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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자녀교육·시사

[240925 글]최대 실수는 포기를 하는 것-따뜻한 하루[496]/특별히 더욱 친절하게 대할 사람들(알퐁소 성인)

2024년 9월25일(수) 오늘의 글

최대 실수는 포기를 하는 것 / 따뜻한 하루[496]

  

 

미국의 존슨 대통령 때 38대 부통령인 휴버트 험프리는 전 생애를 정치계에서 보냈습니다.

지금도 그의 보편적인 정치 인생은 국민들의 존엄성과 인류애를 존중했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그가 16년을 상원의원으로 지내는 동안의 쾌활한 태도는 그를 존경받는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많은 이들의 추천으로 부통령에 재임한 후, 최고의 권위자인 대통령직에 도전하였지만,

공화당의 닉슨에게 패하고는 다시 상원의원으로 복귀하면서 정치 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는 말년에 암에 걸렸지만, 병상에 눕기까지 일선에서 열심히 국민을 위해 일하였습니다.

그는 병상서 세계적 월간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이러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의 최대 실수는 포기하는 것입니다.

역경이란 하나의 경험이고, 결코 종말이 아닙니다.

나는 몇 번의 내 임기 끝에 한 번도 고별연설은 없었습니다.

다만 나는 새 선거 전략의 선언문을 고별식 때에 낭독하고 했습니다.‘

 

미국의 폴 스톨츠 박사는 역경에 대처하는 세 가지 타입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포기하는 사람'

'안주하는 사람'

'정복하는 사람'

 

여러분은 과연 어떤 타입의 사람입니까?

'나는 쉽게 포기하는 이야.'라고 생각한 그 순간,

이미 스스로가 그것을 단점이라면서 인지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전 생애를 정치계에서 보낸 험프리마냥 노력해 보세요.

그렇게 포기 없이 최선을 다한 후 되돌아본 당신의 그 모습이, 진정한 당신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차분하게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해서, 도전하는 것도 실력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고향 나자렛 친지들로부터도 오해받았지만, 끝내 기도로 인내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장사꾼들 소굴로 방치하는 것을 채찍까지 들어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또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과의 안식일 논쟁에서도, 당신이 주인임을 의연히 선언했습니다.

그리하여 십자가 죽음의 두려움마저 아버지의 뜻이라며, 당당히 부활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우리도 신앙인답게 순교자들의 정신을 새기며, 힘찬 복음 선포의 길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특별히 더욱 친절하게 대할 사람들

 

 

가난하다는 이유로 자주

가혹한 대우를 받는 이들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픈 사람들과 허약한 사람들에게

친절해야 합니다.

별히 원수를

친절하게 대해야 합니다.

 

미움은 사랑으로, 

박해는 친절로 극복해야 합니다.

거룩한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그들을 미워하던

이들한테도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통솔하는 자리에

있는 이들은 사람들에게

있는 힘을 다해 친절해야 합니다.

그들은 말할 때 명령하기보다

부탁해야 합니다.

잘못을 고쳐줄 때조차도

친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단호하게 타이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고,

거칠게 타이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때대로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특히 이미 타일렀는데도

또다시 같은 잘못을 저질렀을때는

단호하게 타이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화를 내면서 타이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화를 내면서 타이르는 것은

도와주기보다 오히려 해가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엄격한 삶을 살고

규칙을 잘 지키는 것만이 잘 살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친절할 때 우리는

권위를 지닐 수 있습니다.

그들을 잘못을 깨닫도록

도와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심한 말을 해야 할 경우라도

부드럽게 친절한 말로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복음서의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에서

포도주와 기름(루가10, 34)을 사용한

것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화가 난

상태라면 타이르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뿐입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