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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40603 일기] 기어들어가는 어조의 말을 삼가하기를 기도드림에 감사!

2024년 6월3일(월) 일기

 

제목: 기어들어가는 어조의 말을 삼가하기를 기도드림에 감사!

 

6시 기상...^^

(아침 복음 묵상)

6/3(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527(157)일 기도


복음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오늘의 말·샘 기도>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마르 12,11)


주님!
당신께서 제게 하신 일, 놀랍기만 합니다.
도망칠수록 더 강한 사랑의 철창으로 꽁꽁 묶으시고,
제 안에 꿈틀거리는 반역을 멈추게 하십니다.
거부되고 버려지고 넘어져도 오히려 그를 통해 구원의 섭리로 이끄시고,
감춰둔 당신 사랑의 신비를 보여주십니다.
하오니, 주님!
언제나 제 머리 위에, 당신 사랑을 두고 살게 하소서!
당신께 속한 이로 살게 하소서!

주님!
순수한 소작인의 자세로...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17,10). 하고 말하게 하소서.
주님의 베풀어 주신 은혜에 걸맞은 삶을 살게 하소서.
충실한 주님의 소작인으로 살게 하소서.

  • 2024년 6월3일(월) 8시30분...수산나-

 

오늘은 뜨랑카페 바리스타 근무(113시~17시)를 했다.

근무 전, 11시, 분노복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가격은 3,500원.

메뉴는 <잡곡밥, 해물탕, 버섯소불고기, 연근호두조림,궁채샐러드, 포기김치>

가성비 높은 식사임에 감사하다.

 

그러나,...

궁채샐러드 조금 더 달라고 했다가...기분나쁜 경험을 한 것이 뼈아프다...ㅠㅠ...

"샐러드 더 주세요"라고 말을 했더니...신경질적인 어조로 "뭐라고요! " 못 알아듣은 듯 되묻는다. 

"샐러드 더 주세요" 반복했더니...

건건이 2개를 식판의 샐러드 담긴 곳 밖으로 내던지듯 던진다...ㅠㅠ...

모멸감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ㅠㅠ...

 

집에 와서 유튜브를 시청하는데...말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 나온다.

기어들어가는 어조로 말을 할 때...상대방에게 무시를 당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ㅠㅠ...

당당한 목소리로...상대방의 기운을 압도할 수 있는 기백으로 말을 던져야 멸시를 면할 수 있단다....ㅠㅠ...

다음 기회에...

멸시받지 않도록... 온 몸의 기운을 끌어 모아서...정성스러운 말을 해보리라!!

 

오늘도 살아서 오감과 사지근육으로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

기어들어가는 어조로 말을 한 인연으로... 모멸감을 느끼는 과보를 받았음에 감사!

말투 및 어조를 연습하라는 하느님의 섭리로 인지함에 감사!

 

- 2024년 6월3일(월) 21시4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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