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20일(일) 일기
제목: 전주교구 <여산성지-강경 나바위성지-강경성지> 성지순례를 다녀옴에 감사
연중 제20주일, 제239 기도일...^^
3시 기상...^^
(아침 묵상) 복음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예수의 말에... ‘강아지도 주인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를 먹습니다.’라고 답하여... 딸의 치유를 이끌어낸 가나안 여인의 탄력적인 믿음이 놀랍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신앙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자기 뜻대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해서 포기하고 화내는 것이 아닌, 굳은 믿음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 2023년 8월20일(일) 4시30분...수산나 - |
순교자현양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7시40분, 사당역1번출구 밖 공영주차장 집합.
전주교구의 성지순례 상세일정은 다음과 같다.
<여산성지(숲정이-백지사터-여산동헌,- 점심식사-성당 미사봉헌) - 강경 나바위성지 및 성당-강경성지 및 성당>
날씨가 33도 폭염...^^
잠깐 걸어도 땀이 비오듯 한다...ㅠㅠ...
곤색 원피스를 입었는데...땀으로 인해 하얀 소금같은 것이 옷에 묻었다....ㅠㅠ...
나름 쪽 팔리고...땀내날까 전전긍긍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땀 흘린 옷이 금새 마른다는 사실에 감사...ㅋㅋ...
어제 촬영한 사진이 360여장...^^
귀가한 시각이 20시.
샤워하고 세탁기에 옷 빨고...저녁식사하고...
그냥 쓰러져 잤다...ㅎㅎ...
다음 날 아침, 4시 기상...
5시부터 어제의 사진 360장 포토웤 축소작업을 하고...
어제의 일기를 지금(5시11분) 업로드한다....ㅎㅎ...
전주교구 성지순례 <여산성지-강경 나바위성지-강경성지>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여산성지(숲정이-백지사터-여산동헌,- 점심식사-성당 미사봉헌)
백지사터에 가니 백지사 처형당하는 두상 조형물이 있다.
백지를 얼굴에 겹겹이 덮어 물로 축여 죽였다는 사실이 비감[悲感]하다.
여산동헌에서는 대원군시절에 설치한 척화비 존재를 보고...세월무상이 느껴졌다.
여산성지성당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성모회 회원인 듯)의 친절하심에 감사.
시원한 둥글레차 및 정성스럽게 장만한 음식이 맛이있고 정이 듬뿍 묻어있는 듯 해서 감사!
여산성지성당에서 미사봉헌을 했다.
성당 제대 뒤 3단의 조형물이 압도적이다.
맨 위단에 성부 하느님이 두 천사와 함께 계시고...
중간단에 포승줄에 묶여 이동하시는 성모님이 중앙, 양 옆에 베드로 사도, 바오로사도가 계시다.
하단에는 여러개의 상징이 부조된 조각작품이 있는데...확실히는 모르겠다...ㅋㅋ....
성부성자성령 하느님께 미사봉헌했음에 감사!
2. 강경 나바위성지
나바위성지 성당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기와지붕을 얹은 한옥과 고딕양식이 절충된 형태이고...
다른 성당에 없는 회랑이 있음에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
성당내부에는 남녀를 구분하는 하얀색의 칸막이 기둥이 있다.
건축양식의 특이함으로 문화재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나바위 성당 뒤쪽 화산의 정자 '망금정' 으로 이동했다.
황산포 너른 바위가 펼쳐져 보여 뷰가 좋다.
이곳 화산 언저리 어느 곳에...1845년 10월12일에...
김대건신부, 페레올주교, 다블뤼신부 등 14명 일행이 도착하였다고 한다.
확실한 위치는 아직 잘 모른다고 한다.
3. 강경성지 성당
강경젓갈시장 일반여행을 예전에 서너번 다녀왔다.
김대건신부 첫 사목활동 지점(교우 군순오 집터)이라는 곳에 이를 알리는 조형물이 있다.
그곳에서 인증샷 사진촬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순교자현양회 회원들과 주모송을 함께 봉헌하는 의식을 행하였음에 감사.
강경성지성당은 일반여행 때, 외관만 훓어보고 지나쳤으나...
이번 성지순례 일정에서 성당내부로 들어가니 감개무량하다.
신부님의 설명도 듣고...주모송을 함께 봉헌함에 감사!
라파엘호 모형, 상해의 김가항 성당, 야외 십자가의 길 등 관람하고, 촬영을 했다.
- 2023년 8월21일(월) 6시...수산나 -
'단상.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822 일기]나눌 줄 아는 멋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1) | 2023.08.23 |
---|---|
[230821 일기]판노복 카페 바리스타 봉사(9시~15시)를 했음에 감사! (2) | 2023.08.22 |
[230819 일기]판노복 카페 바리스타 봉사를 함에 감사! (1) | 2023.08.19 |
[230818 일기]하루종일 집콕함에 감사! (0) | 2023.08.18 |
[230817 일기]카메라를 항상 들고 다니며 꽃 사진 촬영을 할 계획임에 감사 (0) | 2023.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