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27일(화) 오늘의 감사일기 3개
[오늘의 단상(감사일기) <1>]
제목: "좋으신 나의 아빠 하느님" 소리를 흥얼거린 첫 번째 사안.
어제 저녁 7시~8시 줌으로 시문학 특강을 수강했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에 대하여 공부했다. 어제 저녁식사 시간에 베로니카, 베르나데트와 함께 식사를 하는 관계로 줌 수업시간에 지각을 했다. 조지훈 시인에 대한 강의는 아예 못 듣고, 박목월 시인의 강의 일부와 박두진 시인에 대한 강의 전부를 들었다.
박두진 시인의 작품 <해>를 읽으면서, 일제 강점기를 어둠으로 표현하고, 광복의 기쁨을 <해>로 표현하였다는 내용을 들은 기억이 난다. 박두진 시인은 정갈, 깔끔하게 살다 가신 분이고, 기독교 신앙과 문학이 삶의 두 기둥을 이루신 분이라고 했다.
오늘 고교동기 친구가 전송해주는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가 박두진 시인의 <해>라서 반갑고 고맙다...ㅎㅎ... 나의 아빠 하느님께서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거울 보듯 환히 내려다보시것 같아 "좋으신 나의 아빠 하느님" 소리를 흥얼거린다...ㅎㅎ...
"좋으신 나의 아빠 하느님" 소리를 흥얼거림에 감사합니다...^^
- 2021년 4월27일(화) 오후...수산나 - |
[오늘의 단상(감사일기) <2>]
제목: "좋으신 나의 아빠 하느님" 소리를 흥얼거린 두 번째 사안. 오늘 아침, 첫 번째 루틴, 매일미사 묵상을 다음블로그에 업로드 하느라고... <굿뉴스-게시판-우리들의 묵상>에서 신부님 강론들을 찾아서 읽고 스크랩을 하는데... 방진선님이 업로드 한 '헨리 나웬' 신부님의 짧은 글 <하루 하루를 살리는 글쓰기 라는 것>이 나의 심금을 울리면서 감탄과 함께 위로를 준다.
매일, 세 번째와 네 번째 루틴 '단상 및 감사일기' 꾸준히 쓰고는 있지만, 수시로 회의가 불쑥불쑥 올라오곤 했다. 글 재주가 없으면서, 글이 제대로 써지지도 않는 것을 낑낑거리고 쓰면서 헛고생을 하는 것은 아닌가?생각을 빈번하게 한다...ㅎㅎ...
마음 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안 해도 될 글쓰기 구렁텅이에 빠져서 헛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노선 변경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꽃 기르기? 악기 연습? 집안 청소? 등 보다 생산적인 일, 업적이 남을만한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등 오만가지 생각을 떠올리곤 했다...ㅠㅠ...
그런데 오늘 아침 읽은... '헨리 나웬' 신부님의 <하루 하루를 살리는 글쓰기 라는 것>을 읽고 보니... 정신 건강 및 영성 훈련에 글쓰기가 매우 좋은 것이라는 것을 반추하게 되어 기쁘다. 매너리즘에 빠질려고 하는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용기를 주기에 충분한 글이다. 읽으면서 수첩에 기록을 하고,,, "좋으신 나의 아빠 하느님" 소리를 흥얼거렸다...ㅎㅎ...^^
"좋으신 나의 아빠 하느님" 소리를 흥얼거림에 감사합니다...^^
- 2021년 4월27일(화) 오후...수산나 - |
<하루 하루를 살리는 글쓰기라는 것> Writing to Save the Day
글쓰기는 참다운 영성 수련이 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집중할 수 있고, 가슴 속 깊은 데서 세차게 흔들리는 생각들과 만나며, 마음을 맑게 할 수 있고, 우왕좌왕하는 감정들을 정리하며, 경험한 걸 성찰하고, 살림살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뜻깊은 일들은 기억 속에 쌓아갈 수있는 겁니다. 더욱이 글쓰기는 읽어줄 수도 있는 남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겪는 힘겹고, 고통스러우며 또는 짜증나는 하루도 글로 씀으로써 “구윈”받을 수 있는 겁니다. 글쓰기를 통해서 이제껏 살아온 것들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고 그럼으로써 그것들을 인생길에 더욱 온전히 합칠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글쓰기는 우리 생명을 가끔은 남들 생명까지도 살릴수 있는 겁니다.
Writing to Save the Day APRIL 27
Writing can be a true spiritual discipline. Writing can help us to concentrate, to get in touch with the deeper stirrings of our hearts, to clarify our minds, to process confusing emotions, to reflect on our experiences, to give artistic expression to what we are living, and to store significant events in our memories. Writing can also be good for others who might read what we write.
Quite often a difficult, painful, or frustrating day can be “redeemed” by writing about it. By writing we can claim what we have lived and thus integrate it more fully into our journeys. Then writing can become lifesaving for us and sometimes for others too.
헨리 나웬 신부님(1932-1996)의 오! 그리고 늘! 4월 27일 |
[오늘의 단상(감사일기) <3>]
제목: 오늘의 감사 5개 간단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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