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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을까?-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3.7.25.목)/ 8월에 핀 야생화 10장

 

2013-07-24 오전 9:08:39조회수  271추천수  3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을까?
(인생을 이야기 하다)


우리는 자신을

믿을 수가 없을 때가 많다.

많은 결심을 하지만

의도가 좋아도 똑 같은

잘못을 자꾸 저지른다.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약속을 하지만

많은 부분

 이행하지 못한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힘을 믿을 수 없다.

그 힘은 자주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이러한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안에는

우리의 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힘도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선물로 받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은혜’이다.

우리 안에는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무엇이 있다.

나는 종종 조용한 곳에서

마음에 귀를 기울인다.

처음에는

많은 음성이 들린다.

하지만 그 소리가 모두 사라지고

혼란이 가라앉으면

나는 마음속에서

조용한 음성을 듣는다.

나는 하느님에게

그것을 내 놓고 기도하며,

기도하면서 그 작은 소리의

음성을 느끼고

그 음성이 나에게

의미하는 것을 맛본다.

만약 내가

그 음성을 듣고서

생기와 자유,

평화와 사랑을 느낀다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나는

나의 가장 깊은 본질과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나는 여기서 내 안의

하느님을 믿을 수 있고

하느님을 통해서 내 참된

‘자아’를 신뢰할 수 있다.

-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너의 목소리가 들려!]

 

요즘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인기 순위 1위 드라마라고 한다...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와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가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흥미롭게 다루는 드라마라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제목이 더욱 마음에 든다......ㅎㅎㅎ...^-^

 

요즘 나의 화두는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지 모르지만...기도 중에 깊이 내 마음 속에 들어가 내안의 아이(innerchild)들을 직면하고...그들이 내는 희노애락의 다양한 소리들을 들어보고...내안의 아이(innerchild)를 케어(치료)하고...내안의 가장 위대한 소리인 하느님(성령)의 소리도 듣고 잡은(?) 갈망이 있기 때문이다...ㅎㅎ...^-^

 

신비의 초능력 소년이 듣는 <너의 목소리>처럼...나의 내면에서 울리는 <성령의 큰 목소리>가 나를 진리로 안내하여 힘차게 남은 인생을 살고 잡은(?) 갈망이 있기 때문이다...ㅎㅎ...^-^

 

오늘 카톨릭 굿뉴스 우리들의 묵상에서 김중애 작성의 안젤름그륀 신부님 글을 스크랩 했다...ㅎㅎ...^-^

 

안젤름그륀 신부는 21세기 대표적인 영성가 이시다...그의 글을 읽으니 내가 가끔 두려워 했던 부분에 대한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듯 해서 반가웠다...ㅎㅎ...^-^

 

기도 중이거나 어떤 사안에 대해 내 마음안에서 들리는 소리가 정~말 하느님(성령)의 소리인지 혹은 다른 잡소리인지 어떻게 구별하는가?

혹시 잡소리를 성령의 소리로 착각하여 나에게나 혹은 남들에게나 어긋난 길로 가면 어찌하나? 등등 갈등이 많았다...ㅎㅎ...^-^

 

그런데, 오늘 안젤름그륀 신부님께서는 아래글에서  그 방법을 제시해 주신다....ㅎㅎ...^-^

 

처음에는 많은 음성이 들리다가 마음속에서 조용한 음성을 듣는다. 그 음성을 느끼고, 의미하는 것을 맛보며, 내가 생기와 자유, 평화와 사랑을 느낀다면 하느님에게서 온 것임을 확신한다고 한다...ㅎㅎ...^-^

 

나는 종종 조용한 곳에서 마음에 귀를 기울인다.

처음에는
많은 음성이 들린다. 하지만 그 소리가 모두 사라지고 혼란이 가라앉으면

나는 마음속에서 조용한 음성을 듣는다.

나는 하느님에게
그것을 내 놓고 기도하며, 기도하면서 그 작은 소리의 음성을 느끼고

그 음성이 나에게 의미하는 것을 맛본다.

만약 내가
그 음성을 듣고서 생기와 자유, 평화와 사랑을 느낀다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임을 확신한다.

   

얼마전 읽은 책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김정운 지음/쌤앤파커스)>에서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재미있게 삶을 살아야 한다...그러기 위해 몰입해서 일을 하는 '노는행위'와 힘이 들 때 하는 '쉬는행위'를 반복하라고 한다... 이 때의 '쉬는행위'란 기도 중 자기내면이 내는 여러 자아의 소리를 들어주고 말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단 하나의 자아가 주도적으로 말을 하게해서는 안된다고 한다...고루고루 말하게 하고 들어주고 달래주어 자기내면의 자아를 케어(관리)하는 것을 쉬는 것이라고 했다...ㅎㅎ...^-^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것만이 중요하지 않고...자기내면의 위대한 소리를 잘 들어 실천한다면...에디슨이나 스티븐호킹 같은 천재성도 얼마든지 발휘하리라고 믿는 나이다...믿습니다...아멘...^-^

 

- 2013년 7월25일 목요일 오후 5시30분...성 야고보 사도축일에...수산나 -

 

 

사랑초...남한산성에서...^-^

 

아프리칸봉선화...남한산성에서...^-^

 

아마릴리스(레드아이언)...남한산성에서...뒤에 분홍색 꽃은 폐튜니아...ㅎㅎ...^-^

 

칸나...남한산성에서...^-^

 

송엽국...남한산성에서...^-^

 

마디풀...남한산성에서...^-^

 

기름나물...남한산성에서...^-^

 

박하...꽃이 너무 시들었네요..ㅎㅎ...남한산성에서...^-^

 

좀꿩의 다리...남한산성에서...^-^

 

여우팥...남한산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