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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오피니언

2012년 10월 팔면봉

10/2일(화)

○추석 후 대선 후보 가상 양자대결 조사 薄氷 양상. 接戰은 亂戰을 부르는 법인데….
○막걸리에 취해 아내 때린 일본인 붙잡혀. 한국 왔으니 막걸리에 酒暴 체험까지?
○中, 댜오위다오 겨냥 실탄훈련에 미 신문 광고까지. 칼과 펜을 다 동원한 전면 공세.

 

10/3(수)

○ 野, 특검 후보로 민변·우리법연구회 출신 추천. 말로는 '중도', 人事는 내 식구 챙기기.

○ 소년 범죄자 24%가 학교 중퇴생. 5년 만에 곱절 늘어. 이들을 再起 시키는 게 진정한 敎育.

○ 美 대선 후보 부인 미셸과 앤, 쿠키 레시피 대결. 이러다 후보 자녀들 재롱 대결할지도….

 

10/4(목)

○새누리 내부서 '대선 위기론' 등장. 野 후보 단일화 깰 秘法 못 찾겠다는 얘기?
○酒暴 없는 세계 최대 술 축제 옥토버페스트. 축제와 난장판을 가르는 건 규율과 절제.
○美 항모 파견에 맞서 댜오위다오 해역서 中도 훈련. 파도 잘 날 없는 영유권 분쟁의 바다.

 

10/5(금)

문재인, 서해 긴장 고조는 MB의 10·4 선언 부정 탓. 천안함 등 도발 일삼은 北은 免責?

○ 상황실까지 차린 첨단 기업형 룸살롱 적발. 정작 첨단 필요한 분야는 따로 있는데….

○ 美 첫 대선 후보 TV 토론서 롬니 압승. '소통의 달인' 오바마, 너무 여유 부렸나.

 

10/6(토)

○새누리, DJ 비서실장 한광옥 영입 놓고 갑론을박. 老정객의 고되고 힘든 정치 말년.
○싸이, 병나발 불었지만 관객의 酒暴사고 제로. 공연만큼 빛난 한국의 '관객 스타일'.
○TV 토론 완패한 오바마, "가짜 롬니에게 속지 말라". 그럼 허깨비랑 토론해 졌다고?

 

10/8(월)

○ 새누리 간판 얼굴로 영입한 김종인·안대희 일제히 '잠적'. 점입가경의 새누리 內紛.

○ 郭노현 전 교육감 떠난 서울교육청, 일부 측근은 ‘잔류’ 결정. 郭이 남긴 '트로이의 목마?'

○ 43개월간 8%대였던 美 실업률, 갑자기 7%대로. 통계가 오바마의 급한 마음 헤아렸나.

 

10/9(화)

○새누리 의원 "노무현·김정일 비공개 대화록 존재." 대선 앞두고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불산 누출 구미, 11일 만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언론이 찔러야 움직이는 ‘나무늘보’ 정부.
○베네수엘라 차베스 4선 성공. 오일 머니 위에 번창하는 포퓰리즘이 키운 장기 집권.

 

10/10(수)

박근혜, 새누리 내분 수습 동분서주. 대선까지 70일, 마음은 급한데 黨이 발목 잡으니….

○ 폭행은 쓰고 성폭행은 안 쓰는 이상한 학생부. 이 정도면 허점 아니라 대형 구덩이.

롬니, TV토론 승리로 지지율도 역전승. 오바마, 주종목에서 졌으니 어디서 뒤집나….


 10/11(목)

○與野, '노무현 NLL 발언' 정면 충돌. 西海 수호에 목숨 바친 순국 장병들 통곡합니다.
○서울대 대학원생 “출장 간 교수 빈집 가서 개밥 줬다.” 이런 學風에서 무슨 노벨상.
○재정 위기 속 유럽, 잘사는 지역들 분리주의 움직임. 곳간이 비니 인심도 박해질밖에….

 

10/12(금)

문재인 "재벌 개혁, 두 번 실패 않겠다". '盧정부 경제 실패 반복 없다' 다짐부터 하시지요.

○ 癌 생존자 처음으로 100만명 돌파. '암은 사망'아니라 '암도 만성질환' 시대로.

○ 적십자, 스페인 빈민 돕기 모금 시작.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는데 이게 웬일?

 

10/13(토)

○문재인, 2년 7개월 만에 천안함에 獻花. 순국 46명 勇士, 이젠 편히 잠들 수 있을까?
○군대 연기하려고 시속 50㎞ 차에 일부러 치여. 담력만 보면 특전대원감.
○美 부통령 후보 TV토론, 대선 토론보다 재밌었단 평. 주 요리보다 후식이 더 맛있는 법.

 

10/15(월)

○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놓고 연일 설전. 관객 눈 못 돌리게 하는 노이즈 마케팅?

○ 우울증 앓던 60대 정부중앙청사 放火뒤 투신. 軍철책 이어 官보안까지, 구멍 뚫린 한국.

○ 이란과 미·서방, 사실상 사이버 전쟁 중. 전후방 구분 없이 컴퓨터 있는 곳이면 모두 戰場.


 10/16(화)

○與野, 연일 NLL 격돌. 두 黨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열람 합의만 하면 해결될 문제….
○출입 보안 매뉴얼도 없는 공공기관. 국민 안전 지키느라, 자기 안전은 뒷전?
○크메르루주 지지했다가 킬링필드 겪은 시아누크 사망. 來世에선 사람 가려 사귀시길.

 

10/17(수)

○ 18대 대선 63일 앞으로. 정책·공약 경쟁은 실종, 단일화 둘러싼 논란만 눈에 띌 뿐.

○ 학생 독서율 93년 이후 최저. 지하철에 스마트폰 보는 어른뿐인데,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 中 국방비 지출 11년 만에 4배로 급증. 중·일 영토분쟁은 이 추세에 기름을 부은 격.

 

10/18(목)

박근혜 "정수장학회, 조만간 입장 밝히겠다". 愼重이 失機와 동의어가 될 수도.
○수해 입은 서민 2990명이 의연금 매달 기부. 가난한 자,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오.
중국의 애플 하도급업체 팍스콘, 이번엔 아동 노동 물의. 제품만 좋으면 되는 시절 아니라오.

 

10/19(금)

○ 문재인, 한·미 FTA 원고 3번 수정 배포. 지지층과 중도층 사이에서 가랑이 찢어질 판.

○ 서울시, 노숙자 1명에 연간 1000만원 투입. 등 따뜻하고 배부르게 해주니 줄어들 리가….

○ 오바마·롬니 중국 때리기 경쟁. 그렇게 해서 미국 문제가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10/20(토)

안철수, 연일 대선 完走 시사. 이래야 흥행도 되고, 정치 신인치곤 빼어난 연기력.
○한국의 중산층 기준은 온통 물질적 풍요, 美·英·佛은 정신적 풍요. 씁쓸한 품격의 차이.
○日 법무상은 야쿠자와 친분, 다른 각료는 야스쿠니 참배. 시대 거꾸로 가는 무개념 내각.

 

10/22(월)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박근혜의 '우회 사퇴' 요구 거부. 말 그대로 漸入佳境.

○ 글 삭제하고 또 올리면서 연명하는 미꾸라지 從北사이트. 못난 수령님 탓에 너희가 고생한다.

○ 美 대선 모금액 2조원 넘어 사상 최대 규모. 선거자금 동원력이 곧 대통령의 자격.

 

10/23(화)

○정부, 對北 삐라 막으려 임진각 봉쇄. '조준사격' 공언 28세 김정은, '못된 행동' 재미 붙이겠네.
○가석방 뒤 성폭행 저지른 무기수에게 무기 아닌 18년형 선고. 판사님, 正義란 무엇입니까?
오바마·롬니, 지지율 동률 속 3차 토론. 大選 비인기 종목 외교 안보 토론이 결승전이라니….
 

10/24(수)

○ 안철수 "국회의원 數 줄이고 중앙당 없애자." 票 되는 말 찾아내는 능력은 국보급.

○ 동의대 사건 희생 경찰에 대한 보상 절차 착수. 세상 다시 뒤집히기 전에 빨리 처리를.

○ 롬니 지지율 급상승 이유는 보수·기독교·백인 결집. 선거 막판에 드러나는 유권자 본색.

 


10/25(목)

문재인·안철수, 충돌 늘고 강도도 세져. 점점 분위기 잡아가는 단일화 공연.
○실업급여 받기 위해 회사에 “잘라달라” 사정하는 20대들. 뻔뻔하니까 청춘이다?
오바마·롬니, 경합주서 막판 총력전. 끝까지 마음 못 정하고 흔들려야 대접받는 선거판.

 

10/26(금)

○ 朴·文·安 후보, 경제·사회정책 구분 불가능할 만큼 엇비슷. 서로 답안지 돌려 봤나?

○ 형님은 구속, 아들은 특검 소환…. 이념은 달라도 末路는 비슷한 대한민국 대통령.

○ 美 스탠퍼드대 출신 창업 기업의 일자리 540만개. 잘 키운 대학 하나, 정부보다 낫네.

 

10/27(토)

안철수, '의원 數 줄이자' 이어 "월급도 깎자." 입만 열면 '국민의 뜻'…선동가의 탄생?
○공금 76억원 횡령한 간 큰 여수시 공무원. 간이 너무 커져 양심이 쪼그라들었나.
원자바오 총리 가족 재산 3조원 달해. 中 경제는 급성장, 지도층 재산은 초고속 증식.


10/29(월)

○ 한 달 가까이 朴·文·安 지지율, 이례적 固着 조짐. '막판 여론 쏠림'이 최대 변수 될 듯.

○ 일본에 한국 性매매 정보 사이트 성행. 60년대 기생 관광 汚辱, 소득 2만달러 사회가 돼도….

○ 美 대선 후보들, 온라인서 유권자 끈질기게 추적. 투표 독려인지 온라인 스토킹인지.

 

10/30(화)

○31세 청년대표 의원 '사이버 발언'에 野 속앓이. 2030 꽁무니 쫓다가 제 발등 찍은 격.
○76억 횡령한 여수 공무원 비리 조사 전국으로 확대. 세금 도둑질 발본색원 계기로.
원자바오, "숨긴 재산 없다" NYT 보도 반박. 中 여론, "그럼 재산공개 하시죠."


 10/31(수)

○ 52일 만에 나타난 김정은 妻 리설주 임신 추정. 北의 4代 세습?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

○ 구세군 자선냄비 신용카드 결제 가능. 신불자 양산하는 카드가 착한 일에 쓰일 때도 있군.

○ 허리케인, 美 대선에 어떤 영향 끼칠지 후보들 전전긍긍. 하늘은 누구를 도우시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