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유쾌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게.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 깃든 섬세한 아름다움을
놓치지 말라구. 나와 자네가 함께 하는 오늘, 바로
이 순간이 선물이네. 활기와 기쁨과 호기심을 간직하게.
인생을 건 일과 이기심 없이 타인에게 봉사하는 데 집중하게.
나머지는 모두 우주가 알아서 해줄 걸세."
- 로빈 샤르마의《나를 발견한 하룻밤 인생수업》중에서 -
[거침없이 유쾌하게 사는 것이 중요]
매일 아침 기상하여 제일 먼저 하는 일이...인터넷 '카톨릭 굿뉴스'에 들어가 '매일미사/우리들의 묵상' 을 읽으면서...
[수산나의 매일미사, 묵상요약 및 기도문]을 작성하고, 이것을 다시 한달 단위의 도표(리스트)와 이미지를 첨부한 기도문으로 올린다....^-^
오늘 [카톨릭 굿뉴스-따뜻한 이야기]에서 <거침없이 유쾌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주제의 글을 건졌다...ㅎㅎ...^-^
어려서 엄마로 부터 "그렇게하면 남들이 흉 본다."라는 말을 골백번(?)도 더 듣고 자란 가정교육 탓인지...
아니면 모태유전자(?)가 다소 내성적이며, 나서지를 못하는 성격(?) 때문인지...
<거침없이 유쾌하게 사는 것>은 자신이 없다...ㅠㅠ...^-^
그러나, 그 다음에 나오는 글...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 깃든 섬세한 아름다움을 놓치지 말라구.>...
이 글에 대한 내용과 의미는 전달이 잘~ 된다...
2008(?)년 초 부터 '야생화'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주변에 보이는 들풀들을 사진촬영하고...그 꽃들의 암술, 수술, 꽃잎, 꽃받침 등을 자세히 보는데...보면 볼수록 신기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ㅎㅎ...^-^
예전에 예쁘다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그 꽃들이 가지고 있는 내밀하고 섬세한 구성을 발견(?)했을 때의 그 놀라움이란 대단(?)한 것이었다...^-^
주름잎 꽃, 바위취 꽃, 닭의 장풀 꽃 등...그 경이로움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졌다...ㅎㅎ...^-^
하찮게 생각했던 것들의 섬세한 아름다움...
그 작은 구성에도 각각의 기능이 어우러져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곤 했다...
내가 그 꽃들의 이름을 불러주고...그 아름다움에 경탄할 때...그 생명의 기가 나한테 흡입되는 듯 충만해진다...ㅎㅎ...^-^
나이 들어...제일 잘 한 선택이 있다면 '야생화' 공부 이다...ㅎㅎ...^-^
- 2014년 7월13일 일요일...연중 제15주일에...수산나-
주름잎 꽃 1
주름잎 꽃 2
바위취 꽃 1
바위취 꽃 2
바위취 꽃 3
닭의장풀 꽃 1
닭의장풀 꽃 2
닭의장풀 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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