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21일(일) 일기
제목: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바리봉사 & 바리근무
5시 기상...^^
(매일미사 복음 묵상) 10/21(월)[(녹)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제122일 기도.... 복음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오늘의 말·샘 기도>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루카 12,15) 주님! 탐욕의 온상지인 제 자신을 경계하게 하소서. 제 곳간이 아니라 당신 곳간에 희망을 두게 하소서! 제 곳간이 비워지고 당신 곳간이 채워지게 하소서. 제 뜻이 비워지고 당신 뜻의 거룩함을 이루소서. 주님, 당신 안에서 자족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있는 그대로에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 주님! 지금 하느님 안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큰 부자입니다. 하느님을 차지하는 마음이 부유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 2024년 10월21일(월) 7시40분- |
오늘은 바빴다.
촘촘하게 2개의 놀이를 이어서 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판노복 바리봉사(9시~12시)
원래 13시까지 봉사해야 하는데, 오후 봉사자 분이 일찍 오셔서 교대를 해주셨다.
배려에 감사하다...ㅎㅎ...
두 번째는 뜨랑카페 바리근무(13시~17시)
나름 성실하게 근무를 했다.
손님 한 분이 나에게...
모자, 블라우스, 마스크... 3가지 색깔이 잘 어울린다며...칭찬을 해주신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칠순나이에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ㅎㅎ...
오늘 하루 성실하게 평범하게 살았음에 감사합니다.
늘상 함께 하시는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모든 탐욕을 경계하기를 기도합니다.
- 2024년 10월21일(월) 18시30분 -
속명은 박재철. 수십 권의 수필집을 통해 힘겨운 삶에 허덕이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사유의 기쁨과 마음의 안식을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가이자 '무소유'를 실천한 승려이다.
목포상업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에 진학했으나 3학년 때인 1954년 출가하여 통영 미래사(彌來寺) 효봉스님의 행자로 있다가 다음해에 사미계를 받고 지리산 쌍계사에서 정진했다. 1959년 3월 양산 통도사에서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으며, 1959년 4월 해인사 전문강원에서 명봉스님을 강주로 대교과를 졸업했다. 지리산 쌍계사, 가야산 해인사, 조계산 송광사 등 여러 선원에서 수련하였다.
1960년대 말 봉은사에서 동국역경원의 불교경전 번역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불교신문〉 편집국장, 역경국장을 지내다 송광사 수련원장, 보조사상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스님과 불교경전 번역을 하던 중 함석헌·장준하·김동길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1975년에 본래의 수행승으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佛日庵)을 지어 혼자 지냈으나, 또다시 사람들이 찾아오자 1992년 제자들에게조차 거처를 알리지 않고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혼자 지냈다. 1993년 시민운동단체인 '맑고 향기롭게'를 만들어 소리없는 나눔을 실천했으며, 1996년 성북동의 요정 대원각을 기부받아 1997년 12월 길상사를 개원한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중법문을 해왔다.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1976년 4월 산문집 〈무소유〉를 출간한 이후, 불교적 가르침을 담은 산문집을 잇달아 내면서 대중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저서는 〈무소유〉 외에 〈서 있는 사람들〉·〈물소리 바람소리〉·〈산방한담〉·〈오두막 편지〉·〈텅 빈 충만〉·〈홀로 사는 즐거움〉 등의 산문집과, 명상집 〈산에는 꽃이 피네〉·〈아름다운 마무리〉,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문집 〈일기일회〉·〈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번역서 〈깨달음의 거울(禪家龜鑑)〉·〈진리의 말씀(法句經)〉·〈불타 석가모니〉·〈숫타니파타〉·〈인연이야기〉·〈신역 화엄경〉·〈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스승을 찾아서〉 등 30여 권에 달한다.
폐암으로 투병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수고만 끼치는 장례의식을 행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다. 사후에 '더 이상 책을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에 따라 그의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들이 모든 책을 절판하기로 했다.
[출처]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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