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인생디자인>
**두말할 필요없이 인생은 유머러스!!!
일단 자신감 부터 갖자. 내 이야기가 혹시 재미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접어두고, 재미없으면 그만이라는 가벼운 마음을 갖자.
그리고 누군가가 물끄러미 쳐다보더라도 절대 쫄지말자!
오히려 그 눈길을 되받아쳐 상대의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그러면 일단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는데 어느정도 성공이다.
나도 매번 사람들을 웃기지 못한다.
**개그의 1단계는 자학해서 웃기는것
2단계는 남을 망가뜨려서 웃기는것
3단계는 아무도 망가지지 않는데 웃기는것 이다.
**주위의 시선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고난 후 얻은 교훈이다.
일은 잘 될때도 있고 그저 그럴때도 있다.
**코미디는 잘하지만 자기 고집이 너무 강하다는 평이 나돌았다.
내가 만일 겸손했더라면 좌절하는 일이 적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된다.
코미디와 예능을 시기적절하게 넘나들며 오랫동안 슬럼프 없이 활동하는 동료들을 보면 확실히 그런 생각이 든다.
또한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지 못해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였다.
오만한 태도로 일관했으니 충고도 듣지않았다.
거의 일어날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충고'가 아닌 '통보'를 받게 되었다.
과거에 나는 내 개그가 최고라고 우겼고 그 오만함은 내 눈을 가렸다.
그래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동안 방황하였다.
**이 책에서 최양락은 어릴때 부터 개그맨이 꿈인것, 온양고등학교 다닐때의 이야기, 서울예대 다니던 이야기를 썼다.
탤런트 이휘향 이야기, 잘 나가다 힘들었던 자기반성 이야기 등
물 흐르듯 담담하게 썼고 잘 읽혔다.
큰실베짱이
큰실베짱이
큰실베짱이
큰실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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