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휘문고 버스정류장 있는 도로변 풍경(2013.2.5)- 사진 9장

[강남 휘문고 버스정류장 있는 도로변 풍경]

 

오후 1시30분, 대치동 휘문고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중국집 '태가원'에서 모임이 있었다...30분 쯤 일찍 도착하여 그 일대 주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옛날 Kring이라고 했던 건물은 이름이 Prugio로 바뀌었다...외관은 간판만 바뀐 채 별로 변하지 않았는데...내부 모습은 완죤(?) 딴판이 되었다... Kring에서는 영화상영도 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바리에스터가 조제(?)한다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시고...이색적인 내부 건축, 유리계단, 화장실 등이 아름다워 사진촬영하는 젊은 남녀 모습을 자주 보기도 했는데...옛날모습은 흔적도 없이 변모되었다...ㅠㅠ...^-^

 

변화된 Prugio 건물의 외관과 내부 모습을 촬영하고... 도로변 일렬로 늘어선 하얀 수피의 키 큰 플라타너스가 아름다워 또한 한 컷 찍었다...ㅎㅎ...^-^

 

좀 더 이동하니 소나무 가지에 눈 쌓인 모습이 운치있어 한 컷 찍었는데 "한미리' 음식점 앞 이다...대략 17~18여년전  '한미리'에서 모임이 꽤나 자주있어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기억이 새롭다...맨 처음 그곳을 소개했던 2년 선배언니의 얼굴이 저절로 떠 오른다...추억까지 한 몫하여 사진을 찍었는데...사진 속에 나의 정서가 스며들어 찍혔을까...ㅎㅎㅎ...^-^

 

1시20분 약속시간이 되었으므로 '태가원'으로 들어갔는데...이곳의 모습이 이채롭다...영화에서 보던 중국 당나라 이미지가 느껴진다... 눈이 번쩍 띠어 특색있는 인테리어 조형물 이것저것을 찍는다...사진촬영을 허락해준 여자 사장님(?)이 귀빈실 문도 열어주며 촬영을 허락해 준다...황제방, 황후방 등 눈이 즐겁게 호사한다...화장실을 가니 문이 옛날 화개장(?) 모습이다...ㅎㅎ...^-^

 

모임 회원 중 한명이 이곳 사장님이 영화감독이어서 중국무협영화 분위기 나게 인테리어를 꾸몄다고...나름대로 소문난 집이라고 한다...ㅎㅎㅎ...^-^

이 근처 직장을 5년이나 다녔는데도 이곳에서 회식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것도 불가사의라고 생각한다...ㅎㅎㅎ...^-^

 

- 2013년 2월5일 화요일...수산나 -

 

 

PRUGIO VALLEY 외관

 

PRUGIO VALLEY 내부 크리스마스트리와 회사 캐릭터(?) 조형물...^-^

 

PRUGIO VALLEY 내부 ....원통형 사무실이 인상적...ㅎㅎ...^-^

 

PRUGIO VALLEY 내부 ...왼쪽 끝 하늘색 상의 입은 남자 모습의 만화...회사 캐릭터(?)...^-^

 

'한미리' 입구 1

 

'한미리' 입구 2

 

'한미리' 입구 소나무

 

대치동 거리 풍경...흰색 수피의 프라타너스 가로수 일렬로 줄 서 있고...탁구공 같은 열매가 달려있었는데...잘~ 안 보이네요...ㅎㅎㅎ...^-^

 

'태가원' 외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