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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단상]십일조에 대하여(2017.10.16.월)/뻐꾹나리 등 7장

[단상]십일조에 대하여

 

5시반에 기상하자 카톡과 유튜브에 들어갔다.

카톡에는 어제 가을 하늘에 맺힌(?) 새털구름, 양털구름 등 사진이 올라왔는데, 예쁘다.

유튜브에는 십일조에 관한 목사님들의 강론이 줄줄이 올라와 있다.

 

대강 훓어보니 십일조는 '연보'...'성미라는 개념이다...

영국은 이미 100여년전에 십일조 개념이 정리되었는데, 아직도 한국은 십일조에 대한 개념이 정리되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십일조는 범죄라고 한다.

구약성경에서 십일조는 레위인이 받는 것이었다. 레위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는 것은 범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레위인은 구약에서 자기 이름의 재산을 가질 수 없었다. 현대로 확장한다면 목사는 자기 이름의 재산을 가지면 안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십일조는 번제제물이 아니다. 번제제물은 죽게하여 태워버리는 제물이다.

십일조는 거제제물(들리는 제물)로 태우지 않고 제단 앞에 들었다가 후에 제사장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제물이었다. 그래서 탐심이 생겼다.

말라기 3장8절-10절.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다."는 말씀이 나온다. 이는 제사장이 거제제물을 도적질하므로 하느님이 저주받을 놈들이라고 말한 것이다.

현대에 와서 이 내용이 평신도들이 십일조를 안 내면 저주받는다고 묘~하게 변형되어서 강론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ㅠㅠ...

 

구약의 율법을 지금 우리가 지키고 있는가?

현대에 와서 거의 모두 안 지키고 있다. 그런데, 유독 십일조만 끌고 와서 지키고 있다. 이유는 돈 때문에 끌고 온 것이다.

신약의 시대로 들어서면서 제사장 제도가 없어졌다. 모든 신도가 직접 예수님과 대화하는 시대이다. 목사가 제사장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다.  

예수가 십일조가 되셨다. 우리는 십일조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눔하는 것이 온전하다.

 

오늘은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 예언자의 표징이란? 회개하는 것이다.

세상 것을 포기하고 하느님께로 돌아와 그분의 도구로 살아가면서 기쁨과 감사를 느끼는 것이다. 아멘.

 

- 2017년 10월16일 월요일...수산나 - 

 

 

꽃무릇 1

 

꽃무릇 2

 

뻐꾹나리 1

 

뻐꾹나리 2

 

뻐꾹나리 3

 

뻐꾹나리 4

 

뻐꾹나리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