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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말

물망초/백합/장미/튜울립의 전설

 

물망초 / Forget me not

나를 잊지 마세요..
루돌프라는 기사와 펠타라 불리는 연인이 다뉴브 강둑을 거닐고 있었다. 달밤에 강 둑에 핀 아름다운 꽃을 본 펠타는 혼잣말로
" 어머! 어쩌면 저리 곱기도 하지. 나도 저 꽃처럼 아름답고, 언제까지나 사랑 받을 수 있다면..."
루돌프는 연인의 말을 잊지 않겠다는 증거로 꽃을 꺾으려다 발을 헛디뎌 강물 속으로 미끄러져 떨어지고 말았다. 강물의 물살은 루톨프를 삼켜 버렸고그는 손에 쥐었던 꽃을 강 둑 위로 던지며,
" 나를 잊지 말아 주오! "
라고 소리치며 거친 물살에 휘말려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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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 Lily

여름을 대표하는 꽃으로 아름다운 자태로 사랑받는꽃은 장미와 백합이다.
그리스신화나 성서에 자주 등장하는 꽃으로 아담과 이브는 뱀의 꾀임에 빠져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다. 이때 이브의 눈물이 지상에 떨어져 백합이 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독일 민화중 할츠 산기슭에 아리스라는 소녀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사악한 성주가 승마를 즐기던 중 미모의 아리스르 발견하고 급히 성으로 그녀를 데려오게 했다. 그러자 아리스의 모습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그곳에 백합이 피어났다.
로마 신화에 따르면 쥬피터가 갓난 헤라클레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그의 아내 쥬노에게 헤라클레스에게 젖을 먹게 했다. 성급히 젖을 먹다 흘린 쥬노의 젖이 땅에 떨어져 뭉쳐지며 그것이 흰 백합으로 변했다고 한다.
이렇듯 백합의 꽃말(순결, 신성, 희생)을 상기시켜주는 민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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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 Rose

그리스 신화의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로마신화에서는 베누스, 영어로 비너스라 불린다. 비너스는 자신이 다른 신들과 같이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어 대지에 장미꽃을 탄생시켰다. 또한 비너스의 여신 아도니스가 이노시스에게 살해 되었을 때 비너스의 눈물이 장미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페르시아의 전설에 따르면 꽃의 왕이 연꽃이었을 때 연꽃이 밤에는 잠만 자고 다른 꽃들을 지키자 않자 꽃들이 알라신께 호소하였다. 알라신은 꽃중의 지배자로 흰장미를 만들었고 가시를 주어 물기로써 지키게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꽃 세계에 나이팅게일이 들어와 흰장미의 아름다움에 포옹하려다 가시에 찔려 목숨을 잃는다. 그때 흘린 피가 흰장미를 붉은 색으로 물들였다고 한다.
장미의 꽃말은 ' 불타는 사랑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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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울립 / Tulip

아침에 만발하였다가 저녁에 봉오리가 오므라지며, 온도와 닐씨에 매우 민감한 꽃이다.
그리스 신화에 어느 봄날 튜울립이란 미모의 처녀가 들에 꽃씨를 뿌리다가 연못가에 쉬고 있던 중 그녀의 청순함에 가을의 신이 연정을 품고 손아귀에 넣으려 했으나 그녀를 가질 수 없었다.
며칠이 지난 후 또 다시 튜울립을 발견한 가을의 신은 그녀를 육박하였고 다급한 상황이 되자 튜울립은 정조의 신에게 구원을 청했다. 정조의 신은 그녀를 한 송이 꽃으로 변하게 하였으며 마침내 가을의 신품에 안은 것은 한 송이 꽃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튜울립은 가을 신을 피해 봄철에 봉오리를 피우며 방싯 얼굴을 내미는 것이다.
꽃말은 ' 사랑 ', '애정의 고백' 이다.

 

[출처]다음지식

 

물망초 1

 

물망초 2

 

백합 1

 

백합 2

 

장미 1

 

장미 2

 

튜울립 1

 

튜울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