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시조·성가·기도문

두메꽃/최민순 신부님(1912-1975) / 노랑망태버섯 등 6장

 

 

[두메꽃]

- 최만식 신부님 -

 

 

외딸고 높은 산 골짜구니에

살고 싶어라

한 송이 꽃으로 살고 싶어라

 

 

벌 나비 그림자 비치지 않는

첩첩산중에/ 값없는 꽃으로 살고 싶어라

 

 

해님만 내 님만 보신다면야

평생 이대로

숨어서 숨어서 피고 싶어라."

 

 [출처]카톨릭 굿뉴스-매일미사 중 오늘의 묵상(2014.5.11.일요일...성소주일)

 

 

 

(서울신학교-목자의 길)의 들머리에는 신학교에서 사제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학생들을 돌본 신부님 한 분이 세운 시비가 있습니다. 이 시비의 시는 시인이자 영성가로서 역시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본 최민순 신부님(1912-1975년)의 '두메꽃'입니다.

 


채송화

 

 

이삭여뀌

 

 

멸가치 1...전초...^-^

 

 

멸가치 2...꽃

 

 

노랑망태버섯

 

황갈색깔때기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