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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한 송이
장미 한송이 드릴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젊은 날 젊은 날 사랑하자.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바람과 맞부딪쳐 가며 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이야기하자. 온 세상이 내 것만 같은 날 숨차도록 달려가 으스러지도록 안아보자 파도가 부서지는 포말을 보며 우리 가슴 터지도록 펼쳐나갈 꿈 하늘 그 하늘 높이 소리쳐보자. 내일을 향하는 젊은 날 우리 뛰어가보자. 고통을 이겨 이상을 펼쳐가며, 사랑이라 하여도 부끄럼 없는 젊은 날 우리 서로 사랑하자. |
이제 내 마음속에 |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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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나 기분좋은 날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강변을 거닐어도 좋고 돌담길을 걸어도 좋고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레스토랑에 앉아있어도 좋고 카페에 들어가도 좋고 스카이 라운지에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이 세상이 온통 우리를 위하여 축제라도 열어 놓은 듯했습니다 하늘에 폭죽을 쏘아 놓은 듯 별빛이 가득하고 거리에 네온사인은 모두 우리들을 위한 사랑의 사인 같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서로 무슨 말을 해도 웃고 또 웃기만 했습니다 또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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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이 이슬에 목 축일 때, 눈을 뜨며 살아았음을 의식한다. 안식을 위하여 접어두었던 옷들을 입고 하루만을 위한 화장을 한다. 하루가 분주한 사람들과 목마른 사람들 틈에서 시작 되어가고 늘 서두르다보면 잊어버린 메모처럼 적어내리지 못한 채 넘어간다. 아침은 기뻐하는 사람들과 슬퍼하는 사람들 속에서 저녁을 바뀌어가고 이른 아침 문을 열고 나서면서도 돌아올 시간을 들여다 본다. 하루가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이 너무도 짧다 |
나와 함께 일생을 그대를 안고 기뻐하는 나를 이해해 주십시오 이 각박한 세상에서 사랑할 사람을 만났다는 것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나와 함께 인생을 동반할 사람이 누구일까 수없이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나와 함께 인생을 꾸미고 가꾸어갈 사람이 바로 그대입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감정과 전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어이하나 염려했는데 모든것이 다 잘 이루어졌기에 행복하여 울고만 싶은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나를 약한 사람이라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나는 다만 사랑의 기쁨으로 인해 웃음속에 울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가장 외로운 날엔 모두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맨손.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퍼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 멋에 취해 우정이나 사랑이나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더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 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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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사이에 내 젊음을 모두 바쳐 그대를 사랑하여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연인들은 주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의 깃발을 휘날리기 때문입니다 젊은 날의 사랑마저 애증으로만 남는다면 우리들의 삶은 고통의 눈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대화조차 어설프던 우리가 어느 사이에 그간 서로가 살아온 세월의 간격도 없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안타까워만 했던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들을 너무나 고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기에 처음 느껴본 사랑의 그 감정을 오래도록 내 가슴에 간직하고만 싶습니다 |
사랑의 화살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외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온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내 청춘의 광장에 초대된 그대를 황홀한 마음으로 힘껏 안을 수 있다는 것은 삶에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내가 뛰어들 수 있는 사랑의 바다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기쁨입니다 삶에 남겨지는 발자국도 하나가 아닌 둘로 이어져 나갈 수 있으니 사랑하는 이여 그대가 이 지상에 있는 한 나는 외롭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에게 이미 사랑의 화살을 당겼습니다 |
궁금증 나의 연인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습니까 그대의 모든 것이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대가 다니던 길 그대가 다니던 학교 그대의 친구들 그대의 부모형제들이 보고 싶습니다 무엇을 가장 좋아합니까 무엇을 가장 싫어합니까 그대가 존경하는 인물 그대가 감동했던 시와 소설 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 그대가 잘 부르는 노래 모든 것이 궁금해집니다 웬지 나에겐 그대가 남다른 삶을 살아온 듯이 느껴집니다 아! 아! 그대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초대한 아름다운 연인이기 때문입니다 |
어떤 날 손을 흔들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몹시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모두다 만나 실컷 떠들어대고 마음껏 웃어도 보고 노래도 마음껏 소리치며 부르고픈 날이 있습니다. 마구 달아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두 다리 쭉 뻗고 통곡하듯 울고픈 날이 있습니다. 미운 사람들에게 욕이나 신나게 퍼부어주고 꼼짝 않고 며칠간 누워 잠이나 푹 자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하루 온종일 돌아다니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영화, 연극, 음악, 음악감상과 쇼핑을 마음껏 누구에게도 간섭을 받지 않고 하고픈 날이 있습니다. 이 마음이 내 마음 만이 아니라 모두들 하고픈 마음일테니 오늘도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길을 가야겠습니다. |
봄이야 봄이야, 이제 만나야지. 바람 불어 꽃잎을 달아주는데. 너의 가슴에 무슨 꽃 피워줄까? 봄이야, 사랑해야지. 춤추듯 너의 벌판이 펼쳐지는데 목련은 누가 다가와 가슴 활짝 열고 밝게 웃을까? 봄이야, 시작해야지. 담장에선 개나리꽃들이 재잘거리는데 두터운 외투를 벗어버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꽃피워야지. |
그대는 꿈으로 와서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들 수도 없는 우리는 살아가며 살아가며 그리워 그리워하며 하늘만 본다. |
따뜻한 손처럼 그리운 사람아! 눈감아도 눈떠도 생각만 나던 날 아름다운 친구야! 혹시 만날까 나선 거리 갈 곳 다 가보아도 못 만나던 날 울고 있던 내 마음 무어라 말할까? 친구야! 하루가 멀다하고 만났던 우리 온 세상이 우리들 것만 같았지. 친구야! 생각에 잠겨 거리를 걷다 어깨를 툭 치는 사람이 자네라면 얼마나 반가울까? 우리는 갑자기 힘이 솟을 걸세 그땐 마주잡는 손도 더 따뜻하겠지. 언제나, 반가운 사람이 기다려지는 우리 그리운 사람이 보고파지는 우리 살아가며 가끔씩 자네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솟네. 친구야! 살아도 알 수 없는 세상 모르는 사람 뿐인 이 차가운 거리에서 우리 좀더 일찍 만나지 왜 이제 만났나. |
공개적인 사랑 우리들의 사랑은 제한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떠나고 싶어하기도 하고 사람들 속에 파묻혀 버리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나타내 보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사랑은 때로는 심술쟁이 같아 보입니다 그대를 닮은 모양입니다 그대의 얼굴 표정도 그날 그날의 마음의 일기예보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랑은 역시 공개적인 사랑이어야겠습니다 남 모를 사랑은 아픔의 상처가 너무나 커서 평생토록 잊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대에게 누구든 나를 묻거든 그대의 연인이라 말해 주십시오 |
그대와 나 그대와 나 설령 이 땅에서 함께하지 못할지라도 사랑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사랑은 가슴에서 피어나서 영혼으로 꽃 피우는 것 계절이 가면 꽃도 지듯 우리들의 사랑도 그리 머무를 시간이 없습니다 사랑은 그 누가 외면하더라도 영원을 두고 타오릅니다 욕심은 허망합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마주 바라보다 설령 떨어져 있을지라도 마음 속 그리움을 이어가며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대의 따뜻함과 잔잔한 미소를 나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대와 나 설령 이 땅에서 함께하지 못할지라도 사랑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
그대의 영혼을 위하여 우리들의 만남은 그대의 호의적인 눈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사랑은 거짓된 사랑입니다 사랑은 하나의 몸이 되기 위하여 시작되는 것입니다 진실한 사랑은 언제나 지상에서 영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마음도 육체도 사랑할 때 진정한 사랑입니다 나의 연인이여 나의 사랑하는사람아 나는 지금도 그대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
하늘사랑 한 번 만나면 돌아 올 수 없는 삶을 어찌 한가로이 바람 나들이처럼 살아가겠습니까 살아감의 한 둘레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웃고,울고 때로는 어울리며 가까움을 느껴도 보았지만 그것이 꼭 진실한 사랑은 아니었습니다 인연이란 말들은 쉽게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가까움을 느끼며 살기란 너무도 어렵습니다 그 어느날 내 가슴이 확 열리며 하늘,그 하늘 사랑이 벅차도록 밀려왔을 때 나는 그만 고백하고 말았습니다 "오 주여!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눈빛을 느끼고 가슴을 열어 따스한 사랑을 갖기란 겨울 날 꽃 피우기처럼 안타깝습니다 |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 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 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함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동반하는 기쁨이 있어 삶에 소망을 갖습니다. 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가 있어 참으로 행복 합니다. 떠나는 뒷모습보다.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기쁨으로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당신을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세월의 흐름도 잊은채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떨어져 있으면 왜 가슴이 멍울지도록 그리운지 알고 싶습니다 오늘은 당신을 바라보며 무어라 말할까 기다려 보겠습니다 당신은 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나에게 다가오는 발걸음조차 사랑인데 당신은 왜,말을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당신을 바라만 보며 사랑을 읽고 싶습니다 |
그대가 진정 사랑 한다면 그대가 진정 사랑 한다면 사랑을 함부로 고백하지 말아요. 모든 열매들이 소리없이 꽃피고 소리없이 열매를 맺듯이 진실한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그대가 진정 사랑한다면 날 지켜봐 주어요. 한 순간으로 전부를 안다고 할 수는 없어요. 사랑은 기쁠 때보다도 아픔서 속에서 알 수 있어요. 그대가 진정 사랑한다면 사랑을 함부로 고백하지 말아요. 일 년 사계절을 살아가며 계절마다 부는 바람도 다르듯이 우리의 사랑은 살아가면서 더욱 깊어갈 거예요 |
잊을 수 있는 것도 그대가 문득 생각이 난다하여도 잊어서가 아닙니다. 살다보면 왠지 외딴 골목길을 걷고 있는 것만 같아 어설프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하는 마음에 잊혀진듯 한 것 뿐입니다. 누군가 자신은 하루 한 순간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은 적이 없다하여도 이는 믿지 못할 고백입니다. 날마다 생각하지 못한 것도 그대를 잊고 있다는 변명이 되겠지만 잊을 수 있는 것도 때론 사랑입니다. |
사랑 이야기 헤어질 때는 먼 훗날 아름다움이겠지 하였습니다 가슴에 작은 불씨로 남은 사랑을 끌 수가 없어 세월 흐르기만 바랬더니 그리움은 사랑할 때보다 더욱더 뼛속을 흐릅니다 바람이 불면 남아 있던 기억들이 날려가리라 생각했더니 보고픔은 꽃필 때나 낙엽 질 때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다가옵니다 약속이 있기에 살아갈 용기가 있다던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 속에서 피어날 수 있는 날개 달린 영혼입니다 |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렵니다 이 세상 속에서 우린 무슨 둥우리를 만들어야 합니까 마음의 샘이 솟아오를 때 사랑해야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 모두들 떠납니다 사랑할 때의 행복보다 더한 기쁨은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해야겠습니다 모두 다 가버리면 너무도 외롭습니다 우린 영원을 사랑해야 합니다 약속도 언약도 시간이 흐르면 떠나고 맙니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말겠습니다 |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하늘이 무너진 듯한 충격으로 턱고이고 앉아 발가락만 내려다 보고 있을 때, 어미의 뱃속에 있던 모습처럼 쉬고만 싶었을 때,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았다. 어깨는 축 처지고 두 손을 겨드랑이 속에 파묻고 응시하던 두 눈 말없이 고개를 들었을 때, 이렇게 무너져 내려서는 안된다. 너는 할 수 있다. 열심히 응원해주었을 때 용기를 얻었다. 꽃도 반기는 사람이 없으면 의미가 없고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홀로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했지 우리의 우정은 만남으로 피어난 거야. 그래 우리는 젊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심장이 뛰고 쏟아지던 우리들의 언어 쓰러질 때 쓰러지더라도 그래 큰 대자로 펴 보이는 거다 우리는 일어섰지 그 날 너는 한없이 박수 쳐주었다. 하늘은 높지만은 않았다. 친구야! 우리는 내일을 힘있게 살아가고 있지 않나. |
한 잔의 Coffee 하루에 한 잔의 Coffee 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 날 인가? 빈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Coffee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
세미원 양평대교 밑
세미원 양평대교 밑 홍련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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