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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감사일기

병원에서 쓰는 단상-3일째와 4일째(2015.5.13.수)/이팝나무 6장

 

[병원에서 쓰는 단상-3일째와 4일째]

 

니콜이 병원에 입원한지 3일째 이다...

어제 금요일 3인용 입원실에서 잠을 못 잤다...옆에 계신 분이 코를 고는데...실내가 울림시스템(?)인지...유난히 크게 들린다...

니콜과 나...둘이 함께 한~잠도 못~ 잤다...

 

토요일, 오전 중에 입원실에 결실이 생기면 바꾸겠느냐? 의향을 물어 온다...

5인용과 7인용 병실의 빈 자리를 둘러보다가...7인용 입원실의 창가쪽 자리가 마음에 들어...바꾸기로 했다...ㅎㅎ...

12시 쯤 7인용 입원실로 이사(?)를 했다...

토요일에 퇴원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현재 입실한 7인용 입원실은 2인이 사용하는 상황이고...먼저 입실했던 3인용 입원실은 홀로 사용하시는 상황이다...

 

3일째인 토요일, 4일째인 일요일은 휴일이라 그런지....의학적인 별다른 조치는 없는 듯 하다...

7시30분 조식/12시30분 중식/오후 6시 석식 / 약 복용 / 항생제수액 맞기 / 혈압체크...등이 이어진다...

 

3일 째 토요일 밤은 7인용 입원실로 이사(?)온 첫 날인데...2인의 환자만이 입실되어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어제 코고는 소리에 날밤을 꼴딱 새서 그런지...밤에 한번도 뒤척이지 않은 채...잠을 푹~ 잘~ 자서 고맙다...ㅎㅎ...  

 

내일 월요일에는 MRI촬영이 예정되어 있어...오늘 자정 부터는 금식이라고 한다...

 

- 2015년 5월10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수산나 -

 

(사족) 병원 창문으로 보이는 탄천변에 이팝나무의 하얀꽃이 나무를 뒤덮었다...ㅎㅎ...

 

 

 

이팝나무 1...꽃

 

 

이팝나무 2...꽃

 

 

이팝나무 3

 

 

이팝나무 4...수피

 

 

이팝나무 5....수피

 

 

이팝나무 6...꽃