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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꽃창포- 우아한 마음

꽃창포 꽃말: 우아한 마음

 
“오뉴월 고운 햇살아래/ 자주빛 숨결 풋풋한 청순함에/ 마음 뺏겨 얼간이가 되던 날/ 그대는 말없는 미소만 보내옵니다./ 이리도 좋은 날에/ 그대 만큼 우아하고 단아한 여인과/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저 고운 하늘에 그려도 되는 지요.”

봄의 끝자락에서 피는 붓꽃과 여름 초입에서 피는 꽃창포는 가장 유사하지만 꽃이 계절을 가를 정도로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산은 물론이고 계곡과 초원 습지에서 흔히 볼 수가 있는데 붓꽃은 민가에서 좀 더 가까운 곳에 무리지어
살고, 꽃창포는 깊은 곳에서 자라는 습성이 있다.

이들은 같은 속명(屬名)인
아이리스(Iris)를 쓰고 있는데, 아이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비의 여신 아이리스에서 온 것이다. 아이리스는 신들의 사절로서 나비가 만들어 주는 다리로 하늘과
땅을 오르내렸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프랑스의 나라꽃을 백합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제로는
‘그로북스’라는
왕이 꽃창포를 국화로 정했다고 한다. 본래 그로북스 왕가의 문장은 개구리였는데, 왕이 꾼 꿈 때문에 바뀌었다는
설이 전해온다. 왕이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천사가 왕에게 방패 하나를 선물로 주었다는 것. 그 방패에 세 송이의 꽃창포가 문장으로 그려져 있었고, 꿈에서 깨어난 왕은 신이 왕가의 문장을 꽃창포로 바꾸도록 한
것이라 믿고 이것을 문장으로 택했다는 얘기다.

그때부터 그로북스 왕은 군사들의
방패에 꽃창포 문장을 그리게 했고, 전쟁에 나가면 항상
이겨서 세력과 권위의 상징으로 삼았다. 지금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각종 휘장이나 표상(表象)으로 꽃창포 문양을
사용하고 있다.

꽃은 방패에 잎은 모두 검(劍)의
모양을 하고 있어 강직해 보이고 지하부의 뿌리도 강건한 식물이라 습기가 많은 댐이나 저수지, 연못 주변의
척박한 땅, 경사면에 토양보호용으로 식재하면 좋다. 키가 높게 자라나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적절히 배식하면 경관 조성용으로도 효과가 있다.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곧바로 반그늘 상태인 곳에 직접 뿌려서 멀칭을
해 두면 이듬해 봄에 발아한다. 어린 묘를 장마철인 6~7월경에
이식해 주면 이듬해 6월경에 꽃을 볼 수 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인후염, 폐렴, 편도선염,
백일해, 해소 등의 약재로 쓰고 주독과 촌충을
구제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보라색 꽃창포의 꽃말은 기쁜 소식을, 노란 색은 슬픈 소식, 흰색은 사랑을 뜻한다고 하니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가려 심을 일이다.

[출처] 다음

 


 

노랑꽃창포

ㆍ과 류 : 붓꽃과
ㆍ개화기 : 5~6월
ㆍ초 장 : 40~60cm
ㆍ용 도 : 관상용
ㆍ자생지 : 유럽 원산
창포처럼 물가에서 자란다 하여 ‘꽃이 아름답게 피는 창포’라는 뜻으로 꽃창포라 하고 노란 꽃이 피기에 노랑꽃창포라 한단다. 노랑꽃창포는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오래된 귀화식물이다. 연못 속이나 연못가 습지 또는 건조한 곳 척박한 곳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다년초로서 식물체가 강건하여 이용범위가 넓은 식물이다. 6월경에 개화하는 꽃창포와 혼식하면 보라색 꽃과 대비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창포와 석창포는 천남성과에 속하고 꽃창포, 붓꽃은 붓꽃과 돌창포류는 백합과에 속합니다.

창포와 석창포는 물을 좋아해서 물가에서 흔히 발견되고 붓꽃은 건조한 곳을 좋아합니다.

꽃창포는 물을 좋아하고 꽃은 붓꽃과 비슷하나 큰 꽃잎에 노란 무늬가 있고 돌창포는 키가 아주 작고 흰꽃이 핍니다.

 

 

노랑꽃창포

 

꽃창포

 

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