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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40810 일기]경북 김천 <직지사-연화지-부항댐 출렁다리> 여행

2024년 8월10일(토) 일기

 

제목: 경북 김천 <직지사-연화지-부항댐 출렁다리> 여행

 

(아침 복음 묵상)

복음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성 라우렌시오 축일을 지내는 오늘입니다.
성인께서는 부제로 세상에 주님께 대한 믿음을 증거하면서 순교하셨습니다.


그런데 단번에 이런 믿음이 생겼을까요?
아닙니다. 꾸준히 주님의 뜻을 따르면서, 단단해질 수 있었고
순교의 월계관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습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땅에 떨어져 죽은 밀알 하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었기에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 안에서 교회가 찬란히 발전할 수 있었던 역할을 하셨습니다.


‘밀알’이 땅에 떨어져야 하고, 죽어 묻혀야 하고, 묻혀 사라져 자신이 없어져야 하고,
그러고서야 비로소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니 죽음의 고통은 생명을 드러내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곧 죽음의 고통은 자기를 벗게 하는 사랑의 다른 이름이요, 새 생명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오늘의 말·샘 기도>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요한 12,26)

주님!
함께 있는 이를 존중하게 하소서!
함께 있는 이를 업신여기지 않게 하소서!
당신께서 저를 결코 무시하지 않으시듯, 저 역시 형제를 존중하게 하소서!
형제를 섬김으로 당신을 증거하게 하소서.
아멘.

- 2024년 8월10일(토) 5시...수산나 -

 

오늘은 경북 김천 지역 당일 버스여행을 했다.

7시30분, 죽전하행정류장 탑승이다.

상세일정은...

김천 <황악산 직지사-연화지-부항댐출렁다리> 

 

1. 황악산 직지사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손가락으로 절의 터를 가리켜서 '직지사'라 불리었다는 일설이 재미있다.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참여하여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가 출가하여 득도한 사찰이란다.

옆에 사명대사 공원이 있고...불교대학이 함께 있어 매우 큰 사찰임을 알수 있었다.

경내에 국보 1점, 보물 5점 등이 있는데...자세히 살피보지 못 함이 아쉽다. 

그러나...꽃을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

칠자화 꽃, 대상화 꽃, 물무궁화 꽃을 만나서 반갑기 그지없다...

 

삼복더위에 직지사까지 걷는 거리가 길어서 혹여 일사병이라도 걸리면 어떡하나?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신청을 했다.

가이드님과 운전기사님의 배려로 주차장에서 더 올라온 최대거리까지 차량을 이동하여 주셔서...

짧은 거리를 걸었음에 감사하다. 

[황악산 직지사]

신라시대인 418년 아도화상이 선산 도리사를 창건한 후 황악산 직지사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절을 지으라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무염대사가 머물렀던 심묘사에 부속된 절로 남종선의 가르침인 '직지인심'을 표방한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 능여대사가 이 절을 세울 때 자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하였다고 해서 직지사라고 했다는 설도 있다.

645년 자장율사가 중창한 이래로 930년, 936년에 천묵대사와 능여대사가 각각 중창하여 대가람이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사명대사가 출가하여 득도한 절로도 유명하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비로전·약사전·극락전·응진전·명부전 등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금동6각사리함(국보 제208호), 석조약사불좌상(보물 제319호), 대웅전앞3층석탑 2기(보물 제606호), 비로전앞3층석탑(보물 제607호), 대웅전삼존불탱화 3폭(보물 제670호), 청풍료앞삼층석탑(보물 제1186호) 등이 있다.
[출처]다음백과

 

 

2. 김천 교동 연화지, 김호중 소리길

조선시대 김산군의 동헌에 딸린 연못

김산군수 윤택이 솔개가 연못에서 날아올라 봉황으로 바뀌는 꿈을 꾸고선, '연화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연화지 입구에 보라색을 칠한 벽들이 눈에 뜨이고...

연화지 둘레길 중간에 김호중이 앉아있는 벤치가 보인다....ㅎㅎ...

범죄자가 되어 감옥에 있는 사람의 벤치좌상을 바라보니...마음이 착잡하다

 

연화지 둘레길에 카페가 여러개 있다....

한 카페 앞 정원에 탐스러운 석류가 주렁주렁 많이 달려있어 신기해하면서 놀랐다. 

어찌 저렇게 석류가 탐스러운가? 하면서 물 좋고 공기좋은 고장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이바구를 했다. 

 

삼복더위에 봉황대까지 걸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앉아서 쉬었다.

멀리 줌을 당겨 사진촬영만 했다...ㅎㅎ...

[김천교동 연화지]

조선시대 초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명칭인 연화지(鳶嘩池)는 1700년대 당시 김천의 군수였던 윤택(尹澤) 이라는 인물이 솔개가 연못에서 날아올라 봉황으로 바뀌는 꿈을 꾸고선, 이 꿈을 길몽이자 좋은 징조라고 여겨 저수지의 이름을 연화지라 붙인 데서 유래되었다.

 

3.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

김천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부항댐출렁다리라고 소개를 한다.

짚와이어 탈 수 있는 곳이니 핫플레이스가 맞는 것 같다.

짚와이어를 용감하게 탈 수 있는 용기가 부럽다...ㅎㅎ...

 

보람찬 여행을 하였음에 감사!

 

- 2024년 8월11일(일) 9시...수산나 -

 

황악산 직지사...일주문

 

황악산 직지사.. 대양문
황악산 직지사...금강문
황악산 직지사.. 천왕문

 

황악산 직지사...만세루
황악산 직지사...만세루
황악산 직지사...대웅전 / 대웅전앞3층석탑 2기(보물 제606호)
황악산 직지사...대웅전 / 대웅전앞3층석탑 2기(보물 제606호)
황악산 직지사...대웅전
황악산 직지사...대웅전(보물) 안내문
황악산 직지사...대웅전 삼존불탱화 (보물) 안내문
황악산 직지사...대웅전 삼존불(석가모니불(중), 약사불(동) 아미타불(서) / 삼존불탱화 (보물)
황악산 직지사...대웅전 앞 정원...물무궁화
물무궁화 꽃

 

황악산 직지사...사명각

 

황악산 직지사...사명각...사명대사 탱화
김천 교동 연화지
김천 교동 연화지 ...김호중 벤치좌상...
김천 교동 연화지 ...
김천 교동 연화지 ...
김천 교동 연화지 ...
김천 교동 연화지 ... 안내문
김천 교동 연화지 ... 석류나무
김천 교동 연화지 ... 석류나무의 석류
부항댐 레인보우 짚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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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댐 부항정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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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8경 부항댐 출렁다리 안내문

 

부항댐 출렁다리

 

부항댐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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