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16일(토) 오블완 챌린지 10일차
제목: 현장답사 <창덕궁-국립중앙박물관(식사, 관람)-헌인릉-복귀(모란역)>
어제 성남학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8시, 수진역 4번출구 가스충전소 앞 집합.
상세일정은...
<창덕궁-국립중앙박물관(식사, 관람)-헌인릉-복귀(모란역)>
1. 창덕궁
창덕궁은 여러 번 왔던 곳이다.
예약해야 들어 갈 수 있는 후원(비원)은 가지 않았다.
리베 친구들과 갔었던 비원의 모습이 눈에 아른 거린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창덕궁 이곳저곳을 관람했는데...
하룻 밤을 자고 일어나니 어떤 말을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슬쩍 메모라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ㅋㅋ...
2.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식사, 관람)
국립중앙박물관 내 식당에서 단체식사를 했다.
메뉴는 비빔밥. 1인 식사로 깔끔하게 세팅되어 나왔다.
놋그릇에 담겨서 나온 음식들이 보기에 좋고 맛도 좋았다.
식사 후 13시부터 문화해설사와 해설을 들었다.
귀에 해드폰을 걸고 해설사 설명을 들으니 잘 들려서 좋다.
설명을 알아듣기 쉽게 해주시는 베테랑 해설사님을 만난 듯 하다...ㅎㅎ...
어제 무엇을 설명 들었는가? 곰곰히 떠올려본다
경천사십층석탑,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미디어영상 지옥체험,
천흥사 종(고려시대의 종), 비로자나불 2개, 상감청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어서 역적으로 몰려서 죽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란다...ㅠㅠ...
나름 반가운 이야기다...ㅎㅎ...
그밖에 40일간 전시하는 특별기획 '그리스로마문화 전시실' 자유 관람을 했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조건, 단체여행을 했음에 감사하다.
3. 헌인릉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인 헌릉과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인릉을 합쳐 이름 붙인 곳이다.
입구에 인릉(조선 후기)이 있고, 안쪽에 헌릉(조선 초기)이 있다.
조선초기 제3대 태종 때는 석곽을 만들어 그 안에 시신을 보존했다.
석곽이란? 돌로 상자모양을 만드는 것인데... 만들기가 쉽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다.
석곽대신 회벽으로 대체하라는 세조의 명령이 내려져 훨씬 수월해졌다고 한다.
성남문화원 관장님의 해설이 덧붙어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ㅎㅎ..
헌인릉 주변에 오리나무 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아서 감사하다.
| [헌인릉] 서초구 헌인릉길에 자리 잡은 헌인릉은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인 헌릉과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인릉을 합쳐 이름 붙인 곳이다.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우거진 숲이 일품이며, 헌릉에는 아름다운 오리나무 숲에 둘러싸인 습지가 있다. 원래 왕릉 뒤에는 우거진 숲을 계획적으로 조성했고, 특히 봉분 뒤에는 소나무를 심었다. 소나무가 나무 중의 나무로 제왕을 뜻하기 때문이다. 봉분 주변에 심은 떡갈나무는 산불을 막는다. 지대가 낮은 홍살문 주변에는 습지에 강한 오리나무를 심었다. 헌릉이 그런 예다. 오리나무는 장수목으로 옛날에 5리마다 심어놓고 거리 표시를 했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낙엽 활엽수의 교목으로 습하고 비옥한 정체수가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목질이 붉은 것은 오행 중 남측을 상징하며, 말라도 갈라지지 않아 가구 제조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태종 때는 유달리 천재지변이 많았다. 태종이 사망하기 하루 전 지진이 일어났고, 홍수에 마소가 떠내려갔고, 태종이 만년에 애용한 정자 기둥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못내 안타깝게 생각한 태종은 자신이 죽어 혼이 있다면 이날 비를 내리게 하겠다고 유언을 남겼다. 이후 해마다 태종의 기일인 음력 5월 10일이 되면 비가 왔는데, '태종우'라고 하는 이 비는 헌릉의 혼유석 밑 하전석의 네모난 구멍 속에 고였다고 한다. 학자들이 헌인릉에 주목하는 이유는 400년 이상의 시간차를 두고 조성된 두 개의 왕릉에서 조선 초기와 후기 양식을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인릉이 있고 우측으로 길을 따라가면 헌릉이 있다.[다음백과] |
- 2024년 11월16일(토) 5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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