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22일(화) 오늘 일기]
제목: 수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선제검사를 받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6시 기상했다.
기상 후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블로그 루틴 4개를 한다.
굿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매일미사 묵상과 신부님 강론을 읽고 다음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것이 첫 번째 블로그 루틴.
네이버 블로그, 카톡방에 전송받고 전송한 신부님 강론과 글 이미지 등을
업로드하는 것이 두 번째 블로그 루틴
네이버 블로그, 카톡방에 전송받고 전송한 시와 글,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이 세번째 블로그 루틴
다음 블로그, 카톡방에 전송받고 전송한 글과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것이 네 번째 루틴이다.
짧으면 2시간, 길으면 4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마음이 심란해서,
매일 아침, 반복하는 블로그 루틴을 뒤로 미루었다...ㅋㅋ...
마음이 심란한 이유는 지난 토요일(19일) 모임의 한 사람이 코로나 확진자 통보를
21일 월요일에 받았다며 자체격리를 하라는 아래의 문자를 어제 받았기 때문이다.
"안내드립니다. 지난 6월19일(토) 오후에 진행된 행사의 스텝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여 코로나19 검사 및 자체격리 안내드립니다. 확진은 21일(월) 오전 통보받았습니다. 오늘 중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하시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늘은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통보받으신 후 결과통보 내용을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면 이 또한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나는 저번 주 화요일(15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할지? 말지? 헷갈렸다.
어제 보건소에 전화를 여러 통 했는데, 연결이 안 된다...ㅠㅠ...
"지금 통화 중이오니 나중에 다시 전화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멘트가 나온 후 뚝~ 끊어진다...ㅠㅠ...
오늘 아침 기상하자 마자...
심기일전 해서...
매일 아침 반복적으로 하던 블로그 루틴 4개도 뒤로 미루고,,,
인터넷 정보를 찾았다...^^
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가 다름을 알았다.
예약을 안 하고 가는 것을 알았다.
9시에 선별진료소에 전화를 했다.
야탑 선별진료소는 어제와 같이 여전히 연결이 안 된다...
수정 선별진료소를 전화를 하니 연결이 된다...ㅎㅎ...
어찌나 감사한지 나도 모르게
"감사합니다." 소리부터 먼저했다...ㅎㅎ...
나의 사연을 말했다.
"15일(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19일 모임에 갔는데, 스텝 중 한 분이 21일(월)에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
선제검사를 해야 하는가? 질문을 했다.
'검사하라'는 답을 들었다.
예약 안해도 되는가? 예약없이 선별진료소 아무 곳에 가도 된다는 답이다.
야탑 선별진료소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예감에...
수정 선별진료소로 가서 코로나 선제검사를 받았다.
길게 늘어선 줄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빨간색 줄을 따라서 이동해서, 마지막에
코에 면봉을 넣어 검사체를 채취하였다.
내일 결과를 통보해준다.
음성판정을 받았으면 좋겠다...ㅎㅎ...
수정 선별진료소에서 나와 태평역까지 걸어왔다.
태평역 가까이에 있는 야채가게 가격이 너무 착하다.
감자, 배추, 부추, 상추를 구입했더니 짐이 무겁다...ㅋㅋ...
배추를 씻어 소금에 절이고...
부추를 썰어서 '부추양파파프리카전'을 부쳐서 점심식사를 했다.
오늘 아침, 마음이 심란해서...
커피 등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처음 먹는 음식이다.
마음이 심란하면
아무 것도 먹지 않는 새로운 습성이 생긴 듯 하다...ㅎㅎ...
아무튼 코로나 음성 통보를 받으면...
자체격리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오늘의 선제검사는 한 템포 늦긴 했지만 잘 한 행동이다...ㅎㅎ...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비켜주는 보건소 등의
의료시스템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의 감사 5개]
1. 오늘도 살아 숨쉬어 활동하는 기운을 주신 아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2. 오늘도 일기를 포함하여 블로그 루틴 5개를 성실하게 업로드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3. 수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선제검사를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4. 태평역 주변 야채가게에서 배추와 부추, 감자, 상추를 를 구입하여
부추전을 만들어서 먹고, 배추김치를 담그었으니 감자합니다.
5. 내일 아침 일찍 코로나 음성 통보를 받아서...
오후 1시 모임에 참석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동행하시는 아빠 하느님께 감사기도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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