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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2014년 8월1일 노래듣기 시작일(2014.8.9.토)/2013 파크콘써트-장윤정 공연 5장

 

[2014년 8월1일 노래듣기 시작일]

 

2014년 8월1일 금요일 부터 노래듣기를 시작했다...ㅎㅎ...^-^

나는 음악에 약하다...ㅠㅠ...^-^

 

고등학교 시절에는 팝송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크리프 리챠드, 엘비스 플레스리, 비틀즈 등의 음악을 소풍가서 멋드러지게 부르는 아이들이 스타가 되는 그런 학창시절이어서...

그런 친구들이 부러워...따라쟁이(?)로 열심히 팝송연습을 했건만...한 곡도 제꼴(?)을 갖추어 불러보지를 못했다...ㅠㅠ...^-^

대학교에 입학해 첫 미팅 때 파트너가 팝송을 얼마나 멋드러지게 부르는지...그저 황홀했던 추억(?)이 있다...ㅎㅎ...^-^

 

대학시절, 클래식 듣기 열풍이 한창이어서...명동의 음악감상실 다니던 친구가 많던 시절이어서...

흉내를 내 보았지만...아무리 들어도, 그 음악의 제목을 알아맞히기가 힘들고...감흥이 별로 없으므로 졸기가 일쑤였다...ㅠㅠ...^-^

축제 때 파트너로 동반했던 잠깐의 남친(?)이 클래식 음악에 얼마나 조예가 깊은지...그저 신기했던 추억(?)이 있다...ㅎㅎ...^-^

클래식 키타 동아리에 가입하여...낙원상가에 가서 기타를 사고 도전(?)을 해보았는데...한달만에 포기했던 기억(?)도 있다...ㅠㅠ...^-^

 

결혼해서는 직장다니랴, 아이 키우랴, 친가와 시가 경조사 챙기느랴...

삶의 질곡에서 허우적 대느라...음악듣기가 무엇인지 생각조차 못한채...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렇게 살았다...ㅠㅠ...^-^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직장 선배 중 한분이 늘~ 귀에 해드폰을 꽂고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모습이 보기에 좋아보였다...ㅎㅎ...^-^

그 선배는 은퇴 후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좋아하는 음악을 실컷 틀어넣고 듣는 것이 희망사항이라고 하셨다...

그 선배가 부러워...나도 워크맨과 여기에 연결된 해드폰을 쓰고 따라쟁이(?) 음악듣기를 흉내냈는데...한달 후 포기했다...ㅠㅠ...

귀가 먹먹해지면서...귀가 다칠 것 같은 예감에 지레질려...포기해 버렸다....ㅠㅠ...^-^

 

은퇴하여 진갑나이가 된 요즈음...시간이 그야말로 널널(?)하다...ㅎㅎ...^-^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7월~8월 2달간 토요일에 '파크콘써트' 공연을 한다...

7월5일 토요일에는 씨쓰타, 매드클라운, 케이윌 등의 공연이 있었는데...'씨쓰타' 만 알고 나머지는 모른다...ㅠㅠ...

7월19일 토요일에는 윤도현 밴드의 파크콘써트 공연이 있었는데...그의 노래를 별로 아는 것이 없다...ㅠㅠ...

파크콘써트 공연관람의 여파로...마음의 자극을 받았는지...불현듯 노래듣기를 하고 싶은 욕망(?)이 일어난다...ㅎㅎ...^-^

 

하지만, 젊은 시절 실패했던 팝송, 클래식 듣기가 아닌...

내 수준에 그런대로 맞는다고 볼 수 있는 트로트 듣기를 선택했다...ㅎㅎ...^-^

 

채널58-inet TV에서 하는 성인가요... 채널38-생활건강TV에서 하는 '정을송의 쏭쏭쏭' 등을...

시청하면서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른다...ㅎㅎ...^-^

 

8월1일 부터 하루 2시간 이상 씩 듣는 것으로 시작하였는데... 오늘이 9일이므로 9일 째이다...ㅎㅎ...

노래 듣기 열심히하여 귀가 트여...

절대음감을 가진, TV에 나온 6살 어떤 남자아이처럼...피아노 5개 건반을 한꺼번에 쳐도 모두 알아맞히는 그런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ㅎㅎ...^-^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젊을 때에 비하여 자꾸 듣는 능력이 약해져...

반쯤은 흘려듣는 버릇이 나도 모르게 생겼는데...

흘려듣기가 스톱(?)되고...남의 말 듣기나 자연의 소리 등을 노래를 듣듯...

즐겁게 듣는 수준의 능력까지만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바램이다...ㅎㅎ...^-^

 

그러다가, 꼽사리(?)로 트로트 가요을 멋드러지게 부를 수 있다면...

금상첨와 이겠다...ㅎㅎ...^-^

 

오늘 아침 8시 채널58-inet TV에서 하는 <New 파워뮤직>을 시청하는데...

트로트 가수 '류기진'이 40년 트로트 사랑의 꿈을 이룬 가수라고 MC가 소개한다...ㅎㅎ...

나도 40년 노력하면...멋드러지게 트로트 노래 한 곡 쯤 부를 수 있겠다 싶다...ㅎㅎ...^0^

하지만, 그때는 102살...나는 아마 이 세상사람이 아닌, 천상의 사람이겠는데...이를 어쩌지....ㅠㅠ.....^0^ 

 

 

- 2014년 8월9일 토요일...오전 10시20분...수산나 -

 

 

 

2013 파크콘써트-장윤정 공연 1

 

2013 파크콘써트-장윤정 공연 2...남편 도경완 인사...^-^

 

2013 파크콘써트-장윤정 공연 3...남편 도경완 인사...^-^

 

2013 파크콘써트-장윤정 공연 4...바이올린 연주...

 

2013 파크콘써트-장윤정 공연 5...바이올린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