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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겨자씨 믿음(2013.2.1)/산수유 꽃 5장

[겨자씨 믿음]

 

 

어제 성남학아카데미 강의를 듣고난 후...시골밥상 식당에서 아점식사를 하고나서...인근에 있는 분당 어린이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2013년 1월31일...한 겨울이라고 생각했는데...공원의 식물들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알겠다...^-^

 

산수유는 가지마다 물이 올라 빳빳하고...꽃망울은 터질 듯 빵빵하다...자세히 들여다 보니 터진 것도 있어 노란 속살을 보이는 것도 여러개이다...^-^

산수유 노란꽃이 솜사탕처럼 피어오를 날도 머지 않을 것 같다...ㅎㅎ...^-^

 

산딸나무 잔가지도 발그스레 힘있게 높은 하늘에서 살랑거려 꽃같은 모습으로 생기를 발산하고...^-^

 

연산홍 군락들도 삐죽삐죽 가지를 하늘을 향해 위로 솟은 모습이 기운차다...ㅎㅎ...^-^

 

 

어김없이 계절은 순환하고...그에 발 맞추어 용솟음하는 하는 생명력은  가히 기적이라고 느껴진다...ㅎㅎ...^-^

 

0.2mm의 겨자씨가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깃들일 수 있게 된다고 하는 하느님 나라가 바야흐로 실감난다...ㅎㅎ...^-^

 

- 2013년 2월1일 금요일...수산나 -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마르4,26-34)

 

 

빵빵(?)해진 산수유 꽃망울

 

터지는(?) 산수유 꽃망울...^-^

 

반쯤 핀 산수유 꽃

 

활짝 핀 산수유 꽃

 

산수유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