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사랑하십시오
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일수록
말이 적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드러나지 않게 선을 베푸십시오.
그리고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
그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사람들이
그대를 멀리할 때에도
도움을 거부할 때에도
오해를 받을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그대를 괴롭히더라도
말없이 사랑하며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행여
그대의 마음에 원한이나
격한 분노와 판단이
끼어 들 틈을 주지 말고
언제나 이웃을 귀하게 여기며
묵묵히 사랑하도록 하십시오 .
- 이해인 수녀 -
[기적을 믿는 기도 4일차]
이해인 수녀의 시 [말없이 사랑하십시오]에서 나온 말 처럼...
침묵하십시오. 변명하지 말고... 행여 마음이 상하더라도 맞서지 말며...그대의 마음을 이웃에 대한 섬세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그대 주위에 기쁨을 뿌리며 행복을 심도록 마음을 쓰십시오.
그대의 사랑이 무시당하여 마음이 슬플 때에도...변명하지 말고 맞서지 말며 침묵하십시오...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인간관계의 5가지 끈은 "매끈, 화끈, 발끈, 따끈, 질끈"이라 하였으니...빈정 상한 일이 있어도...
눈 한번 '질끈' 감고 참으면서 끈끈한 인연을 이어봅시다...
프라이팬에 들러붙은 음식찌꺼끼 처럼 마음의 찌꺼기로 들러붙은 '분심'도...
억지로 떼어내려 애쓰지 말고...시간이라는 물을 붓고 기다려야 씻겨나가기 좋게 되는 법...
그러나, 저절로 떠오르는 '분심'찌꺼기는...어찌하오리?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잡념처럼 떠올라서 심란한 마음을 만들어 버리니...어찌하오리?
심란하게 만드는 '분심'이 발생하지 않는다면...그것이 '도' 닦는 일...ㅎㅎㅎ...^-^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이것이 '도' 닦는 일...ㅎㅎ...^-^
애쓰지 말고...그냥 그러려니...
떠오르는 분심이 올라오면...시간이 되면 저절로 가라앉으려니 생각해 보려무나...ㅎㅎ...^-^
- 2014년 7월10일 목요일...수산나 -
![도와줘](https://i1.daumcdn.net/mimg/mypeople/sticker/edit/sticker_379.png)
“스님도 도를 닦고 있습니까?”
“닦고 있지.”
“어떻게 하시는데요?”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
“에이, 그거야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까? 도 닦는 게 그런 거라면, 아무나 도를 닦고 있다고 하겠군요.”
“그렇지 않아. 그들은 밥 먹을 때 밥은 안 먹고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고, 잠 잘 때 잠은 안자고 이런 걱정에 시달리고 있지.”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온갖 걱정으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출처]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2014.7.10.목요일 기도)/|작성자 수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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