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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문화해설사·인문학

성남문화원 - 경기 안산, 서울 송파 일대 답사(2011.12.16)

성남문화원

2011, 향토유적지 (10차) 순례

일시: 2011년 11월 16일 (금) 08:30 ~

장소: 경기 안산, 서울 송파 일대

답사지: 안산 단원 전시관 / 성호기념관 / 송파 몽촌역사박물관 / 봉국사 답사

 

성남문화원 2011, 향토유적지 (10차) 경기 안산, 서울 송파 일대 순례 일정 안내문 

 

안산 단원 전시관 / 성호기년관 자료 안내문

 

한성백제박물관 / 봉국사 자료 안내문

 

 

2011, 성남문화원 향토유적지(10차) 순례

일시: 2011.12.16() 08:30~

장소: 경기 안산, 서울 송파 일대

일정

시간

일정

08:30~

성남문화원 출발

09:30~10:30

안산 단원 전시관 관람(기동도 영인본 전시)

10:50~11:50

성호기념관 답사

12:00~1:00

중식(백미향 한정식)

14:30~14:40

송파 한성백제박물관

15:20~16:00

봉국사 답사

16:10

성남문화원 도착

 

 

(1) 김홍도의 예술혼이 살아있는 안산 단원 전시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미술전시관으로, 단원 김홍도의 그림 영인화를 상설 전시하여 김홍도의 예술혼을 드높이고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하며, 미술작품을 비롯하여 다목적 전시를 활성화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립되었다. 전시관은 모두 1층의 단층건물로서, 3개의 전시관과 야외행사장이 있다. 1관에는 단원 김홍도의 영인화를 전시하는 공간과 행정을 지원하는 사무실이 있다. 이곳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단원의 미술작품을 감상하였다.

수원능행도~ 정조의 모친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수원 화성에서 성대하게 베푼 것을 8폭 병풍 그림으로 그린 것. 행사 내용은 원행을묘정리의 궤라는 책으로 기록

시흥환어행렬도~ 8폭 병풍 속 1점 표구, 목판화. 정조 재임 중 13번 이상 화성 나들이, 1300, 사람 3000명 동원, ‘조곡배’ 46척 동원되어 배다리 만들어 강을 건넘. 12일 걸림. 화성에서 회갑연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혜경궁 홍씨가 미음먹는 장면, 식당마차가 옆에 있고, 용의 깃발 있는 곳에 임금이 있는데, 그리지는 않음.

송하맹호도(松下猛虎圖)~ 그림 위쪽에 표암화송(豹庵畵松)’ 쓰여 있음. 즉 스승인 표암 강세황이 소나무를 그리고아래쪽에 사능(士能)’이라는 김홍도의 자()가 쓰여 있음. 호랑이는 김홍도가 그린 것으로 털 한올 한올을 세밀하게 표현한 그림. 원본은 호암미술관 소장

풍속화첩~ 한국적인 해학과 정취가 가득찬 25면으로 구성된 풍속화첩, ‘크로키기법으로 씨름장면, 무동, 서당, 타작, 고누놀이 등 25면의 그림 있음. 40세 무렵 작품. 옥의 티로 씨름의 땅 짚는 손가락, 무동의 하프 잡은 손가락의 좌우가 뒤바뀐 경우 있음.

사슴과 동자~ 원본이 전시, 6억원 가치로 현존하는 김홍도 작품 중 대작, 50대 중엽 원숙기 작품으로 고사인물도이자 도석인물화이다. 북송대 문인인 소식이 지은 황정과 사슴이란 시를 이미지로 표현한 그림.

위쪽에 봄 산 사슴의 자라난 녹용 보지 못하네 (不見春山廘養茸-불견춘산녹양용)” 제시가 행초체로 흘러 썼지만 긱이지고 길쭉하게 매매만진 점에서 김홍도 특유의 서체가 두드러진다.

제시 위에는 心醉好山川-심취호산천-마음이 깊이 빠져 산천을 좋아하네라는 두인이 있고, 아래에는 홍도(弘道)라는 주문방인과 사능(士能)”이라는 백문방인이 찍혀 있다

추성부도~ 흐릿한 그림, 말년 61세 순조 5년 그림. 이후 기록 없음

사인암 / 옥순봉~ KBS TV에서 그림과 사진을 비교하여 인상깊게 보았던 그림

도담상봉~ 단양팔경 추억을 연상하게 한 그림

행려풍속도 8폭병풍~ 34때 그린 풍속화 병풍, 길을 가는 나그네의 모습이 많이 그려져 있어 명명. 묘사가 정밀하고 내용이 풍자적일 뿐 아니라 매 폭 위에 스승 강세황의 화평이 있어 더욱 중요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폭 노상송사~ 역사교실 고문서 강의할 때 보여주며 설명했던 그림이라 인상깊다.

공급하는 이들이 각기 자기의 물건을 들고 가마의 앞뒤에 있으니 태수의 행색이 초라하지 않다. 촌백성이 와서 호소하니 형리가 판결문을 쓰는데 취한 가운데 부르고 쓰니 판결이 잘될는지?-供給之人 各執其物 後先於肩輿前 太守之行色 甚不草草 村來訴 型吏題乘醉呼寫 能無誤訣-공급지인 각집기물 후선어견여전 태수지행색 심불초초 촌민내소 형리제판 승취호사 능무오결표암평

협접도~ 부채에 그린 이 나비그림은 38세 때 그린 초충도로서 중요하다. 꽃나무 위에 나비 3마리가 그려졌는데, 정밀한 필치와 화려한 채색이 곤충도감 보는 듯 함.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나비 가루가 손에 묻을 듯, 사람의 능력이 하늘의 조화를 빼앗음이 이지경까지 이르렀구나. 그림을 열어보고 놀라 한마디 적는다. 표암이 평함- 蝶粉疑可粘手 人恐之足脫天造 乃之於是也 披覽驚歎 爲題一馭 豹菴評-접분의가점수 인공지족탈천조 내지어시야 피람경탄 위제일어 표암평

 

안산은 18세기경 영,정조시대에 학문과 예술의 향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실학의 거목인 성호 이익과 그의 조카인 이용휴,체제공,허필,안정복,유중림등과 시,,화 삼절로 조선 후기 예원의 총수였던 표암 강세황등이 활동했던 문인과 학자들의 중요한 활동처 였다. 김홍도는 7~8세부터 이곳 안산에서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과 글 수업을 받았으며 이후 도화서 화원이 되고, 어진화가로 대성하여 그 명성을 전국에 떨쳤다.

 

단원 김홍도는 조선 초기 현동자 안견, 겸재 정선, 오원 장승업과 함께 조선의 4대화가로 지칭된다. 후기 혜원 신윤복과 더불어 풍속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남종화, 평생도, 풍속화, 초상화, 기록화 등 전반에 걸쳐 탁월한 기량을 보인다.

 

안산 단원전시관 관람 모습[출처 : 성남문화원 / 서현문화의 집]

 

(2) 성호기념관

안산 식물원과 단원조각공원 옆에 위치했음. 20025월에 개관하여, 성호 이익 선생이 생전에 남긴 친필과 저서, 유물 등을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영상관, 실학정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 영상관’~ 선생의 일대기 상영, 20분 관람, 부친 이하진 역적죄로 함흥(?)유배 중 사망, 모친 권씨와 안산에 정착, 과거에 응시 하였으나 친가, 외가의 조부까지의 내역을 밝히는 규정 있어 불합격, 학문에 전념, 실학의 선구자, 저서 100여권, 83세 사망, 성호학은 퇴계와 율곡의 장점 모두 계승,

둘째형 이잠- 장희빈 연루되어 장살참형, 셋째형 이서-옥동체 유명

2층 전시관~ 우측 창문 너머 선생과 부인 2분의 묘 보임. 문 앞에 성호선생 찬’-정약용의 글 있음, ‘도산서원도’-성호를 위해 표암 강세황이 그린 그림, 일가학림-일가가 숲을 이루었다는 뜻. 안산시 보물 천금물전’ ‘황새와 솔개의 싸움지렁이 비유한 시 등이 전시

교유의 중심지 청문당’-강세황 고택, 수촌 유시회 가옥 등 소개

유물 기증자 이돈형~ 조카 이병휴의 8대손, 의학박사, 암투병, 기념관의 초석 이룬 분, 출구문 벽에 얼굴상이 조각되어 있음

 

(3)백미향 중식~ 댕댕이골 전통 음식거리 위치, 연잎밥과 한정식, 12,000

 

(4) 몽촌 역사관~ 송파역사관 2012430일 개관 예정, 홍보영상 볼 계획이었으나 취소되고 간곳 임. 문화해설사의 설명 위주로 요약 함.

 

한성백제(493)웅진백제(63)사비백제(122), 한성백제의 수도인 하남위례성이 어디인지 현재 모름

하남 춘궁리 이성산성~ 10차 유적발굴 결과 신라의 성이 유력시 됨

풍납토성~고급의 수백만점 유물 발견되었으나 비만 오면 잠김. 장터 혹은 군사훈련지 가능성도 있음. 인공토성

몽촌토성~ 반 인공 반 자연 토성, 방어시설로 토성, 목책, 해자가 있음.

방이동고분~ 8개 봉분 형태, 굴방 만들고 봉분 조성

석촌동고분~ 돌무지 무덤, 고구려식 양식, 온조가 고구려 주몽 아들

고구려 침공하여 보루 조성 60여개~ 구의동보루, 아차산4개보루, 홍련동보루, 시루봉보루

진흥왕 순수비 4~ 북한산 순수비는 모형, 진본은 국립중앙박물관

공주 청산리 무녕왕릉~ 백제 31명 왕릉 중 유일하게 확인된 것, 능과 능사이에 흙이 무너져 평지같아 도굴안됨. 1971년 비가 와서 배수로 공사중 발견. 유물 그대로 보존. 입구에 코뿔소 모양 동물 지키고, 왕과 왕비의 귀걸이, 팔찌, 왕관 장식품 등 전시. 매자권 종이 들어 있었음-“나 삼와가 죽거든 돈에 이 땅을 사달라

칠지도~ 일본 왜왕에 하사한 칼, 현재 일본 국보 임

반가사유상

 

몽촌역사관 관람모습[출처 : 성남문화원 / 서현문화의 집]

 

(5) 봉국사

일주문은 운장산봉국사’, 천왕문 위에 범종루 있는 2층 형태, 유형문화재 제101호인 대광명전’-지붕 옆면이 사람 자 모양인 맞배지붕을 지닌 주심포 양식이고 기둥주춧돌이 연꽃 문양- 있음. 주존불은 목조아미타불, 관음, 지장보살 임. 좌측에 삼성각, 심검당(尋劒堂) 우측에 점화실(秥花室) 있음. 달마대사와 6명 동자상 석조상, 3층석탑과 석등조성- 태국에서 온 부처닙 진신사리 1과 봉안

*맞배지붕~ 임금, 부처, 공자의 집에만 설치 가능 함.

 

운장산 봉국사 천왕문과 범종루 1

 

운장산 봉국사 전경 1

 

운장산 봉국사 일주문 후면

 

운장산 봉국사 천왕문과 범종루 2

 

운장산 봉국사 사적기실비

 

운장산 봉국사 신검당 1

 

운장산 봉국사 신검당 2

 

운장산 봉국사 대광명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1호) 1

 

운장산 봉국사 대광명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1호) 2

 

운장산 봉국사 대광명전 유형문화재 안내문

 

운장산 봉국사 봉국사 범종루 후면

 

봉국사 범종루 앞에서 단체사진[출처 : 성남문화원/서현문화의 집]

 

단원전시관 제2관 앞에서 단체사진[출처 : 성남문화원/서현문화의 집]

 

사진 : 니콜라이

글    : 수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