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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알뜰살뜰·고도원편지

생활한방 인삼, 황기 이야기(2014.10..25.토)

 

[생활한방 인삼, 황기 이야기]

 

매주 목요일 10시~12시 서현문화의 집에서 실시하는 성남학아카데미 강의를 들은지가 어언 3년7개월이다...ㅎㅎ...

지난 주 목요일에는 박지혜 교수(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생활한방 담당교수)의 [생활한방-인삼, 황기 이야기]가 주제이다...ㅎㅎ...

 

인삼은 원기를 돋고, 피로회복에 좋은 불로장생의 명약이라고 한다...

단 양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고 한다...ㅋㅋ...

하루 섭취량이 1.5g~3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즉 1뿌리를 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삼이 너무 많아서...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삼베깔아 인삼을 찌는데...약간 덜 익게 찐 상태에서 불을 끄고 뜨거운 김으로 익게 한 후에...

종이에 펼쳐 1주일간 말려서...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ㅎㅎ...

먹을 대는 반드시 뇌두를 떼고 먹으라고 한다...ㅎㅎ...

 

적은 양의 인삼을 복용한다면...

원기돋워 피로회복/혈액순환, 빈혈예방/혈압조절, 심장쇠약 치료/갈증해소, 당뇨병 치료/위 튼튼, 설사 먹게함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중에 내가 제일 반가운 것은, 당뇨병 치료, 혈액순환 이다...ㅎㅎ... 

친정어머니가 당뇨이셨고...이모님들 3분이 모두 당뇨를 가졌기 때문이다...ㅎㅎ...

 

그런데, 옛날 어느 한약방에서 맥을 집어 내 약을 처방할 때 인삼은 맞지않으니...녹용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태음인인 내가 인삼이 맞지않는다고 했는데...소양인인 남편도 인삼이 맞지않는다고 녹용처방을 해주었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인지...ㅠㅠ...난해하다...ㅠㅠ...

 

인삼을 넣은 처방은 20만원대...녹용을 넣은 처방은 40만원대 이던 시절이므로...

매출을 올리기 위한 한의사의 전략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의심(?)이 된다...ㅠㅠ...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 풍조...ㅋㅋ...

요즘 의사의 진단을 너무 믿지말라는 시대의 조류가 생기긴 했다...ㅠㅠ...

적어도 3개이상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수술 혹은 치료결정을 하라는 것이...

계모임 여자들의 공통된 이야기다...ㅎㅎ... 

 

생활한방 다음 주제는 '황기'이다...

황기는 인삼보다 많은 양을 써서 조제(?)해도 되는데...과잉섭취시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유발한다고 한다...

인삼 :황기는 1:2 혹은 1:3 비율로 달여 '인삼황기'차를 달여 먹으면...중풍, 반신불수, 구와안사, 노화 등에 좋다고 한다...

 

황기의 효능은 기허무력으로 수분이 정체되어 배설 못할 때 좋다고 한다...

가까운 지인이 가끔 배설 때문에 힘들어할 때가 있었는데...황기차를 먹어보라고 잘난체 해볼까...ㅠㅠ...

황기는 상승작용을 하는 약제...위하수, 탈항, 식은땀 등에 좋다고 한다...ㅠㅠ...

 

나이 먹어...알아도 모른채...침묵이 제일이다...

잘난체, 아는체 말을 해봐야 잔소리로 들으니...백해무익 이다...

권위도 없는 주제에 아는체, 잘난체 하다가 깨지기 십상이다...ㅠㅠ...

 

평소에도 내가 한두마디 말을 꺼내기 무섭게...주변에 의해 브레이크 당해 차단되는데...무슨 할 말이 있으리...ㅠㅠ...

침묵하며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친구다...ㅎㅎ...

 

- 2014년 10월26일 일요일...오후 4시20분...수산나 -

 

 

<인삼 효능> 

 

 

<황기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