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삶]
2012년 3월1일 부터 <카톨릭 굿뉴스-매일미사와 우리들의 묵상>을 읽으면서 성경읽기를 했다...
2014년 8월3일인 오늘...어언 2년 5개월이 되었다...ㅎㅎ...^-^
<카톨릭 굿뉴스-매일미사>의 독서와 복음을 3년 읽으면...구약, 신약 성경을 완독(?)하는 것이라고 한다 ...ㅎㅎ...^-^
2년5개월간 <카톨릭 굿뉴스-매일미사와 우리들의 묵상>을 읽으면서...
그동안 느낀점을 몇가지 말한다면...
하느님 나라는,
첫째는 "사랑" 이다...하느님에 대한 사랑, 나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이다...
사람 만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사람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나 또한 그들에게 예수님의 모습을 전달하는 것...이것이 삶의 여정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ㅎㅎ...^-^
둘째는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자비'이다....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무대의 우상 등을 마음에 두어... 그 우상에 따라 세속적 서열을 만들어 폭력을 행사하는 마음에서 벗어나...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찬미하는 자비이다...따라서 심판하고 판단하는 일은 창조주 하느님의 일이므로...판단하고 심판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ㅎㅎ...^-^
세째는, "변화"이다...관점의 변화...삶의 여정에서 변화하고 변화하여 주님의 모습으로 완성해나가는 것.....
성장기 트라우마인지...'변화'라는 말을 '변덕'과 비슷하게 생각하면서...나쁜 것으로 인지하는 내 안의 벽이 있었다...
"변화가 좋은 것이다."라는 관점의 전환이 일어나는데...내 안의 벽을 깨는데...
<카톨릭 굿뉴스-매일미사와 우리들의 묵상>읽기가 정~말이지 지대한 공헌을 했다...ㅎㅎ...
올해 진갑나이인 내가 살아온 경험을 가만히 고찰해 보아도...많은 관점의 변화가 있었다...ㅎㅎ...
옛날에, 내가 성장할 시기에는,
질병걸린 사람, 사업에 망한 사람, 죽는 사람 등은 모두 신의 벌내림에 의해서...신의 응징에 의한 결과라는 인식이 강했다...
누가 일찍 죽으면...본인이나 조상, 관계된 누군가의 죄 때문에 일찍 죽었다고...수군거리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았다...
그런데, 내 경험에 의하면,
죄를 받아야 할 얼굴이 두껍고 뻔뻔한 사람들은 오래 살뿐만 아니라 화려하게 사는 것을 많이 보고...
법 없이도 살만한 착하고 마음 여리고 주변사람들을 위해 희생 봉사하는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일찍 죽는 경우를 많이 본다...ㅠㅠ...^-^
그래서 50대 이후에는 나의 관점이 변화되었다...ㅎㅎ...^-^
죄를 지어서 착한 그 사람이 일찍 죽은 것이 아니고...
오히려 착한사람이기 때문에 하느님 나라에서 쓰임받기 위해 일찍 데려가신 것이라고 말한다...ㅎㅎ...^-^
변화하는 삶...
하느님의 부르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이 가장 멋진 삶이라는 깨달음이...
성경읽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ㅎㅎ...^-^
- 2014년 8월3일 일요일...연중 제18주일...수산나 -
영월 청령포 단종어소 1
영월 청령포 단종어소 2...단종 모형
영월 청령포 단종어소 3...단종을 알현하는 선비
영월 청령포 단종어소 4...단종을 알현하는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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