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30509 글/시]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가장 아름다운 댓글

[2023년 5월9일(화) 부활 제5주간 화요, 오늘의 글/시]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없이 있어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 인연이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도 내게로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여 줄 것입니다. 

 
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한 인연은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만이 아닌 서로가 행복할 수 있고,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그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회양목

 

 *가장 아름다운 댓글*

안 쓰는 화분에
새싹이 나서 물을 주고 잘 키웠더니
꽃이 피었습니다.

이건 꽃인가요, 잡초인가요?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질문입니다.

그 질문에 이런 답글이 달렸습니다.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이 답글은 가장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로 선정되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합니다.

저절로 자라면 잡초이지만 관심과 정성을 쏟으면 화초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는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세상에 태어나지만,

스스로 자신을
보살피고 가꾸지 않으면 금새 잡초가 되겠지요.

스스로를 돌보고
정성으로 자신을
가꿔갈 때에 내 삶은 화초가 되고

내가 걷는 길은
꽃길이 될것입니다.

       -받은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