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이 선교여행을 가서 죽었다. 어떤 말도 위안이 되지 않았는데,
"내 아들도 작년에 죽었습니다." 이 말에 가장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조정민 목사)
큰 고통이 작은 고통을 위로해준다.(조정민 목사)
나 위주에만 붙잡혀 있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면 그런 과정에서 치유를 받는다.
남을 비난하는 것은 내 안에 비난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남의 험담은 결국은 자기 험담에 그 원인이 있다.(혜민스님)
안티에 대하여 블라킹을 하지 않는다. 두줄씩만 트위터를 쓴다. 소극적으로 하므로 안티에 대한 것은 무반응으로 대응한다.(조정석목사)
나 중심으로 사는 삶은 끝없이 부딪치게 되어 있다. 내 중심의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된다.
자기를 철저하게 내려놓는 삶이 불교도 기독교도 중요한 것이다. 불교와 기독교가 그 맥락에서 통하는 것이 있다.
종교의 고수들은 다투지 않는다. 김수환추기경이나 법정스님, 강원용 목사님 등은 서로 화합하셨다. 처음 종교에 입문한 사람들이 다투는 것이다.
88만원 세대 최대의 고민: 취업...어떤 사람이 엄마가 암에 걸렸는데 취업이 안 되어서 고민이다. 그런데 엄마가 아픈 것을 보니 나 때문인 것 같아 고민이라는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이런 때 그냥 들어준다.(혜민스님)
40~50세대의 가정사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받는다...8시간 이야기한 여자. 어떤 남자는 5시간을 상담했다...남자는 챙겨주는 것 보다 존중받고 존경받기를 원한다. 지금 상태에서 품어주고 품어주면 어느날 존경하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다.(조정민목사)
문제의 요인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 문제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혜민스님)
20대는 사회를 바뀌려고 돌을 들었고, 30대는 아내를 바뀌려고 눈초리를 들었고, 40대는 아이들을 바뀌려고 주먹을 들었다가, 50대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조정민 목사)
조정민 목사는 10대에는출가를, 20대에는 자살을 생각했었다. 혜민스님은 20대에 행복했었다. 연애도 하고 실연도 했었다. "나에게 맞는 인연이 언젠가 나타나겠지."하는 생각으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인연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연애를 할 수 있다.(혜민스님)
내 안에 너무 많은 내가 있고 가시가 많다면 연애를 하기 힘들다. 실패와 공허함이 있을 것이다. 연애만큼 인생에서 가장 큰 체험이 없다. 연애를 권장한다. 밀고 당기기를 잘하면서 연애를 하기를 바란다. 배려는 참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내 감정을 순수하다고 모두 드러내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모두 도망간다. 참는 연애라야 사랑을 꽃 피울 수 있다.(혜민스님)
조직내에서의 평화...두분 같은 분이 직장의 상사라면 평화가 가능할까요?
대중생활에서 같이 살다보면...나를 이유없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나를 괜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그 사람의 문제다...자연의 이치가 그런가보다하고 상처받지 말아라 그냥 받아 들여라.(혜민스님)
하늘에서 천사와 천적 둘을 보내준다. 나를 정화시키기 위해서 천적을 보내준다. 그냥 살아야지...피해서 가면 더 무서운 천적을 만난다.(조정민 목사)
2012년 정치적으로 총선과 대선이 있어 힘들 것 같다. 어떻게 조망하는가?
조망할 입장은 아니다. 그러나 쉽지 않은 한해, 힘들 것 같은 한해, 다사다난 한해 등 언제나 하는 말이다. 부정적 이야기가 온라인 공간에서 많이 걸러져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보다 괜찮아지는 것같은생각이 들기도 한다.(조정민 목사)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지금뿐이다. 마음을 너무 미래에 두고...과거에 상념을 두면 괴롭지만...그러나 항상 지금은 괜찮다. 지금에 마음을 두고 살기를 바란다.(혜민스님)
청와데 정치부 기자 할때...처음에 화장실 들어가면 냄새를 느끼지만 오래 있으면 못 느끼지만, 청와대 기자 처음 할 때에는 그 부패를 곧 느끼지만 얼마 후에는 못 느끼고 스스로 함게 부패한다.
성품이나 인격을 보고 뽑았으면 한다. 능력이 부족하면 도와줄 수 있지만, 부족한 성품은 도와주기 힘들다. 봉사경력이나 섬기는 사람, 돕는 사람을 가려내서 뽑아주기를 바란다. 내 권력욕구로 간 사람은 그도 불행하고 다른 사람도 불행하게 만든다.
이땅의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나 스스로를 사랑해주고...남을 의식해서 스스로의 일을 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 (혜민스님)
우리나라 사람은 프로정신이 약한다. 거리를 늘려라. 열정적으로 일 했으면 한다.
차든지 덥든지해야지 미지근해서는 안 된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면서 일하기를 바란다. (조정석 목사)
내 꿈이 벌써 이루어진것 같이 행동하세요.(혜민스님)
- 2018년 6월23일 토요일...수산나 -
대전교구 삽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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