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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
자비의 해 선포 강론
사랑과 용서는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즉, 하느님은 그 여인의 많은 것을, 모든 것을 용서하십니다. “그 여인이 많이 사랑했기(루카 복음 7,47)” 때문이고 그 여인이 거기 그분 안에서 심판이 아닌 자비를 느끼고 예수님을 흠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진실로 주님을 만났습니다. 침묵 속에서 그 여인은 그분께 마음을 열었습니다. 고통 속에서 그 여인은 자기 죄에 대한 참회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녀는 눈물로 선하신 하느님께 용서를 간구하였습니다. 그 여인에게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은 심판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자비의 심판입니다. 분명히 이 만남의 주역은 정당성을 초월한 하느님의 사랑일 것입니다.
반대로 바리사이 시몬은 사랑의 길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는 형식의 문지방 위에 완고하게 서 있습니다....시몬은 예수님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 것에만 머물러 스스로를 한계 짓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따뜻하게 맞이하지 못합니다. 그는 그렇게 하면서 자신이 옳게 처신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는 틀렸습니다. 그는 겉에만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음을 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누가 더 주인을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그 바리사이는 옳게 대답했습니다. “더 많이 탕감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분명히 그를 깨닫게 하십니다. “옳게 판단하였다”(루카 복음 7,43). 오로지 시몬의 심판이 사랑을 향해 있을 때만, 바로 그때만 그는 옳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우리 각자가, 특히 우리가 누군가를 대할 때, 절대로 겉에 머물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 이면을 보도록 부름을 받아 모두 얼마나 너그러운지 살펴보는 마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하느님의 자비에서 배제될 수 없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고 있고 교회는 아무도 거부하지 않으며 모두를 따뜻하게 맞아 들이는 집입니다. 은총으로 마음이 움직인 사람들이 확실한 용서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교회의 문은 열려 있어야 합니다. 죄가 클수록 회심하는 사람들에 향한 교회의 사랑도 더 커져야 합니다.
나는 모든 교회가 이 자비의 희년에 새롭게 하느님 자비를 발견하고 더 풍성하게 하는 기쁨을 발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 자비 안에서 우리 시대의 남녀 모든 사람에게 위로를 주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얼마나 너그러운지 살펴보는 마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
우리 시대의 남녀 모든 사람에게 위로를 주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멘...
- 2015년 3월25일 수요일...오후 9시30분...수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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