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일기일회(一期一會)
1. 자비의 '자慈'는 함께 기뻐한다는 뜻이고, '비悲'는 함께 신음한다는 뜻이다.
법정스님의 일기일회를 읽었다. 지금 이순간은 생애 단 한번의 시간, 인연이라는 뜻이다.
'삶' 자체가 되어 살아가라. 그것이 행복과 불행을 피하는 길이다.
부처가 되는 길은 자비가 있는 도행길 이란다.
저마다 살고 있는 그 장소에서 홀로 우뚝 앉을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 깨어있는 존재다.
오전 6시30분에서 9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일기일회'를 모두 읽었다.
자비의 뜻을 안것이 큰 수확이다.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으며 현재의 지금이 중요하므로 깨어있고 그것이 모인것이 생애라고 한다.
자기를 객관화 시켜 들여다 본다면 그것이 삶 자체를 사는 길이다.
내면화된 자기가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식탁너머 당신에게 말 걸고 있는 사람의 말을 조용히 들어라.
- - 무재칠시(無財七施)~ 안시顔施, 언시言施, 안시眼施, 신시身施, 심시心施, 좌시座施, 찰시察施
2. 문학수업에서 시를 쓰고, 본인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제일 중요함.
나의 꽃밭, 숲을 가꾸고 그 속에서 거닐고, 즐기고, 변화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함.
시란 글로 그리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시를 읽으면 품성이 맑아지고 언어가 세련되며 물정에 통달되니 수양과 사교 및 정치생활에 도움이 된다.
시를 읽지 않는 사람은 마치 바람벽을 대한 것과 같다. <공자>
'비어있는 것의 매력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이라며 문학은 사실과 사실사이에 은닉되고 생략된 것을 눈앞에 불러내는 일이라고 했다.
"시를 쓰는 일은 종이에 글씨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고인것을 비워내는 작업 " 이라고 하며 시인은 "비워내는 선순환의 중심에 선 사람" 이라고 할 수 있다
신은 이 세상을 만들고
모든 것을 다 돌볼 수 없어서
어머니를 내려 보내셨다
부처꽃과 배추흰나비 2마리
부처꽃과 배추흰나비 2마리
배추흰나비 배추흰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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