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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문화해설사·인문학

성남문화해설사 양성교육과정 - 제1강 성남 문화유산과 스토리 텔링 -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성남문화해설사 양성교육과정 제1강

일시 : 2012. 05. 09(수) 09:30~12:00

장소 : 성남문화원 2층 제5강의실

강사 :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성남문화해설사 양성교육과정 제1강

성남 문화유산과 스토리 텔링

강사 :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1. 시작의 말

 

문화를 이해하는 시민이 앞서 가는 분입니다. 성남 문화의 증인이 되신 분으로써 환영합니다. 저는 전공은 국문학으로 시조시인 입니다. 한 때, 옛날에... 시민들이 성남에 대해 무관심하고 담당 공무원들도 성남에는 유적도 역사적 인물도 없는 것으로 매도하는 실정이었음...전공을 버리다시피 하며 이 지역의 무덤, 족보 찾아다니며 향토역사를 공부하였음...그래서 향토연구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칭찬을 받고 있음... 저는 고등학교 교사로 30여년간 근무하였으며 현재 한국 폴리텍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음...문화원 34전 부터 생겼는데 문화원과 관계되는 일을 오래 하다보니 성남문화원장을 하고 있으며 후년까지 할 예정입니다. 문화원장 임기는 8년 입니다.

 

지금 한국학 중앙연구원이셨던 지** 박사님, 동원대 교수이셨던 이운재 박사(현 문학교실 강사)님, 서종철 문화해설사 회장님도 강의를 듣고 계십니다...예전에 성남 문화 부문에서 어린학생이나 중고등학생에게 해설할 때 사람이 없어 혼자서 40대 부터 했었음...30여년간 무료봉사하면서 세월이 갔음...<성남시민헌장> 만들고, 골목길 이름을 만든 장본인이 저 입니다...지금부터 <성남 문화유산과 스토리텔링> 주제로 강의를 하렵니다...^-^

 

5년전 부터 성남이 유명해졌음...성남은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온 도민증 가진 사람들이 인왕산자락, 청계천 등에 몰려와 서울시민보다 많아지므로 그들을 수정구의 태평1동, 구시청 주변, 단대동 등에 20평도 안되는 텐트 주고 이주시켜 '살아라' 하여 시작했음...그 당시 들어온 사람들 중 50%는 5년 안에 이천, 장호원, 서울로 다시 이주함...광주 대단지 시절 부터 계속 산 사람은 지금 1%도 안됨...20년전 분당이 개발되며 위상이 달라지고...판교 서며 위상 달라지고...위례신도시 생기며 위상 달라짐...짧은 40년 역사 속에서 전국이 부러워 하는 땅이 되면서 광주 대단지의 오명을 씻었음...^-^

 

전국에서 지하철 3개 들어오는 도시는 분당 뿐임...교육기관이 초중고 140개가 넘음...굵직한 도서관이 8개임...손자, 손녀 등 자녀 교육에 손색없는 교육도시임...^-^

청계산, 불곡산, 영장산, 남한산 있고...골짜기 마다 흐르는 물 등이 있어 명품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췄음...가운데 흐르는 탄천...이를 개발, 복원한다면...한강에서 탄천까지 배가 드나든다면...보배같은 탄천이 될것임...탄천은 길이 16km로 청계천 보다 길음...한강물로 이어지는 탄천의 개발, 명소로 가꿀 필요성이 있음...^-^

 

분당은 풍수지리학적으로 포란지형임...포란지형은 전쟁만 없으면 재물이 불어나는 땅 임...그러나 전쟁이 있을 때는 그 피해가 클 수 있는 지형 임...^-^

국난, 4번의 전쟁...임진, 정유왜란, 정묘, 병자호란 있을 때 유독 그 피해가 컸음...그래서 시체 처리하고...공동묘지 많음...태평 1,2,3, 4동이 땅 밑이 공동묘지임.. ^-^

 

<성남인물지> 만들어 730명 발굴...3년간 연구 했음...역사 속 인물 찾으려고...무덤 앞 신도비를 탁본하여 상, 하권으로 만들어 <성남 금석문 대관> 만들었음...지역 위상에 걸맞게 전통문화도 개발하고 있음...'판교 쌍용거'가 그 예임...그 공로 인정 받아 문화원상 우수상 1회, 2회, 3회 연속 3년 받았음...^-^

 

교재 1쪽 2. 성남의 시 승격 이전 역사

 

성남이란 뜻은 남한산성 남쪽 동네...성의 남쪽 동네란 뜻에서 성남임...남한산성 남문(지화문)이 성남 행정구역 임...지화문이란 뜻은 국민 전체가 화합하기에 이르러야 한다는 뜻 임...시 승격 이전의 역사면에서 보면 광주(넓은 고을--널골) 임...광주는 23(?)면까지 있었음...수도 서울 남쪽의 압구정동, 신사동, 강동구, 송파구도 광주땅이었음...광주의 4개면, '중부면, 대왕면, 낙생면, 돌마면' 이 성남 임...이후 또 광주에서 떨어진 것이 하남시 임...1973년 7월 1일 부터 시로 승격 했음...그 이전의 역사는 광주군 4개면 역사를 보아야 함...^-^

 

한성백제...백제 건국의 '소서노' 비류, 온조 두 아들 데리고 고구려 주몽한테서 나옴...1,000명의 부하와 10명의 장수 데리고 나와 큰아들은 미추홀...작은 아들 온조와 함께 건국...10명의 장수가 다스린다 하여 '십제국'이라 함...이후  북한산국-한산성-신주-북한산주-남천주-한산주-한주 등의 지역명칭 등으로 400여년간 여러번 바뀜...^-^

 

위례신도시 명칭 쓰게된 장본인이 저임...위례는 울타리란 의미 있음...나무 말뚝 군데군데 박고 싸리 엮은 울타리...몽촌토성의 목책처럼 울타리를 세워 경계 만든 제국이 위례 명칭임...지난 전전주에 한성백제 박물관 7년만에 개관되어 갔다왔음...광주, 하남에서 만들어야할 것을 서울(송파)에서 했음...^-^

'소서노' 여인은 여걸임...단채 신채호 저서에서 말함...하남시 이성산성 주변에 무덤이 있다고 추정함...^-^

 

성남, 용인, 의왕에 사는 사람들은 왕족, 귀족들의 의식주 공급해주는 역활하고, 그들의 무덤 조성하게 되는 지역이었음...^-^

성남 문화원이 향토유적 1호~9호까지 지정하는데...지정서-신청서 올리면 공무원들이 죽은 사람 비석으로 유적 신청 하느냐? 하고 말함...그러나 왕족, 귀족 뒷바라지한 이 지역은 그럴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세거문중의 조상...그들의 무덤뿐이 없었다...그나마 그전에는 없었다...^-^ 

 

교재 2쪽의 3.문화유산 목록

 

남한산성 남문(지화문)이 성남 행정구역 소속이라 문화유산면에서 위안임...2년 반 후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함...하남, 성남, 광주가 관련됨...^-^

 

성남의 보물은 모두 불경에 관련된 저서임...국가지정 보물 1128호 대방광불 화엄경소(한중연/1992.4.20 지정) 등 총24점 임...고려, 조선 전기때 언해본 등 불경임...한국학 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저장되어 있음...유리관 속에 있음... 성남에 아직 박물관이 없음...공무원등은 자료 없다고 함

 

중요무형문화재 119호 금박장(김덕환/2006.11.16 지정)...경기도 유형문화재 101-102호 봉국사 대광명전(수정구 태평2동/1980.6.2 지정) / 망경암 마애여래좌상(수정구 복정동 산 정상/1980.6.2 지정)이 있다...^-^

 

경기도 기념물 54호 충숙공 이수선생 묘(분당구 궁내동/1980.6.2 지정) 등 총 7곳...경기도 문화재 자료 78호 수내동 가옥-중앙공원 위치(1989.12.29 지정) 외 총 3곳

경기도 무형문화재 14호 소목장(중원구 은행2동/2002.11.25 지정) 등 총 5명이 활동 중임...살아있는 장인이 5분 계심...^-^

 

성남시 향토유적 1호~9호 총 9호의 각 성씨들 선조묘와 묘비들이 있다...이 중 1호 강정일당 묘역(1772-1832: 수정구 금토동/ 1986.3.4 지정)...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금토동에서 30분쯤 올라가야 하는데 , 냇물, 산새소리, 알밤 등 산자락의 경치가 좋습니다...강정일당은 2005년 7월에 전국의 문화인물로 지정됨...^-^

 

에피소드 몇가지 소개하면...시 공무원이 30명의 중국대표 참관객 데리고 안내하라고 수업 중 찾아왔음...황당 중 안내했으니 해고 안 당한 것이 다행이었음...^-^

어느 집 자료 조사하기 위해 80대 할머니 인터뷰 하러 찾아가는데...담배선물을 좋아하셔서 담배 한보루 사러갔다 상점주인이 간첩신고 하는 바람에 경찰에 잡혀간 에피소드도 있었다...^-^

자료 찾아 헤매고 분석하고...강정일당 관련 논문을 최초로 썼음...문화관광부 용역받아 했는데...문중의 취한이 전화해 "왜, 그런 일 하느냐?" 하고 협박을 하기도 했었음...^-^ 

이번 6월달에 가천대에서 강정일당 관련 강의 할 예정임...신사임당 2호로 추앙 받고 있음...21회째 글짓기 행사 하고 있음...해마다 6월에 함...100만원 상금으로 강정일당 여성 선정해 시상하고 있음...^-^

<성남 문화원사 30년사> 책에 강정일당 관련 기록 자세히 기록되어 있음...책 1권 만드는데 3,000만원 비용 들어갔음...^-^

 

교재 3쪽의 4. 스토리 텔링의 총설

 

신화, 전설, 설화, 민담은 정사 아닌 야사임...설화를 믿지 않는 역사학자 있지만 정사는 자랑스런 부분만 남긴 기록일 수 있음...주고 받은 이야기 꺼리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컴퓨터 세상...버튼의 세상 아닌가!...기록을 남겨야겠다!...나의 이야기 남겨야겠다!...집안의 이야기 남겨야겠다!...재산을 후손에 남겨줄 생각말고 자서전 남겨줄 생각을 하는 것은 어떤가!..^-^

 

<성남에서의 스토리>...남한산성, 청계산, 모란, 탄천, 광주대단지 등의 확실한 사건 1가지 등을 넣고 이야기 꾸미는 것 어떤가!...2년전 모란을 넣어 뮤지컬공연 했음...실패작이었음...성남 아트쎈타에서 모란시장, 남한산성 올려 보았으나 실패 였음...^-^

<삼학사> 이야기...애처로운 이야기...눈물 안 날 수 없는 이야기...만화로, 글로, 시로 써서 만들어 놓으면 어떤가!...^-^

성남지역 이야기 본인은 30편 시조 만들었음...'성남 아리랑' '오. 성남이여' 노랫말 제공했음...^-^

 

<성남 옛 이야기>(성남문화원: 2010.11.30) 책에 성남의 떠 돌아 다니는 이야기 기록으로 남겼음...300만원 비용으로 만들었음...^-^ 

*** 책12쪽에 둔촌 이집과 최원도의 우정 이야기

*** 죽어서도 나라를 지킨 이경류 장군 이야기(책 41쪽)- 중앙공원 물레방아 뒤쪽에 무덤, 말무덤 있음.

*** 이곤 묘비에 새긴 삼족오 (책 163쪽)- 향토유적 6호 임...유적 6호로 만드느라 진땀 뺏음...연안 이씨...아들 무덤 2개와 함께 1,000평 보존 됨...^-^...조사 연구하다 보니 '삼족오' 무늬가 삼팔선 이남에서 가장 오래 된 것임...그러나 일제 때 일본사람 연구하여 1927년 '국제 디자인 협회'에 등록을 이미 했음...미루어 추정하건데 전국의 중요한 것은 일본이 다 가져감...^-^... 이곤 묘비 삼족오 지정 받는데 속 탔음...문중은 문중대로 내용증명 보내고...ㅠㅠ...^-^

 

교재 4쪽 5. 시대별 간추린 역사 이야기

 

① 삼국시대~ '한성백제' 건국은 기원전 18년 '하남 위례성'으로 온조왕(실권자: 소서노)에 의해 10제 부족국가로 건국

*** 소서노~ 졸본부여 계루부 공주로 고구려와 백제 건국을 주도했던 여걸, 비류-온조 두 아들을 둔 과부로서 주몽을 도와 고구려 건국 이후 다시, 남하하여 백제 건국 시조 온조 어머니다.

*** 미마지~ 백제 무왕 13년(612년)대 예술인으로 일본에 건너가 중국 오나라 불교의식 연주법을 <伎樂舞- 기가쿠> 악기로 전해준 백제시대의 인물이다...성남의 새로 지어지는 것들에 '미마지' 이름을 붙이는 것은 어떤가!...우리 냄새 나는 어떤 것을 이름 남기어 이미지 만들면...일본사람들이 관광오지 않겠는가!...^-^

 

② 고려시대~ 광주-관내도-양광도로 바꿔지면서 현 분당구 수내. 정자. 미금동 일대 탄천가에서 고인돌, 빗살무늬 토기가 발굴되었고, 촌락에는 복당(福堂)외 충효인물들과 선비들 무덤이 청계산-남한산 일대에 분포되었다.

*** 고인돌~ 분당 신도시 개발 때 116개 고인돌 나옴...3달 동안 30여차례 회의 거듭...10개 샘플만 중앙공원에 남김...탄천변에 사람들 청동기 시대 이전 부터 살았다는 증거...세계 고인돌의 40%가 한국꺼임...^-^

*** 둔촌 이집(1327-1387) 선생~ 고려 말 정치가, 학자이며 충효 행적을 남긴 성남지역 상징적 역사인물로 시 향토유적 2호이며, 경기도리9호 위인이다 ...현 중원구 하대원동에 묘역, 사당이 있고, 연례행사 백일장을 지속하며 추모하고 있다...성남 지정인물...경기도 지정인물...'둔촌대로' 도로명 바꾸기도 했음...^-^

 

③ 조선시대~ 임진, 정유왜란(1592-1597), 정묘, 병자호란(1627-1636) 4번의 전쟁 중에 항전, 요새지역이었고, 양광도-경기좌도-광주목(부)으로 바뀌면서 인근 남한산과 청계산 일대와 탄천벌판에는 지속적 피흘린 역사 이야기가 묻혔으며, 애국자들의 묘지와 그 후손들 집성촌락이 형성된 채 명관귀족들의 농경지로서 또는, 낙향 선비들의 은둔지역 자취가 남아 있다.

*** 삼족오~ 판교개발지역에 시 향토유적 제6호로 지정. 연성군 이곤(1462-1524) 묘비 머리에 새겨진 가마귀 무늬의 금석문으로 인각(印刻) 디자인이다.

*** 천림산 봉수터~ 서울 남산 봉수와 연결되는 내지 봉수의 마지막 코스, 금토동 예골 고개마루 낮은 산자락에 위치하여 아직, 원형 복원이 안된 계획단계이다.

*** 삼학사~ 병자호란 당시, 척화파로 청나라 심양에 인질로 끌려가 처형된 홍익한, 윤집, 오달자 세 순국자를 말함...삼학사 처형해 죽이고도 청나라 황제가 중국 심양에 비석 세웠음...남한산성에 사당 '현절사' 세운 것이 고작임...교과서 '병자호란'에 삼학사 이야기 실리고...입학시험, 공무원 시험 문제 등에 출제 되어야 함...^-^

 

④ 개화시대~ 광주군 안 4개 면사무소(중부-대왕-낙생-돌마면) 관할지역이었다. 순교지 '천진암'이 이웃해 있고, 일본에 저항했던 남상옥-윤지창 의병장 투쟁과 1919년 3.1독립만세 항일운동의 주동자 한백봉-한순희-남태희 등이 금토동-율동-판교동 일대에 살아왔다.

*** 모란개척단~ 1961년 부터 8년 동안, 김창숙(1926-1991) 예비역 대령의 민간중심 개간사업 단체로 현 '모란' 일대 모랫벌, 자갈밭을 지역청년 30~40명이 새마을 사업을 한 것이다...김창숙 대령의 아들 김시천...과외 교사 했었음...김창숙 대령 돵주 군수까지 했었으나 쇠고랑을 찼음...^-^

*** 광주대단지 개발사업~ 1969년, 서울시 무허가 주민 48세대가 첫 입주하여 일명 '중부면 성남지구일단의 주택단지 경영사업'을 군사정권 시절에 단행한 계기로 지금의 수진리 고개를 시초로 태평.단대.신흥.수진동 일원의 야산 속 비탈진 땅를 개간하여 만들었던 이후, <8.10 광주 대단지 사건-1971년도 발생>의 아픈 역사도 겪어왔다...본인이 부원장 시절 문화원에서 학술세미나 할 때 원장이 학술세미나 못하게 하기도 하고...정보요원도 왔었음...규명할 것이 많은 사안이라고 사려됨...^-^

*** 성남시~ 1973년 7월1일, 시 승격, 수정- 중원-분당구 안에 45개 동사무소, 인구100만, 수도권 중핵도시의 비젼을 가진 고장, "충효. 청백리의 고장" "IT산업. 전원풍 위성도시"로서 다양성 선진도시이며 판교 신도시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