수목원에 처음 심었다고 합니다.  



- 2017년 2월22일 수요일...성베드로사도좌 축일...수산나 -


  cf)[매묵]2017년 2월22일 수요일 [(백)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백리향 5장

cf)[굿강]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의 모임 - 윤경재 요셉 /팥꽃나무 4장



풍년화 1...꽃


풍년화 2...꽃


풍년화 3...꽃


풍년화 4...꽃


풍년화 5...꽃눈


풍년화 6...꽃


풍년화 7...꽃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