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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0706 일기]시흥 관곡지 및 물왕호수 수변길 여행

 

[2021년 7월6일(화) 오늘 일기]

제목: 시흥 관곡지 및 물왕호수 수변길 여행

 

숲길여행에서 진행하는 시흥 소풍에 참여했다.

모란역5번출구 gs슈퍼 앞 11시30분 집합.

일정은 <시흥시 음식점 점심식사 & 시흥 관곡지 연꽃길 & 물왕호수 수변길과 카페>

 

점심식사는 <최가네 미친만두 요리점>에서 만두를 먹었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반반 섞어서 먹었다.

가격은 6,000원...만두피 있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만두피가 없어서 섭섭하다...ㅎㅎ...

그래도, 당뇨 생각을 하면 만두피 없는 것이 몸에 이로우리라!

 

시래기밥에 코다리찜을 먹은 사람, 등갈비를 먹은 사람 등 다양한 메뉴들을 선택해서 먹었다.

코로나19 때문에 5인이상 모이면 안되므로 적절하게 분산해서 식사들을 했다.

 

시흥시...<최가네 미친만두 요리점>...만두

 

식사 후 관곡지로 갔다.

조선 전기, 강희맹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재배하던 땅의 이름이 '관곡지'이고,

현재 사유지라고 한다.

 

관곡지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널리 알려진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세조 9년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전당연의 씨를 가지고 들어와
지금의 하중동에서 연 재배를 시작하여 점차 펴지게 되었다.
이 연못은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감찰) 가(家)에서 대대로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옛 지명과 연계하여 '관곡지'로 불린다.

 

관곡지 담장안... 정자

 

관곡지 담장 안... 연꽃 연못과 소나무
관곡지 담장 안... 호두나무의 호두...손목이 벌레에 물렸어요...ㅠㅠ...

 

관곡지 담장 밖 너른 들판이 연꽃 연못인데, 연꽃이 아직 안 피었다...ㅠㅠ...

수련 꽃, 어리연꽃 등도 아직 안 피어있어 섭섭하다.

예쁜 꽃 모델이 없어 촬영을 못 했다. 그런데, 커다란 카메라를 들은 카메라맨은 많았다.

 

관곡지 연꽃 인증샷...연꽃이 아직 안 피었어요...ㅠㅠ...

 

관곡지 수련 연못...아직 안 피었다...ㅠㅠ...

 

관곡지 물칸나

 

관곡지 물칸나

 

관곡지 노랑어리연꽃

 

물왕호수로 이동했다.

물왕호수 수변길을 한바퀴 돌았다.

날씨가 좀 더 맑고 아름다웠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ㅎㅎ...

그래도 새로운 곳에 와서 새로운 것을 보았으니 감사하다...ㅎㅎ..

 

물왕호수

 

물왕호수 수변길 인증샷

 

수변길을 걷고 갈증이 나므로 하나로마트에서 씨그램을 마셨다.

2층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것을 운 좋게 발견했다...ㅎㅎ...

호수를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ㅎㅎ...안 왔으면 후회할뻔 했다....ㅎㅎ...

<벽암, 꽃차, 수사랑> 셋이서 빵을 먹으며 대화했다.

오후 5시, 버스를 타고 귀가길에 올랐다.

여행은 무조건 즐겁다...ㅎㅎ..

 

물왕호수 주변 하나로마트 2층 베이커리카페 전망

 

물왕호수 수변길 정자


[오늘의 감사 5개]

 

1. 오늘도 살아 숨쉬어 활동하는 기운을 주신 아빠 하느님게 감사합니다.

 

2. 오늘도 성실하게 블로그 루틴 5개를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3. 시흥 관곡지 유래를 다시금 떠올리고,

호두나무에 달린 탐스러운 호두를 접하면서 벌레에 물려보고...

연꽃, 수련, 노랑어리연꽃, 물칸나 등 아름다운 꽃들을 만남에 감사합니다. 

 

4. 물왕호수 수변길을 처음 방문해서 한바퀴 도보로 걸으면서

산책을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5. 물왕호수 주변 하나로마트 2층...전망좋은 베이커리카페에서

여행에서 만난 세사람이 다과를 들면서 대화를 하였음에 감사합니다. 

 

관곡지...부레옥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