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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31018 일기]7번 거절 받은 후 8번 째 승낙 받음에 감사!

2023년 10월18일(수) 일기

 

제목: 7번 거절 받은 후 8번 째 승낙 받음에 감사!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제298 기도일...^^

5시30분 기상.

(아침 묵상)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제298 기도일
 
복음<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예수님께서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는 복음입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거절당하는 아픔입니다. 
거절당하는 아픔을 견디게 하소서.
거절당하는 기쁨을 만끽하게 하소서.
 
『거절당하기 연습』이란 책을 쓴 지아 장! 
거절에도 불구하고 깨지지 않는 판매실적을 올린 장애인  ‘빌 포트’
포레스트 검프 를 존경한 중국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오뚜기 정신

복음을 전하다 거절당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성 프란치스코 
하느님의 밀알로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빵이 될 것이라는 성 이냐시오 주교
내가 거절당하는 아픔을 견디게 하소서.
내가 거절당하는 기쁨을 만끽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느님의 위로에 감사합니다. 아멘
 
- 2023년 10월18일(수) 7시...수산나 -

 

어제 오후 시니어바리스타 11월 일정표가 카톡방에 발표되었다.

개인적 일정과 겹친 것은 바꾸어야 한다.

3개가 겹쳤다....ㅠㅠ...

 

첫 번째...

3금 어중간타임(11시~16시) 바리스타 근무다. 친구 모임과 겹쳤다...ㅠㅠ...

처음부터 바꾸기를 포기....친구모임 불참으로 작심했다.

10월 달에 결참했는데...11월 달도 결참...ㅠㅠ...

친구들의 양해와 배려가 있으리라...ㅎㅎ...

 

두 번째...

1수 오전타임(9~13시)....일정과 겹쳤다....ㅠㅠ....

동료에게 전화해서 오후타임(13시~17시)으로 바꾸었다.

같은 날의 오전을 오후로 바꾸어 그런지 단번에 쉽게 바꿨다...ㅎㅎ...

 

세 번째...

2수 어중간타임(11시~16시) ...일정과 겹쳤다...ㅠㅠ...

어중간타임은 날짜를 바꾸어야 한다.

동료에게 전화통화 혹은 카톡문자로 "바꿀 수 있나요?" 제안을 했다.

7번 '불가' 후 마지막 8번째 '가능' 답변을 들었다...ㅎㅎ...

어제 밤, 7번째 불가 답변을 들었을 때...공연히 눈물까지 핑 돌았다...ㅜㅜ...

하루가 지난 오늘 오후에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는데...믿어지지가 않았다...ㅋㅋ...

 

 

남 한테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싫어하는...나의 끌끌한 성격을 생각해보면...

8명 동료들, 한 명씩 차례대로 날짜 바꾸어달라고 제안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ㅠㅠ...

초등학교 시절...연필, 지우개 등 빌려달라는 말 하기 싫어 끙끙대었고...

공중목욕탕에서 등 밀어달라는 말 하기 싫어... 등 안 밀고 온 적이 빈번하고...

결혼해서 내 살림할 때...잔치 등에 필요한 식기 등 빌려달라는 말 한 적이 거의 없다...ㅠㅠ...

음식점 가서 반찬 더 달라는 말 하기 싫어...주어진 반찬만 먹고 오는 그런 성격이다...ㅠㅠ...

 

칠순나이 늘그막에...

매사를 미리 미리 예비하시는 야훼이레 하느님께서...

내 성격을 거듭나게 하시려고 이런 상황을 준비해놓으신 듯 하다...ㅎㅎ...

 

어제 7번의 '거절'을 받으며 눈물까지 핑 돌았는데...

오늘 아침 복음 말씀이 "예수님께서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는 내용"이다

파견나간 제자들의 어려움은 바로 거절당하는 아픔이리라.

 

전삼용신부님 강론은 거절을 인내로 견디어...성공한 사람들의 실화를 나열했다.

『거절당하기 연습』이란 책을 쓴 지아 장! 
거절에도 불구하고 깨지지 않는 판매실적을 올린 장애인 ‘빌 포트’
포레스트 검프 를 존경한 중국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오뚜기 정신

복음을 전하다 거절당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성 프란치스코 
하느님의 밀알로 맹수의 이에 갈려서 그리스도의 빵이 될 것이라는 성 이냐시오 주교 등.

 

절묘한 시점에 절묘한 복음 말씀으로 나를 위로하시는 하느님!

나의 머리카락 낱낱이... 그 자상한 사랑을 퍼부어주시는 하느님 손길을 느낀다. 

앞으로도 쭉~~

거절당하는 아픔을 견디게 하소서.
거절당하는 기쁨을 만끽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단단한 마음근육을 지닌 영성의 인간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 2023년 10월18일(수) 19시3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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