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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강연

황창연 신부의 평화방송 강론 <죽음껴안기(1부)>/제주도 도두봉 6장


[황창연 신부의 평화방송 강론 <죽음껴안기(1부)>]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그러므로 죽기를 싫어한다...

1970년대 이후 미국은 1,500만명이 죽었다가 살아나와 하늘나라 이야기를 한다...심폐소생술이 발달하여 급격하게 많아진 것이다...

죽은 사람의 5%가 살아났다...이건희 회장도 심폐소생술로 살아났다...


죽었다 살아난 사람의 공통적인 이야기가 있다...

영혼이 빠져나와 죽은 육신을 보는데 하나도 안~ 슬프다....

영혼이 잠~시 머물다가 빠른 속도로 터널로 빠져나가다 끝에서 빛을 느끼는데...평화, 사랑의 충만을 느껴 행복하다고 한다...

그 빛에서 자기의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빠르게 펼쳐진다...부끄러워서 잘~ 못 본다고 한다....

빛나고있는 형제, 친척, 아름다운 꽃, 나무, 음악, 향기를 10~15% 사람이 본다고 한다...

지상으로 오고 싶지 않는대, 싱갱이를 하다가 지상으로 돌아오는데...이때 삶의 의식, 가치관이 바뀐다고 한다...


성경에서는 나자로가 살아나고, 나인에서 과부의 아들이 죽었는데 예수님이 살려내셨다...죽은지 4일만에 살려내셨다...

엣날에도 죽었다 살아난 사람 있었는데...그냥 죽은 사람 또한 많았다...

기동순찰대 드라마 촬영하다가 엑스트라가 오토바이 타다 죽었는데 살아나고...

샤론스톤, 엘리자베스테일러 등 죽었다가 살아났다...


영국에서 시행한 최근 연구에서...

2060명 대상으로 연구했는데...응급실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면서 의사의 목 뒤에 점을 보았다고 한다...

5분 동안 영혼이 머무른다고 한다...이 5분 동안 죽은 사람의 방문객은 말~을 잘~ 해야 한다...나쁜 말하면 영혼이 모두 듣기 때문이다...ㅋㅋㅋ...


'고든알렌'...백만장자이며 금융업을 했는데...죽어서 빛을 느꼈는데...뜨거운 열기를 느꼈다고 한다...

황창연 신부는 중학교 때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성당에서 하느님과 일치를 느낀 적이 많았다...

'고든알렌'은 빛을 느끼는 순간 행복했다...지상으로 돌아와서 의식 및 가치관이 바뀌어 좋은 일 했다...죽어봐야 철이 든다...ㅋㅋㅋ...


아들이 먼저 죽어 매일 울은 프랑스인...아들만 하늘나라에서 젖은 누더기옷을 입고 힘겹게 걷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다른 사람은 빛나는 옷을 입고 있는데 너만 왜 이렇게 젖은 누더기 옷을 입고, 힘겹게 걷느냐?"고 물으니...

"어머니의 눈물 때문에 젖은 옷을 입고 있다."고 대답했다더라...


사제관의 식복사 자매님이 세월호 사건으로 아들이 죽었는데...

"나의 반쪽이 하늘나라에 있기 때문에 나는 기쁘게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 


세월호 아이들도 천국에 단체입장 했을 것이다...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가는 새로운 여정이다...


미국사람 80% 천국 있다고 믿는다...

터어키사람 95% 천국 있다고 믿는다...

한국사람 49% 천국 있다고 믿는다...죽음을 유독히 무서워하는 한국 사람이다...개똥으로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ㅠㅠ...


세월자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황미관 시인의 시 '그날'을 읽으며 마치겠습니다.


- 2015년 2월5일 목요일...오후 10시...수산나 -

-그날 -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황미광<시인, 미동부한국문인협회 이사>


그날
그 어두운 시나리오는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

차곡차곡 쌓아온 모든 잘못된 관행들이
슬픔의 냄새를 풍기며 찾아와 있었다

하늘도 원치 않았던 일이었기에
바다보다 짙푸른 너희들이었기에
황당한 미안함에 파도도 몸을 떤다

세상이란 무대 위에 단 한번 제대로 서 보지도 못하고
이슬처럼 사라져간 아름다운 이름들!

생떼같은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은
껍질만 남아 몸부림친다

어이할꺼나, 어이할꺼나,
그날 그 시각 그 자리에 있은 것이 잘못이었다

캄캄한 바다에선 얼마나 추웠더냐
뜨거운 불 화로에선 놀라지 않았더냐
4월은 기어이 잔인하고 말았구나

커다란 슬픔의 덩어리 삼킨
이 땅의 선한 백성들
분노와 미안함으로 침몰하고 있다

기다리라는 말 아직도 믿고 있니?
이제는 훨훨 날아가거라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올 여름 밤 하늘은 별이 된 너희들로 인해
더욱 눈부시겠구나



제주도 도두봉 전망대


제주도 도두봉에서 바라다본 제주공항


제주도 도두봉 쉼터


제주도 도두항


제주도 도두봉 산책길


제주도 도두봉 산책길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