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2011, 향토유적지 (6차) 순례
일시: 2011년 9월 21일 (수) 08:30 ~
장소; 경기 성남, 용인 일대
답사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 한국 등잔박물관 관람 / 율동공원(청주 한씨 묘역, 조각공원, 책 테마파크)
국가 기록원 나라 기록관 관람 / 둔촌 사당 답사
성남문화원 2011, 향토유적지 (6차) 경기 성남, 용인 일대 순례 일정 안내문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 한국 등잔박물관 자료 안내문
율동자연공원 /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 둔촌 사당 자료 안내문
성남문화원의 2011, 향토유적지 (6차) 성남 용인 일대 답사를 다녀 왔다.
8호선 수진역 ④번 (쇼핑몰 ⑧번) 출구로 나와 SK가스 충전소 앞에서 45인승 버스를 탔다.
해설은 한동억 청주 한씨 향토문화연구소 부소장이 해설을 담당했다.
8시30분 출발하여 포은 정몽주 묘역 답사, 한국등잔박물관 관람, 중식(시골 쌈밥집 - 보리밥), 율동공원(청주 한씨 묘역, 조각공원, 테마파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관람, 둔촌사당(하대원동 소재)을 관람 예정이었으나 저녁의 모임 때문에 둔촌사당 답사는 못 하였다
1.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경기도 기념물 제1호)
- 개성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타살한 태종 이방원이 풍덕군에 있던 묘소를 지금의 자리에 옮겨 부인 경주 이씨와 합장하였다고 하니, 죽이고 묘소를
이장하여 다시 설치하여 주었다니 아이러니다.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답가인 '단심가' 설명을 한동억 님이 해주셨음.
단심가 비석의 글씨가 예서체라고 함
- 묘소는 단분으로 상석, 혼유석, 망주석 1쌍, 문인석(큰것 1쌍, 작은것 1쌍), 양마석 1쌍 있다.
묘역에 묘표와 신도비가 있는데 묘표는 1517년(중종 12)에 설치하고, 신도비는 1699년(숙종 25)에 설치했다 한다.
묘표에는 '고려수문하시중정몽주지묘'라고 새겨져 있다. 신도비는 글은 송시열이 짓고, 김수증이 비문을 썼고 전액은 김수항이 썼다고 한다.
- 그가 순절한 뒤 풍덕군에 묘를 썼다가 후에 고향 경상북도 영천으로 천묘를 하는데 행렬이 용인시 수지읍 경계에 이르렀을 때
앞의 '영정'이 바람에 날려 현재 위치에 떨어져 이곳에 안치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경기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고,
정재화가 관리한다고 한다
- 좌방에 '연못' 있었는데, 연을 기르기 위해서라고 함. '연반옥로'란 연잎에 이슬이 구르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 연못 위에 증손녀 사위 '이석형' 묘가 있다. 지방문화재 175호라고 써 있었음
- 상석, 문인석 2쌍, 양마석 1쌍, 상석 있음. 병자호란 이후에 비석에 "有明" 문구를 넣었다고 함
- 증손녀 사위...출가외인인 손녀의 사위 묘를 같이 썼음...조선 초기에는 '외손봉사' 가 많았다고 함
- 정몽주 묘역 입구에 홍살문 있는데, 위에 삼지창, 중앙에 태극마크 있고, 재실 있는데 현판에 '영모재(永慕齊)' 라고 써있다.
재실 중에 영모재, 영사재가 많다고 한다.
설렁줄 있어 흔들면 종이 나오고, 삼문 있는 집에는 "이리 오너라" 못함...우측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나옴...
가운데 문은 신 혹은 헌관 드나드는 문 임
2. 한국 등잔박물관
- 정몽주 묘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방문...'이광진'해설사가 설명했는데 입구에 김두한 님과 부녀 국회의원으로 유명한 김을동 국회의원이
보낸 화분이 놓여있다.
- 현재 등잔박물관 김현구 관장의 부친 김동휘(94세) 의사가 무료시술 해준 환자로 부터 받은 감사 표시의 선물인 '등잔'을 받고,
취미가 생겨 50년간 수집했던 것임
- 수원의 화성 성곽 형태를 본따 지은 원통형의 등대모양 건물로 전시공간이 있고, 자연석과 나무, 연못이 어우러진 야외전시장도 있다.
- 등잔 400여점과 옛 생활용품, 농기구 등 700여점 전시되어 있다. 1997년 9월 28일 개관
- 코클(코너에 설치한 관솔불의 명칭)에서 발전한 것이 등잔임...등잔- 잔에다 동물(닭, 돼지 등)기름 넣어 시작되었고 1880년대 석유들어와
호롱과 램프로 발전되었다고 함
- 1879년 에디슨이 전구 발명하고 8년 후 1887년 고종황제가 경복궁 건청궁 앞 향원정 뒤 샘물사이에 스팀발전기 세워 750개 전구로
불 밝힌 사진도 전시되어 있음
- 1층은 주방, 광, 찬방, 사랑방, 안방 배치하여 적절한 생활용품 전시...장과 농의 차이 알기...반짓고리, 요강, 다다미, 홍두깨,
향랑(사향의 배꼽 잘라 말린 것), 거문고, 해금, 배자 등 있다
- 2층은 화촉(벌밀 끓여 만든 초), 목기러기, 우물마루, 가마, 밥그릇(합, 바리), 등잔(서양과 달리 높고, 높낮이 조절 가능),
조족등(발을 비추는 등), 동경, 삼국시대 등잔(5개 심지의 다등), 부시(부시돌, 쌈지, 쑥솜), 마패,
논어 맹자의 필사본 책(한줌 크기로 귀엽다), 청화백자 등 전시되어 있다
- 청색은 코발트 염료...페르시아(터키)에서 온 것
- 소 달구지의 달구지, 절구, 키, 채 등 있고, 옛날에 전구를 '물불' '도깨비불' 혹은 '건달불'이라고 했던 것이 재미있다
- 야외로 나와 연못 위에서 '반달' 떠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연못 안에는 물고기 안은 어린이 청동상이 낮게 앉아 있는 모습으로 있고,
연못 뒤 화훼탈 여인 얼굴을 한 장승이 길게 서있어 야외정원을 장식하고 있다
- 2250m 위 '마가 미술관' 있다는 팻말 있다
- 등잔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어린이 2,500원 이라고 써있다
3. 율동공원
- 한동억 인솔자의 조상인 청주 한씨 묘역 가는 길에 독립운동가 한백봉 집터의 100년쯤 된 측백나무가 죽어가는 듯한 모습이라 마음이 안 좋다
- 천도교 한순회 묘소에서 그의 아들 셋 모두가 '보성고보'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반가웠다
- 책테마파크와 조각공원... 48억원 공사비 지출하여 조성한 것이라고 함...테마파크에 동광고등학교 학생의 미술작품 멋지게 전시되어 있었다
- 조각공원...검은 화강암 의자에 앉아 보았고...녹슨철 얽어 사람얼굴 한 형태의 조각...토끼 이미지로 느껴지는 광택의 스틸조각...
타조모습 조각상에 심어 놓은 식물...북치는 어린이 동상조각...빨강색이 강렬한 조형물...석고 조형물 등 다양한 조각 25점이
야외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다
- 청주한씨 묘역...재실 들어가 '성남 문화유적'책 1권씩 받고...106년간 제사 지냈다는 이야기...재실을 교육관으로 허가 받았으므로
앞으로 '한시' 강의와 예도교육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 사당현판 이름은 '종경문(宗敬門) 이다...조상을 추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열심히 봉헌하는 후손이 있다는데 감동했다
4.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 임진왜란에 '전주사고' 만이 살아 남아 그래도 현재 까지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 남을 수 있었다는 나라기록관 안내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내에 따라 관람했다
- 1,206억원이 투입되어 건축... 내진, 방폭, 보안, 항온, 항습 등 첨단설비 갖춘 3개동이다...세종연구소 부지에 건설된 것이다
- 중회의실에서 동영상 관람...마이크로 필름실 관람...시청각실 관람... 3층의 복원실 관람... 서고의 최첨단 모습을 안내하는 설명과 함께 관람했음
- 대통령전시관, 국가기록전시관에서 전시물들을 관람했음
- 국가기록전시관~ 15년간 만든 팔만대장경이 오자 하나 없다는 설명...최초의 금속활자로 찍은 '직지심체요절' 실록 담은 궤짝,
명성황후의 한글편지, 을사조약 문서, 고종황제의 을사조약 무효편지 등의 전시품을 보며 역사의 흐름을 느꼈다
- 대통령전시관~ 외국에서 선물 받은 것이 10만원 넘는 것은 이곳에 보관된다고 한다...일일 대통령 체험으로 대통령 직무실의 책상 앞의 의자에
앉아 보기도 했다
- 체험학습장에서는 방문기념증과 복원사진 찍고, 만들기도 하고 메모지 선물도 받았다
5. 둔촌 이집 사당~ 모임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 2012년 3월 13일 추가 보완 촬영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책 읽는 부자 조각상
율동공원 조각공원- 연주하는 세 어린이 조각상
율동공원 조각공원 얼룩말 조각상
율동공원 조각공원 구멍으로 바라본 얼룩말 조각상
율동공원 조각공원 기둥3개 조형물
율동공원 조각공원 조형물들
율동공원 조각공원 조각상들
율동공원 청주한씨 묘역
둔촌 이집선생 묘
둔촌 이집선생 묘
광주이씨 재실(추모당)과 고옥
광주이씨 재실(추모당)
사진 : 니콜라이
글 : 수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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