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 감사일기

[241128 일상] 성남학아카데미 수강 & '다같이 둥굴레' 참석

2024년 11월28일(목) 일상

 

제목: 성남학아카데미 수강 &  '다같이 둥굴레' 참석

 

어제 첫 눈이 내렸다. 눈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내렸다.

점점 많이 내려서 저녁 때의 귀가 길이 걱정 될 정도다.

첫눈이 내린 어제 2개의 놀이(?)가 있었다.

 

첫째는 성남학아카데미 강의 수강(10시~12시)

강의 제목은 <조선조 '성리소설'의 세계>

강사는 설성경(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보조강사는 최영 연구원

 

구운몽, 춘향전, 홍길동전이 성리소설...^^

구운몽의 지성미, 춘향전의 감성미, 홍길동의 야성미를 소개하고...

순수학의 심화로 '인문응용학' 개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내 나름 진지하게, 집중력있게 강의를 들었다....ㅎㅎ...

 

둘째는 판노복 송년회 '다같이 둥굴레' 참석(15시~18시)

코로나 팬데믹 시기 3년간 대면 송년회가 없었다.

대면 송년회를 하므로 반갑고 즐겁다.

 

1년 동안 못 만나던 분들을 그나마 송년회에서 얼굴을 뵙게되니 좋다.

작년 송년회에서 함께 앉았던 94세 어르신을 뵈올까? 기대했는데 못 뵈었다.

눈이 펑펑 와서 아마 못 오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송년회 순서는 다음과 같다.

<식전 축하공연-개회 및 내빈 소개-유공자 표창-기념사 및 내빈 축사-폐회-저녁만찬 및 기념품 증정>

 

오늘 눈이 펑펑 많이 와서 성남시청 관계자 내빈이 참석이 불가하댄다.

폭설대비 회의 때문이란다. 불철주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계심에 감사하다.

식전 축하공연에 지인 2명이 첼로연주를 한다. 열심히 사진촬영을 했다...ㅎㅎ..

유공자 표창 수상자 중 2명이 아는 사람이다. 또한 열심히 사진촬영을 했다...ㅎㅎ..

 

저녁만찬 뷔페를 먹고...

눈이 펑펑 와서 어떻게 걸어가나? 걱정을 했는데...

판노복 셔틀이 18시 판교역까지 운행을 한댄다. 반가운 소식에 귀가 번쩍 뜨인다...ㅎㅎ..

판교역에 와서 지하철을 타고 서현역으로 와야 하는데...

지하철 탑승구에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엄청나다...ㅠㅠ...

밀집된 인파를 뚫고 무사히 귀가하였음에 감사하다...ㅎㅎ...

 

- 2024년 11월28일(목)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