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방송 인터뷰
일시 : 2012년 3월 7일 오전 11시
장소 : 서현문화의집, 문화관람실
내용 : 성남학아카데미 취재
인터뷰 질문자 : 이멜다 전임 반장님
인터뷰 대담자 : 박**선생님, 수산나(나), 정* 현임 반장님
작년 2011년 3월부터 명퇴하여 직장을 나가지 않게 되었다. 우리 집 근처에 서현문화의집이 있는데, 그 곳의 여러 강좌 중 성남학아카데미에 참여하였다.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의를 듣고, 3개월 마지막 주에는 답사를 가는 과정이다.
강의를 들을 때 졸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필기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 내용을 올해 2012년 1월부터는 나의 블로그(다음 블로그 '하하호호여자' 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아름방송에서 성남학아카데미 강좌를 홍보하려고 하는 데, 나에게 인터뷰를 하라고 이멜다 전임 반장님이 부탁을 하신다. 거절하려니 명분이 별로 없어 수락했다.
오늘 그러니까 2012년 3월 7일 수요일 10시에 홍대한 교수님의 ‘고려시대의 석탑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다가 11시부터 아름방송에서 하는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첫 번째 인터뷰는 박**선생님의 인터뷰이다. 전임 반장님이신 이멜다님이 질문을 하신다
1. 성남학아카데미 나오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강좌를 들으면서 느낀 점, 좋은 점을 자유롭게 생각나는 대로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분당에 온지 10년 됩니다. 쾌적하고 모든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살기 좋은 곳인데...성남의 전통이나 문화가 있을텐데 주위에 잘 아는 어른도 뵙기 힘들고 아쉽고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서현 문화의집에서 성남학아카데미 강좌를 듣게 되었어요. 성남의 역사인물 중에서도 둔촌이집 선생의 사상이나 정신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강정일당 같은 여류문인이 있다는 것은 성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3년째 다니고 있는데 늘 새롭고 성남의 역사와 관련된 것을 알게되어 기쁘고 수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친구들도 5명이나 데리고 왔어요.“
(이 내용은 원고로 적어 놓으신 것을 내가 옮겨 쓴 것이다)
두 번째 인터뷰는 내 차례이다. 전임 반장님이 질문을 하신다.
2. 성남학아카데미를 열심히 메모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어떤 점, 어떤 내용이 좋은가요.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게 되면 애정을 느껴 사랑하게 되고, 삶의 질 또한 풍부해 지리라 믿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우리 마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게 하는 ‘성남학 아카데미’과정이 있어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서현문화의 집’ 행사에 참여하면서 배웠던 내용을 다음 블로그 ‘하하 호호 여자’에 올려놓았습니다.
성남학 아카데미 제1강에서 8강까지 수강했던 필기내용을 교재와 함께 올려놓았습니다. 혹시 결석하였던 분은 들어가 보시면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성남문화원과 서현문화의 집에서 답사 갔던 곳과 행사 기념사진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블로그에 올려놓았습니다.
합천 해인사 답사에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장경판전, 성철스님의 사리탑 사진등이 있고
충북 괴산 진천 일대 답사에서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농다리, 길상사 사진 등을 볼 수 있고
안산, 송파 일대 답사에서는 단원전시관, 몽촌역사관, 봉국사 사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성남문화원 주최 행사 였던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와 3·1만세 운동 기념식 행사를 사진으로 블로그에 올려 놓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찿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내가 미리 작성한 원고를 외워 말했는데, 아름방송 취재기자 분이 질문을 하신다.
3. 성남학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배웠던 내용이 어떤 점이 좋았나요? 하고 질문을 하신다.
나는 앞서 말했던 내용을 되풀이 하여 말했다. “아는 만큼 보이게 되고, 그러면 애정을 느끼고 사랑하게 되어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라고...
그러나 취재 기자분은 재차 질문을 하신다.
4. 강좌에서 배웠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다르게 느꼈던 실례를 말해달라고 질문을 하신다.
“작년에 강의를 들었을 때 어느 교수님인지 성함은 잊었지만 석굴암 강의를 들었는데 석굴암 천정이 로마의 파르테논 신전모습을 닮았고 유리구슬등이 나와 로마와의 교류가 그때 있었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래서 드라마 선덕여왕을 볼 때 선덕여왕 어린시절 아랍사람들과 교류가 있는 점을 보고 이때 실크로드를 통해 이미 교류가 되었음을 잘 이해할 수가 있었다” 라고 대답하였더니 오케이 싸인을 밝게 하신다. 인터뷰 질문을 하셨던 이멜다님도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신다. 환하게 웃는 그분들의 얼굴을 보니 내 마음도 녹아내리는 것 같다. 웃는 얼굴이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줄 그때 깨달았다.
5. 정* 현임반장님의 인터뷰 내용이 있는데 시간이 되어 내가 있을 때 까지는 못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그 후의 일은 모르겠다.
아름방송 인터뷰 준비
아름방송 인터뷰 박**선생님
아름방송 인터뷰 수산나
아름방송 인터뷰 수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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