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의 평화방송 강론 <죽음 껴안기 3부?>]
2015년 11월8일 목요일 오후 11시, 평화방송에서 들은 강론을 받아적은 내용이다...
3부인지, 4부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ㅎㅎ...
강론이 유쾌하고 재미있다...ㅎㅎ...
죽음이 무서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째는 '두려움' 이다...
나비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부활할 것이라는 부활신앙을 우리 그리스도인은 믿어야 한다...ㅎㅎ...
두번째 죽음이 무서운 이유는 '이별' 이다...
백만장자가 신분을 감추고 가난한 동네에 들어가 살다가 깜짝선물을 하는 영국 BBC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다.
무료급식소를 하는 남자에게 휴가티텟과 호텔비용 등을 깜짝선물 해주었다...감동을 받~았다...ㅎㅎ...
죽을 대는 '공수래 공수거' 이다....쥐고 있으려니 인생이 고달픈 것이다...
'유병언' 죽을 때 달라 1만5천 달러. 현찰 8억6천 쯤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ㅠㅠ...그런데, 무슨 소용이 있었는가?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이 '추억'/선행/믿음' 이렇게 3가지를 가지고 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그래야 행복하게 죽을 수 있다...
고생을 즉사게한 추억만 있다면 행복하게 죽을 수 있겠는가...남을 위해 살기만하면 지친다......
나를 위해 즐길 필요가 있다...추억을 가져야 한다...
황창연 신부는 초등학교 때 광교산 밑에서 더덕 캐고, 즐거운 놀이한 기억이 많다...추억이 실로 많다....ㅎㅎ...
중고등학교 때는 성당에 가서 살다시피 했다...월,화,수,목,금,토,일요일 매일 갔다...
그 때 성당의 학생부 프로그램이 좋았다...탁구 치고, 축제하고...화려한 사춘기를 지냈다...ㅎㅎ...
그 때 학생부 학생 들 중에 신부가 10명이나 된다...수녀님도 나왔다...ㅎㅎ...
김혜윤(?) 베아트릭스 수녀님도 있었는데...1살 어린 수녀님인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무척이나 예뻤다...ㅎㅎ...
신학교 때도 행복했다...7년간 행복했다...ㅎㅎ...
보좌신부 때도 행복했고...본당신부 10년간도 행복했다...ㅎㅎ...
그리고. 강원도 평창 생태마을 들어갔는데...온~ 세상이 본당(?) 이다...ㅎㅎ...
강의 2시간 하고, 마츄픽츄(?) 2박3일 갔다오고...얼마나 좋~은 팔자예요...ㅎㅎ...
작년에는 내가 아침마당 출연했잖아요...ㅋㅋㅋ...
목요특강으로 2번 했는데...시청률이 10.4% 나왔어요...ㅎㅎ...보통 7.4% 나오는데...잘~ 나온거잖아요...ㅋㅋㅋ...
아침마당 특강을 하기위해, 평창에서 새벽 4시에 나가야 해요...여의도 방송국에 도착하니 여자 2명이 달려들어 화장을 1시간이나 해줘요...ㅋㅋ...
방송 출연 후 생태마을로 웬 할머니가 전화를 했어요..."저~ 사람은 왜 장가를 안 갔냐? 결혼 시켜라! "하는 전화가 오기도 했어요...ㅋㅋ...
황창연 신부가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어요...ㅜㅜ...
사기도 많이 당했고...아픔이 많았어요...
생각을 해보면...욕심이 많았을 때 사기를 당했어요...황창연 신부가 "욕심을 버리라."는 말은 내~ 온~ 몸~을 통해서 하는 말~ 이에요...ㅎㅎㅎ...
예수님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는데...
황창연 신부는 번번히 넘어갔어요...ㅠㅠ...'돌더러 빵되라는 유혹'...'종탑에서 뛰어내리라는 유혹' 등 모두 빠졌어요...ㅠㅠ...
<불행한 사람의 특징>이 있어요...
자신과 남의 단점만 본다/변화시킬 수 없는 것에 집착한다/쉽게 포기한다/운동을 하지 않는다.
성취 불가능한 목표를 세운다/건강에 좋지않은 음식만 먹는다/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인터넷에 갇혀 산다.
남을 용서하지 않는다/불행했던 과거만 생각한다....등등등...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 두번째가 '선행' 이예요...
1,000개 가지고 1개만 누리는 사람이 있고...100개 가져도 99개 누리는 사람이 있어요...
에수님이 "네가 만난 사람들 중에 가장 작은이에게 해준 것이 나(예수)에게 해준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이런 사람이 '염소가 아닌 양'의 편으로 가는 사람이예요...
'록펠러'...전 세계의 최고 부자였는데...55세 때 불치병 판정을 받았어요...병원 문을 나서는데...
"받는자 보다 주는 자가 행복하다."는 글귀가 보이는데...전율이 흘렀다고 한다...
그 때 병원에서 입원비가 없어 쩔쩔매는 사람을 도와주고...그때부터 나누는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시카고 대학 세우고, 병원 2,000여개 세우고...나누다보니까 98세까지 나누다 죽었다...ㅎㅎ...
죽을 때 록펠러가 한 말..... "55년을 쫓기며 살았다...나누려고 한 55세 이후의 생에서 부터 기쁘게 살았다."....ㅎㅎㅎ...
항상 얻어먹을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황창연 신부는, 그래서, 항상 내가 밥값을 낸다...ㅋㅋ...인세, 강의료 많아서 충분히 낼 수 있다...
그런데, 내 영명축일 때 다~ 들어온다...'오병이어' 다...ㅋㅋ...예수님 말씀도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셨다...ㅎㅎ.....
꼭~ 물질로만 나누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의 말씀이 있지 않은가!...웃어주는 것도 나누는 것...경청도 나누는 것...공손함도 나누는 것이다...
성남의 노부부가 황창연 신부에게 40억을 기증했다...
황창연 신부 강의 중 잠비야에 농업대학을 세운다는 내용을 듣고 기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아들과 상의했는데...아들도 "아버지 기증하세요. 나 집 있고, 직장있으니 돈 많으면 골치가 아파요." 하면서 허락을 했다고 한다...ㅎㅎ...
기증받을 서류를 수원교구청에서 모두 준비했다. 천주교는 법인으로 기증 받아야 한다..ㅎㅎ...
그 다음 죽을 때 결정적으로 가지고 가야하는 것은 '믿음' 이다...'믿음'은 노자돈 이예요...
'추억/선행'과 함께 가지고 가야하는 '믿음'은 노자돈 이예요...
저승갈 때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사람...깜깜한 터널로 들어가는 사람은 힘든거예요...
신부들과 제주도 문섬에 갔어요...한 신부가 수영을 못해서 낚시만 했어요,,,
황창연 신부는 바다에 들어갔는데...바다 속에 수없이 많은 물고기...돌돔, 돔 등을 보았어요...
낚시하는 사람은 물고기가 안 잡혀요...그러니까 물고기가 있는거야? 없는거야? 하면서 의심을 해요...
많은 사람은 물속에 뛰어들지 않아요...밖에서 하느님이 있는가야? 없는가야? 하면서 의심만 해요....
하느님 안으로 들어가면...하느님 신앙안에 보물이 수없이 많은데...그것을 못 잡아요...ㅎㅎ...
이때, 낚시터에 한자리에 있으면 잡아요...났시터에서 한시간마다 옮기며 낚는 사람은 못 잡아요...끈질기게 해야 신앙도 잡아요...ㅎㅎ...
지난 주에 80여명 신자들과 갈릴래아 성지순례를 갔었는데...80여명 신자들과 오늘 본 것을 가지고 말씀, 신앙나누기를 하자고 했다...
모두들 입을 다물어요...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아마 요셉성인 닮아서 입이 무거운지...아무도 말을 안~ 해요...ㅋㅋㅋ...
그런데, 호텔로비에서 70세 노인이 손을 번쩍 들어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평~생 남편, 이 인간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자식 셋도 알아주지 않더라. 갈비 사준다는 자식도 없더라."
그런데, 우연히 황창연 신부의 강의를 듣는데...
"자식들에게 갈비 사달라고 하지 말고, 내 돈으로 사먹으라고 하더라...집~ 잡혀서 사먹으라고 하더라...망치로 한~대 맞은 것 같았어요..."
"평화신문에 '황창연 신부와 함께하는 성지순례'를 보고, "바로 이것이다!"하고...성지순례 신청을 했어요."...ㅎㅎ...
집 팔았대요...여동생 부부와 함게 왔다...술 먹던 할아버지는 성지순례에 안~ 올려고 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성지순례 중 깨달음을 얻은 것이예요...그래서, 전화만 오면 사람들에게 성당 다니라고 전도를 한다...ㅎㅎ...
이 세상 집을 팔아서, 하늘나라의 집을 산 것이예요...ㅎㅎ...
여러분들도 너~무 이 세상 집에 연연해 하지 말라는 것이예요...
성지순례 걷더니, 어떤 학생은 눈빛이 바뀌더라!...가슴이 터질듯 행복하다...의대공부를 하겠다고 했다...아프리카 봉사활동 하자고 했다...ㅎㅎ...
작년에 잠비아에 조카를 데리고 갔는데, 말라리아에 걸렸다...한국의 국립의료원에 데려가고...서울대병원으로 다시 옮기고...죽기직전까지 갔다...
삼촌이 조카를 말라리아로 죽게하는 것 아닌가 하여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는지 모른다...ㅠㅠ...
죽기직전가지 갔다가 살아난 조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겠다고 뮤지컬학과를 갔다...ㅎㅎ...
지금 즐거워서 다니고 있다...죽기 직전 후회하지말고 지금 행복하게 사세요....ㅎㅎ...감사합니다...ㅎㅎ...
- 2015년 2월7일 토요일...오전 11시...수산나 -
우도 등대공원 진입로
우도 사자바위
우도 등대공원
우도 공동묘지
우도 해안풍경 1
우도 해안풍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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