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17일(일) 오블완 챌린지 11일차
제목: <홍성 오서산-광천시장-결성동헌-예산 수덕사> 버스 여행
어제 '충남 홍성 예산' 일원 버스여행을 했다.
7시50분, 죽전하행정류소 탑승
상세일정은...
<홍성 오서산-광천시장(중식)-결성동헌-예산 수덕사>
- 홍성 오서산
주어진 시간이 2시간.
1시간 올라갔다가 1시간 내려오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오서산 갈대밭의 유명세 때문인지, 등산객이 많다.
펜션, 음식점, 노점상 등이 군데군데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솔하다....ㅎㅎ...
마을이 깔끔, 단정하고, 단풍 든 경치가 아름다워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쥐꼬리망초, 부추꽃, 키위넝쿨 등을 만나서 반갑기 그지없다.
꽃 사진 촬영이 취미이므로... 산 정상 정복(?)에 관심이 없음에 감사하다...ㅎㅎ..
마을의 벚꽃 가로수 길에는 장승이 서있고, 시화전이 펼쳐지고 있다.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 현수막에 쓰여진 시들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2. 광천시장(중식)
광천시장에서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하고 시장투어를 했다.
마땅히 먹을 만한 식당을 못 찾았다...ㅠㅠ...
편의점에서 도시락면을 먹고, 꽈배기 1개를 사먹었다...ㅋㅋ...
안 해보던 것을 해보니 나름 재미있다...ㅎㅎ..
시장에는 새우젓, 광천 김 가게가 수두룩한데,
주전부리 가게가 눈에 안 뜨이는 것이 신기하다.
3. 결성동헌
결성동헌은 '동헌과 책방', 2개의 기와집이 있는데, 춘향전의 무대가 되는 곳이란다.
내삼문 밖으로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니 '형방청'이 보인다.
사또에게 "수청을 들라!" 괴롭힘을 당하던 춘향의 모습이 어른거린다...ㅎㅎ...
'형방청' 앞에 옹성과 성벽의 흔적을 바라보며 옛 조상들의 노곤한 삶을 얼핏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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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무대가 된 동헌과 책방
동헌(東軒)은 우리에게 사또로 알려진 지방관이 사무를 보던 건물이고, 책방(冊房)은 그 자제가 글을 읽던 곳이다. 책방에 앉아 책을 읽던 이 도령이 봄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방자를 불러내어 광한루로 술추렴을 나가면서 『춘향전』은 시작된다. 결성동헌에는 『춘향전』의 중심 무대가 되었던 동헌과 책방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결성동헌은 고려 시대까지 그 기원이 올라가는 유서 깊은 관아 건물이다. 억새풀로 유명한 오서산이 결성동헌 가까이에 있고,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는 안면도도 가까워서 계절 여행의 경유지로도 손색이 없다. 결성동헌은 1665년에 지어졌고, 이후 여러 번 고쳐 지금에 이르렀다. 결성은 이제 작은 면이 되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지방관을 제대로 파견하지 못했던 고려 시대에도 지방관이 파견되어 주위의 현들을 다스리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하여 관아의 역사는 1392년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일본이 이 땅을 강제 점령하면서 홍주와 합해져 홍성의 일부가 되었다(홍성은 홍주와 결성의 첫 글자와 끝 글자가 합해진 지명이다). 그 후 동헌은 제 기능을 상실한 채 면사무소와 지서 등으로 이용되다 1989년 충남 문화재자료 제306호로 지정되었다. 형방청 바로 앞에 읍성의 동문을 막고 있던 옹성(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 앞에 이중으로 쌓은 벽)과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다. 출처: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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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산 수덕사
예산 수덕사는 4번 째 오는 듯 하다.
절의 규모가 커서 모두 보기에는 시간이 짧다.
선문에서 대웅전까지 일직선으로 투어하다가 시간이 짧아서 급하게 내려왔다...ㅠㅠ...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단풍경치에 취해서 사진을 찍다가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ㅠㅠ...
투어한 내용을 복습하면...
<선문-부도전, 원담스님 부도탑-일주문-선미술관 조각-수덕여관-금강문-사천왕문-칠층석탑, 코끼리석등,포대화상
-황하정루-금강보탑, 범종각,법고각-삼층석탑, 대웅전>
부도전, 원담스님 부도탑 주변 단풍 사진과
선미술관 조각, 수덕여관(이응로 화백의 유적지) 사진을 꼼꼼하게 촬영했다...ㅎㅎ...
아름다운 단풍 구경을 원없이 하였음에 감사하다.
- 2024년 11월17일(일) 7시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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