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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김삿갓의 오해(2013.2.7)/문경 돌고개 주막 6장

 [김삿갓의 오해]

 

오늘 성남학아카데미 제6강이 서현문학의 집에서 있었다...주제는 <고전문학에 나타난 해학과 즐거운 인생>이다...^-^

 

강의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김삿갓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삿갓(김병연)이 자신의 내력을 모른채...과거시험 시제로 조부 '김익순'을 조롱한 시를 짓고 장원급제 했으나...자신의 내력을 어머니에게서 듣고는 조상을 욕되게 한 죄인이라는 자책과 폐족자에 대한 멸시 등으로 20세 무렵부터 처자식을 둔 채 방랑의 길에 오른다...여태까지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이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분인데... 오해하는 부분이라고 한다...ㅠㅠ...^-^

 

사실인 즉 ...김삿갓이 관서지방에 가 있을 때...그를 몰아내기 위하여 '노진' 이라고 하는 사람이 김익순을 조롱하는 시를 지어 세상에 알렸다는 것이다...ㅠㅠ...^-^

 

강사는 영월군에 오류를 지적하고...수정을 요구했으나 고쳐지지 않았다고 한다...ㅠㅠ...^-^

 

얼마전 조선일보에 '이순신 장군에 대하여 오해하는 부분' 이라는 칼럼이 실린적이 있는데...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었으며...백의종군도 오늘날의 '고문'에 가까운 비중있는 역활로서...영화나 드라마에서 처럼 힘없는 병졸이 아니라는 것 이다...ㅠㅠ...^-^

 

 세상에 내가 여태까지 알고 있던 내용 중 진실된 것은 과연 몇 % 중 될까?

 

역사도 물처럼 흐르면서 시대에 따라 재해석되고... 재인지되면서... 변용되는가 보다...ㅎㅎㅎ...^-^

 

- 2013년 2월7일 목요일...수산나 -

 

문경 돌고개 주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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