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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알뜰살뜰·고도원편지

2012년7월11일(수)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낙산공원 계단 5장/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언덕길이다.
한 발짝 한 발짝,
숨결을 고르며 천천히 달린다.
한달음에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다리의 근력이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오를수록
의지는 강해진다. 어찌 되었든 언젠가는 꼭대기에
다다르게 마련이다. 그런 믿음이 있는 한
속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 쿠르트 호크《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 산을 오르기로 마음먹었으면
조금 늦더라도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가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언덕길이 점점 가팔라 힘이 더 들어도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않으면 곧 꼭대기에 오르게 됩니다.
반드시 정상에 서게 됩니다.
(2008년 5월29일자 앙코르메일)

 

 

낙산 길거리 미술~ 해바라기 그림 계단 1

 

낙산 길거리 미술~ 해바라기 그림 계단 2

 

낙산 길거리 미술~ 해바라기 그림 계단 3

 

낙산 길거리 미술~ 새 그림 계단 1

 

낙산 길거리 미술~ 새그림 계단 2

 

 


 

2012-07-10 오전 8:15:54 조회수 322 추천수 3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연인을...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세상 안 떠나고 살아있다는 소식 알라치면 다시 한번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오늘은 웬지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같고 친구같은 그런 사람이 그립다.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