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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 시제, 사초, 벌초

문중산소 사초(2014.4.7.월)/문중산소 주변 식물 10장

[문중산소 사초]

 

해마다 한식 전후하여 문중에서 사초하는 날을 정하여 참가하라는 연락이 온다...^-^

2014년 올해는 한식전날인 4월5일 토요일 오전8시까지 집합하라는 연락이 왔다...^-^

 

산소가 곤지암에 있으므로 오전 6시40분 집에서 출발했다...^-^

생각보다 교통정체가 없어 8시10분 전 쯤 도착했다...^-^

 

예년과 다르게 하얗게 만발한 벚꽃이 우리를 반겨준다...^-^

올해 별안간 더워진 봄의 날씨에 놀란 꽃들이 일제히 꽃을 피웠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5월 초에 피는 라일락도 황매화 꽃도 만발했으니...열흘 쯤 앞서서 꽃을 피우는 것으로 짐작된다...^-^

 

사초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위해 사진촬영을 했는데...모두 74장이다...ㅎㅎ...^-^

작년에 '문중시제'에...가까운 지인의 부친상을 당하여 참석을 못하였으므로...작년 '시제' 사진이 빠졌는데...섭섭하다...ㅎㅎ...^-^

 

올해의 사초작업에는 떼를 심는 것 외에...떼밥을 덮어주고...물뿌리개로 물을 뿌려주는 일이 첨가되었다...ㅎㅎ...^-^

시부모님 봉분에 잔디가 그런대로 잘~ 자랐는데...예년과 다르게 떼밥도 덮어주고...물까지 뿌리고 나니 기분이 좋~다...ㅎㅎ...^-^

 

남편은 문중산소 전체적인 사초작업에 참여하고...나는 주로 시부모님 산소의 사초작업에 주력하였다...ㅎㅎ...^-^

겨우 1~2평 되는 산소주변의 잡초제거도 시간과 노력과 힘이 많이 들어간다...^-^

가끔 뿌리가 깊은 잡초를 뽑을 때는 제법 힘이 들어간다...오후 3시 쯤 되니 팔이 후들거린다...ㅎㅎ...^-^

 

시부모님 산소 근처의 할미꽃은 예뻐서 뽑지 않았다...^-^

이해인 수녀의 시에 나온 말처럼...연도를 바치는 모습으로 느껴져 뽑지 않았다...ㅎㅎ...^-^

"할미꽃이여! 우리 시부모님께 경건하게 연도를 올려주소서!"

 

남편은 사초작업하는 일이 고되었는지...나흘이 지난 오늘(4월9일 수요일)까지...계속 "아구구구" 다...ㅎㅎ...^-^

나는 연거퍼 반신욕을 매일하면서 근육의 피로를 풀은 덕분이지...대략 2일만에 풀린 듯 했다...ㅎㅎ...^-^

그래도 피곤하긴 했는지...단상쓰기를 미루고 미루어 3일만에 쓰는 것이다...ㅎㅎ...^-^

 

 

 

- 2014년 4월7일 월요일...수산나 -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1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2...조개나물(꿀풀과)도 보이네요...ㅎㅎ...^-^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3

 



양지꽃(장미과) 1

 



양지꽃(장미과) 2

 



조개나물(꿀풀과) 1

 



조개나물(꿀풀과) 2

 



꿩의밥(골풀과)

 


그늘사초(사초과)

 

 

진달래(진달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